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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못하면서 건강찾는 시댁 짜증나요

...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6-09-17 09:43:44
올 추석에도 역시나 어찌나 맛없게들 하셨는지
재료는 전부 유기농으로 사서 저염식 한다고 양념도 거의 안하고
국이며 나물이며 진짜 다 맛없어요
제가하면 건강식이 아니라며 저한테는 전만 부치라하시고
전도 진짜 맛없는 종류로 지정해주시네요

맛없으니 안먹고 안먹으니 몸약하고
몸이 안좋으니 양념이며 기름 더 빼서 더 맛없게
그럼 더더 안먹고

시모고 시누들이고 안아픈 사람이 없어요

소금은 뭐가 어떻다 설탕은 어떻다 따지면서
정체불명의 나무껍데기같은건 몸에 좋다고 먹고있구요
꼭 그러다 어디 하나 이상생기죠

달다 짜다 차다 맵다 딱딱하다 질기다 등등
뭐 하나 먹으면서도 불평들이 참 많아요

명절 되면 전 단식원간다 생각합니다
IP : 115.140.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9.17 9:52 AM (58.148.xxx.208)

    해로운거 따지는 집 아이들은 키가 작고 가리지않고 막 먹이는 집 아이는 통통하지만 키가 크더라구요
    키는 크고봐야하니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2. ..
    '16.9.17 9:57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저염식 진짜 맛없어요. 맛없으니 살빠지고 혈압떨어져 건강식인가봐요.

  • 3. 내용이 웃겨요 ㅎㅎ
    '16.9.17 10:08 AM (115.140.xxx.74)

    정체불명의 나무껍데기 ㅋㅋ
    시트콤같네요 ㅋ

  • 4.
    '16.9.17 10:39 AM (121.128.xxx.51)

    저도 궁금 한데요
    나무껍데기 재료 이름이 뭔가요?
    원글님 아이들 먹을 반찬은 조금 싸가세요

  • 5. ciaociao
    '16.9.17 10:39 AM (122.42.xxx.36)

    저도 시댁에서 김치 주시면 참 곤란해요.
    김치들이 익지 않고 다 상해버려요 ㅠㅠ
    김치가 아니라 샐러드가 온단 표현이 맞네요...
    다행히 김장은 이제 안해주시는데 열무니 깍두기니 가끔 주시는데 재료가 너무 아까워요.

  • 6. 여인2
    '16.9.17 10:55 AM (182.231.xxx.226)

    부럽네요. 건강식 사랑하는1인.

  • 7. 진짜 동감...
    '16.9.17 11:50 AM (61.83.xxx.59)

    건강식이고 나발이고 일단 잘 먹고 난 뒤의 이야기지 음식 솜씨가 없어서 맛도 없게 만들어놔서 가족들이 잘 먹지도 않는데 고집부리는거 보면 한심해요.
    채식도 그렇지만 건강식이라는게 맛있게 해서 잘 먹도록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음식인데 말이에요.
    원래 채식, 건강식, 담백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야 상관없지만 보통은 고기 좋아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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