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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46
작성일 : 2016-09-23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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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잡이 때 청진기를 잡으면 의사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청진기를 잡았지만 의사는 되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걸어온 저쪽 뒤안길에 청진기를 들이대면 숲과 그늘 한 점 없는, 물 한 방울 없는 뒷골목에서 메밀묵과 찹쌀떡 파는 소리가 들렸고

  뙤약볕아래 달아오른 돌의 너설을 밟을 때 속울음을 삼켰던 소리가 계단 밑 귀뚜라미 울음으로 들렸다


<b>                 - 김종관, ≪나의 청진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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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3일 경향그림마당
[김용민 화백의 휴가와 출장으로 ‘그림마당’ 10월5일까지 쉽니다.]

2016년 9월 23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9/22/JANG.jpg

2016년 9월 2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62371.html

2016년 9월 23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c02ff16ee04541bc84b76cbf3058d2fe




없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없는데 거기에 뭔가가 있는 척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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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르네 데카르트 - (from. 페이스북 ˝하루에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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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겨레
    '16.9.23 8:09 AM (59.8.xxx.215) - 삭제된댓글

    어제, 오늘 한겨레 그림판에 A 주고 싶어요.

  • 2. 한겨레
    '16.9.23 8:10 AM (59.8.xxx.215)

    어제, 오늘 한겨레 그림판이 인상적입니다.

  • 3. 감사감사
    '16.9.23 8:19 AM (14.42.xxx.85)

    잘 보겠습니다

    한계레 그림판 ㅡ 소름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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