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기. 추석 전에 친정엄마랑 대판 싸웠다던

... 조회수 : 6,026
작성일 : 2016-09-19 18:15:23
친정엄마 증상이 대상포진같음 병원가시라함
엄마 피부과가서 대상포진 아니냐고 물어보심
의사 왈 아줌마가 의사세요? 알러지임 약가져가셈
엄마 무안당하고 집에 와서 차례준비
당장 다른 병원가라고 멀리서 전화로 대판 싸웠으나 게임 끝

후기.
명절동안 많이 번짐 딱지까지 생긴곳도 있다함
오늘 다른 병원가니 대상포진인데 이미 게임 끝났다고 신경으로 다 퍼졌다고
그래도 면역력이 좋으신지 많이 심하진 않으시다함
항바이러스제 일주일치 처방해주며 앞으로 고생하실수도 있으니 최대한 피곤하지않게 면역력 약해지지않게 신경쓰고
비타민씨 드시라함
오진이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줌마가 의사세요 한 그 의사넘 얼굴보러 갈꺼임
니가 의사세요?
IP : 211.36.xxx.8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9 6:16 PM (14.34.xxx.217)

    와...의료소송 불가능한가요???

  • 2. ..
    '16.9.19 6:17 PM (218.54.xxx.51)

    의사가 신은 아니지만 진짜 개싸가지네요

  • 3. ...
    '16.9.19 6:18 PM (211.36.xxx.89)

    말을 싸가지 없이 한게 열받는거죠
    할머니 혼자갔다고 쉽게본거지
    젊은 사람이랑 갔으면 그랬겠나요
    오진은 이해해도 그건 못넘기겠어요

  • 4. ...
    '16.9.19 6:19 PM (211.36.xxx.89)

    그런 인간들 제일 경멸하거든요
    약자한테 강한 놈

  • 5. ..
    '16.9.19 6:21 PM (218.54.xxx.51)

    꼭 손님 많을법한 시간에 가셔서 실력없으면 겸손이나 하라고 쏴주시고 오세요

  • 6. .....
    '16.9.19 6:23 PM (14.47.xxx.57)

    가서 한마디 해주셔야죠.알러지랑 대상포진도 구분못하는 사람이 의사냐고...대상포진이 치료가 늦으면 잘못돼서 평생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입니다.

  • 7. ...
    '16.9.19 6:29 PM (211.36.xxx.89)

    의사는 의사편이라
    오늘 간 병원 원장이 참 친절한데 그러더래요
    어머님 원래 대상포진 진단이 어려워요
    그래도 약을 드셨으면 좋았겠는데 오늘 드리는 약 빼먹지 말고다 드시고 일주일있다 오세요
    다 양보하고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인데
    아줌마가 의사세요 하며 무안준게 너무 분합니다

  • 8. ,,
    '16.9.19 6:30 PM (121.179.xxx.211)

    당신이 의사냐고
    묻는 새끼들은 진료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에요.

  • 9. 순이엄마
    '16.9.19 6:32 PM (124.62.xxx.7)

    후기부탁합니다

  • 10. ㅇㅇ
    '16.9.19 6:35 PM (59.28.xxx.120)

    후기부탁합니다 22222
    진짜 싸가지 의사네요

  • 11. ㅇㅇ
    '16.9.19 6:36 PM (121.175.xxx.62)

    에스테틱 위주로 하는 피부과 의사가 그렇더군요
    임상경험이 많아야 알아보나봐요
    제 친구 어머니도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 아니라고해서 있다가
    다시 큰 병원 가니 대상포진이라고

  • 12. La
    '16.9.19 6:50 PM (212.95.xxx.95)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물어 보려면 얼굴에 귀찮은 표정이 역력함.
    들키지나 않게 잘난척 할것이지,표정은 신경도 안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리면 저럴까 생각도 해보지만
    인품 따윈 신경도 안쓴다는듯 무심함.
    난 의사니까
    경멸은 안당할거야 생각하는지...

  • 13. @@
    '16.9.19 6:51 PM (119.18.xxx.100)

    실력이 없으면 겸손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저도 요즘 젊은 피부과 의사는 거의 안 믿어요...
    병명 말 못하고 연고 바르세요..끝.
    그리고 예전 고열로 동네병원 갔는데 링거도 맞았는데 차도가 없어서 다음날 다시 갔더니 장염이래요...설사도 구토도 전혀 없는데...다시 지어준 약 먹어도 고열 계속....3일째날 울면서 응급실 실려갔어요....폐렴 진단.
    피부과, 내과의사는 저도 할 수 있겠음..쳇.

  • 14. ..
    '16.9.19 6:54 PM (81.129.xxx.241)

    저같으면 전화로라도 그 병원에 연락해 의사바꾸라고 하고 따질거같아요. 태도가 그게 몹니까? 지네들이 신이라도 되는양 착각하는거 같아요. 전 의사들이 다 저렇게 거만하게 진료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자세히 친절히 환자의 입자에서 설명해주는 의사들도 많아요. 그런데만 가요.

  • 15. ㅎㅎ
    '16.9.19 7:01 PM (223.62.xxx.44)

    십오년전 동네피부과 의사도 보자마자 대상포진이라 잔단하던데요!!
    전 이마에 발진한 케이스구요 의사샘이 눈도 위험하다고 안과도 가보라고 하던데...
    정말 실력없는 의사 많군요 요즘 대상포진은 흔한 질병수준입니다!!

    후기부탁해요

  • 16. 어디에요?
    '16.9.19 7:05 PM (125.178.xxx.133)

    같이 가서 목청높여 싸워주고 싶네요.
    나쁜놈..

  • 17. ...
    '16.9.19 7:23 PM (121.136.xxx.222)

    제때 정확히 치료 못받아 이리 됐으니 책임 지라고 하세요.
    정말 시건방지고 못된 놈 같으니라구

  • 18. ...
    '16.9.19 7:25 PM (126.166.xxx.98)

    사이다 같은 후기 기대합니다.
    저도 여기서 배워서 반말하는 의사에게 반말로
    대꾸했더니 다시 존댓말 하더군요.

  • 19. @@
    '16.9.19 7:32 PM (39.7.xxx.24)

    저도 그랬어요
    강남에 을지병원 내솨에가서 대상포진같아요.. 했다가 어떻게 알고 그러냐고?... 데 으낌에 의사도 아닌 아줌마가~ 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팬티라인 따라 수포가 10cm 정도 분명한거 보여주니 ,, 맞다더군요 참.

  • 20. ...
    '16.9.19 7:53 PM (119.70.xxx.41)

    처음 간 병원이 피부과 전문의 맞나요?
    진짜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지.
    배울만큼 배우고도 넘친 전문의도 모르는 건 대놓고 모르겠다고 말하던데요. 오히려 그런 의사가 더 신뢰갔어요.

    후기 기대합니다 꼭 써주세요

  • 21. ...
    '16.9.19 9:26 PM (39.118.xxx.170)

    발생부위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엄청 아프셨을텐데요.
    게다가 추석준비하느라 푹 쉬지도 못하셨을테고...
    지금이라도 약 잘 드시고 한동안 잘 쉬시도록 보살펴주세요...
    저희 엄마는 귀로 왔는데 의사가 중이염이네 어쩌나 하다가 치료시기 놓쳐서 결국엔 입원까지했는데
    진짜 너무 너무 아프다고 하셨거든요.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 놓치고 고통받으셨던지라 원글님 완전 이해합니다.

  • 22. 어휴
    '16.9.19 9:36 PM (1.232.xxx.217)

    대상포진 치료시기 놓치고 만성화되면 다발성 통증 증후군 같은 원인불명 깔로 찢는 고통으로 남기도 하지 않나요
    이런 얘기 하면 아주 그 의사한테 맞겠네요

  • 23. 여기서 제일 밥은
    '16.9.19 11:04 PM (223.62.xxx.97)

    첫째 교사
    둘째 의사
    셋째 경상도사람

  • 24. 화이팅
    '16.9.19 11:44 PM (119.25.xxx.249)

    원글님 화이팅!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는 그 의사, 나빠요. 혼나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767 참여정부위기관리대응 매뉴얼 중국도 벤치마킹해갔었네요. 7 ㄹㄹ 2016/09/20 789
598766 이문열 소설읽다가 의아한점 23 ㅇㅇ 2016/09/20 3,062
598765 직장맘 이사갈 동네 고민입니다. 6 엄마 2016/09/20 1,217
598764 방금전 여진 또 있었대요.. 1회추가 되서 401회 1 경주지진특보.. 2016/09/20 1,647
598763 큰 지진 오면요 1 . 2016/09/20 991
598762 미니백 추천해주세요~~ 5 Mini 2016/09/20 1,966
598761 거짓말하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 2 도움절실 2016/09/20 1,628
598760 어제 지진 이후 아파요.. 1 .. 2016/09/20 757
598759 아기 키우는 친구집에 방문할 때... 4 고민 2016/09/20 1,066
598758 추석선물 받거나 선물하신것중 5만원선 먹거리 추천부탁이요 9 2016/09/20 1,148
598757 비정상 회담을 주행하고 있는데 6 ㅇㅇ 2016/09/20 1,352
598756 50이후에 새로운걸 배우는분들 계신가요? 7 인사동카페 2016/09/20 2,231
598755 스마트폰 바꿔야하는데 뭐로 해야하나요 ? 5 마음 2016/09/20 1,059
598754 왜 하필 성주일까? 대구에 미군 오스카 벙커 때문에 2 성주를고집한.. 2016/09/20 1,178
598753 쥬서기 뭐가 좋나요? 4 2016/09/20 1,284
598752 아침부터 스마트폰때문에아들이랑 싸웠어요 1 심란합니다 2016/09/20 770
598751 엘지에서70만원 할인해준다는 상조보험 베스트라이프 교원 아시는분.. 7 상조 2016/09/20 7,489
598750 책읽는건 힘든데 인터넷 하는건 왜 힘이 안들까요 7 독서광 2016/09/20 1,586
598749 조중동에서 이상하게 누진세 문제 삼은다 했어요 6 .... 2016/09/20 1,344
598748 70넘으신 엄마와 첫 유럽여행 갑니다. 조언좀 주세요. 43 롤랑 2016/09/20 4,783
598747 한달뒤에 경주 여행 5 경주 2016/09/20 1,208
598746 9월 19일자 jtbc 손석희앵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20 580
598745 대구 중구쪽에 아까부터 쿠쿠쿠쿵 울리는 소리 들으셨나요? 6 ㄹㄹ 2016/09/20 1,946
598744 스텐 압력솥 개봉시 식초로 세척 필수인가요? 2 포로리2 2016/09/20 1,040
598743 초1아들과 저 어제부터 넘 우울합니다... 9 쓰레기섬 2016/09/20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