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서운해하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외동 딸아이 2학년때였어요.
처음와서 친구도 없고 낯선 곳에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친구들 많이 놀러오라고하고 노력도해봤어요.
그러다 어떤 친구와 친해졌어요. 그엄마는 맞벌이셨고 전 전업이라.. 시간이 많았어요.
학원을 다른동네로 다녔는데 학원차 운행을 저희 동네까지안해서 제가 제아이는 매일 데려다주다가 어쩌다가 그 엄마가 부탁해서 그리고 저도 시간이있으니 그 아이도 제가 매번 데려다주게되었어요.(그전에는 혼자 버스를 타고가더라구요) 암튼
그 친구엄마와도 친해져 같이 식사도하고 아이 데려다줘서 고맙다했구요..
그러길 일년이 넘었는데( 아이는 이제 3학년) 얼마전에 그 친구가 다른 a라는여자친구와 급 친해지더니..
그 a엄마가 학원을 같이보내면서 우리 아이와 친한 그 친구까지 같이 데리고간다고하더라구요.
그것또한 얼마전 제가 제 아이와 친한 아이가 학원 가는시간에 안오길래 그 일하는 엄마에게 물었더니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암튼 사전에 이야기도 안해주고.. 저희 아이는 실망하게되었어요. 물론 저도 매일 그 친구와 데려다주면서 혼자 먹일수없으니 차에서 이동하며 간식을 매번 같이 싸가고 했는데 그런 일 없으니 편하긴 하겠지만,,,
저또한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주려 그렇게 했단 생각에 참 쪼잔한 맘이 듭니다. 에구구 ㅜㅜ
암튼 서운해할 필요도없는데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
저 서운하지 않는 법 알려주세여.. 선배님들
1. 그게 왜 화날 일인지????
'16.9.20 4:1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그동안은 님 따님도 교제 잘 했잖아요.
이젠 헤어질때가 온것뿐...
다른 친구 만나 놀면 돼죠...
이렇게 좋게 생각하고 살아야 님 정신에 좋지
꽁 해서 예의 없다 사전에 말도 안하냐
이런식으로 화내면 나만 손해에요.
와 다른 새친구 사겨봐야겠다.
그동안 내 딸 친구 해 줘서 고마웠어 잘가~!
이렇게 생각해요.2. 그게 왜 화날 일인지????
'16.9.20 4:1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그동안은 님 따님도 교제 잘 했잖아요.
이젠 헤어질때가 온것뿐...
다른 친구 만나 놀면 돼죠...
이렇게 좋게 생각하고 살아야 님 정신에 좋지
꽁 해서 예의 없다 사전에 말도 안하냐
이런식으로 화내면 나만 손해에요.
와 다른 새친구 사겨봐야겠다.
그동안 내 딸 친구 해 줘서 고마웠어.재미좀 봤어..잘가~!
이렇게 생각해요.3. 그쵸
'16.9.20 4:18 PM (180.134.xxx.112)그쵸?? 그렇게 생각해야하는데 아이가 너무 정을 줘버려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에게는 그렇게 말해주고있답니다.
4. 전형적인
'16.9.20 4:23 PM (168.126.xxx.112)여자들 특유의 관계 의존증이네요.
바쁘면 저런 사소한 데에 신경 쓸 시간과 여력이 없어요.
바쁘고 피곤한 생활을 하면 자연스레 쿨한 성격이 되니, 할 일을 찾아서 바쁘게 지내보시라고밖에는;;;;;;;
상대방이 잘 못 한 거 없는데, 안 좋은 감정을 가지는데에 대해 도움될 만한 다른 조언은 없네요.
내 감정은 내가 알아서 조절해야지, 남이 어떻게 해줄수가 없더라구요.5. 저라면
'16.9.20 4:37 PM (110.9.xxx.236)엄청 서운하고 얄미울 것 같아요. 현명함과 관계없이요.
감정 조절이나 답은 윗 댓글들이 맞긴해요. 근데 사람이 항상 이성적일 순 없죠.6. 컴다운
'16.9.20 4:41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학원 옮길때 미리 말은 해줘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동안 고마웠다고도 인사는 해야죠.
물론 그엄마도 애가 다른애 따라서 딴학원 다니겠다니 애 뜻에 따라 학원 옮겼겠지만 좀 얄미네요.
솔직히 나같으면 학원 옮길건데 같이 옮기자고 했겠네요. 그럼 엄마 둘이 번갈아 픽업하기도 좋구.
그런 엄마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세요. 고마움을 모르는 인간들은 꼭 뒷통수 쳐요.7. ..
'16.9.20 5:18 PM (14.33.xxx.206)얄미운거맞는데요? 근데 동네엄마들 거의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정 안주고 대충 이익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거같아요 안그러면 바보되는 경험을 꼭 하게되는것같아요.
8. ㅇㅇ
'16.9.20 5:34 PM (49.142.xxx.181)미리 말은 했어야지.. 기다리다 안와서 물어보니 그때서야 다른 친구 엄마편에 보내기로 했다니
그런경우도 있나요? 참 내.. 정말 은혜도 모르는 사람이군요.9. ..
'16.9.20 9:38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욕이라도 안먹고 끝난게 다행이예요
픽업해주고 좋은소리듣고 끝나는거못봤어요
저도그랬구요ㅜ
어이없고서운했지만..그러려니참았어요
저보단 나은경우시니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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