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달걀맘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6-09-21 23:42:15
 

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원은 과목마다 수강하고 있어요 귀국자녀라 어휘등 많이 부족해서...

귀국한지는 1년 다 되어가고 성적은 강남에서 딱 중간해요.

중간고사 2주앞인데 학원끝나고 남자애랑 만나서 걸어가는 보고 저는 집에 들어왔는데 한시간이 넘도록 안들어오고 있네요.

 

학원비도 아깝고 이성적으로는 쿨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열불나서요.

제가 일하는곳에 젊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엄마가 엄하게 굴면 더 붙는다고 하던데..

어제 길거리에서 장시간 통화하는거 제가 잡아서 핸폰은 뺏었는데 친구통해 연락해서 만나고 오는 지능적인 면도 보이네요.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원끊어도 될까요?

학원은 빠지지않고 다니니 냅둘까요?

 

사실 불안한것은 제마음이지만 너무 괘씸해서요. 선배님들 의견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14.63.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 막아요
    '16.9.22 12:23 AM (211.245.xxx.178)

    쓸데없는데 기운쓰지 마세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대학생인데도 연애 한번 안하는 아이 걱정된다구요.
    연애에 관심없는 애들은 돗자리 깔아줘도 연애 안하고,
    아무리 말려도 연애 세표가 활성화된애들은 또 연애해요.
    이성에 관심 많은 아이들도 있고, 이성에 관심이 덜한 아이들도 있고..
    막는다고 막아질까요. 애가 거짓말만 할걸요.
    차라리 탁 터놓고, 엄마가 뭐 걱정하는지 왜 어른들이 지금 연애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누누히 얘기하는게 더 나아요.
    남 얘기라서 쉽게 하는거 아니구요.
    저도 고등부터 연애하던 딸아이 둬서 잘 알아서 오지랖부리는거예요.
    엄마가 걱정하는것부터, 타인의 시선부터,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담감까지 다 얘기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이도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보답합니다....
    속 끓이지 말고 아이랑 대화많이하고 슬기롭게 넘길생각하세요. 싸우지말구요.
    아이하고 싸워봤자 우리가 집니다. 체력도 기력도 목소리도 우리가 져요..
    엇나가지않게 옆에서 잘 보듬어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53 사과 어떤 조합으로 갈아먹으면 맛있을까요? 6 사과사과 2016/09/22 1,245
599652 영화 찾아주세요 2 급급급 2016/09/22 321
599651 카카오닙스 먹는중인데 1 당황 2016/09/22 1,500
599650 아이폰유저분들 애플뮤직 다운받으셨어요? 16 --;; 2016/09/22 1,617
599649 "수요 미식회"가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12 미식으로 세.. 2016/09/22 3,987
599648 포트럭파티음식 9 추천좀 2016/09/22 1,974
599647 냉장약이 아이스가 다 녹아서 왔어요ㅠㅠ 1 맨드라미 2016/09/22 526
599646 남대문 시장 여성복 빅사이즈 매장 영업시간 2 가을가을 2016/09/22 4,682
599645 이율1년 3.0 하고 2년 2.7 어떤게 이득인가요 2 ^^* 2016/09/22 1,300
599644 뿌리 볼륨펌 효과 있나요? 4 머리 2016/09/22 11,766
599643 어제 공효진이 입은 원피스 너무 예뻐서 찾아봤는데 23 ... 2016/09/22 9,887
599642 아이 교육에 초연한 엄마들은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6 .. 2016/09/22 2,363
599641 세입자가 만기전에 나가면 전세금 반환요~ 4 집주인 2016/09/22 1,199
599640 쇼핑왕루이 보신분 질문요. 2 노이해 2016/09/22 1,271
599639 고추값이 진짜 싼가봐요~ 6 김장준비 2016/09/22 3,660
599638 부산대 앞 논술시험시 숙소 5 ... 2016/09/22 1,036
599637 주진우 기자 트위터.jpg 9 그녀? 2016/09/22 2,775
599636 남색남방과 베이지 스커트에는 어떤구두가 어울리나요? 7 비글 2016/09/22 1,200
599635 우체국 알뜰폰 이용하려는데요. 2 궁금 2016/09/22 812
599634 비염약먹고 너무 졸려서 뻗었어요 2 질문 2016/09/22 1,555
599633 전세자금대출 간절한 질문입니다....ㅠㅠ 5 망고 2016/09/22 1,357
599632 아파트 담보대출 말인데요~~(알려주세요) 돈돈돈돈 2016/09/22 615
599631 초등생들 전집 많이 보나요? 속상해요 21 흑흑 2016/09/22 3,460
599630 클래식 음악 듣기... 어떻게 시작할까요? 11 클래식 2016/09/22 2,499
599629 브란젤리나 이혼 기뻐하는 1인? 美신문 1면의 패기 10 미국답다 2016/09/22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