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관련질문) 진통이 참을만하게 오는 사람도 있나요?

...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6-09-16 18:33:44
저는 애 낳을때 정말 죽을 고통을 맛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세상에 그런 고통은 처음이었어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런데 사람들 이야기 듣다보니
진통이 참을만한 정도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IP : 114.30.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9.16 6:35 PM (112.109.xxx.161)

    저요 묵직한느낌 규칙적으로 있다가 급진통 30분미만걸려 낳았어요

  • 2. ..
    '16.9.16 6:39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그냥참을만해서 소리한번안질렀어요.
    라마즈호흡하느라 거기에만집중했거든요
    옆 침대산모한테 미안했어요 그집신랑분이
    제가소리안지르니까 좀엄살이라고 하며
    부인한테조용히하라고ㅠ
    결국 제가 먼저 낳기까지하고ㅜ
    저같은경우 급속분만 체질이라고
    의사가옛날같음 차안에서 애낳을수도있는
    그런경우니 막달에 배아플것 같음 바로병원으로오라했어요

  • 3. . .
    '16.9.16 6:40 PM (175.212.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10분 안걸리고 낳았어요. 통증도 모르고번개치듯요

  • 4.
    '16.9.16 6:4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생리통 심한 수준으로 한 18시간...
    근데 밥을 못먹고 잠을 못자니 탈진이 되고
    진짜 아픈 진통은 4시간 남짓이엇어요
    둘째땐 앞단계가 많이 생략되더라구요

  • 5. ...
    '16.9.16 6:52 PM (130.105.xxx.219)

    전 옆방에서 하고 소리를 질러서 두려워서 울었거든요. 간호사 말이 사람마다 아픔을 참는 정도가 달라서 그렇다며 위로해주더라고요. 저보다 진행 늦은 사람이라며...
    배로 낳는 사람 허리로 낳는 사람 구분 된다면서요...전 생리통 좀 심한 수준?이었었고 배로 낳는 사람인가보다 했어요. 허리는 전혀 안 아팠거든요. 문제는 첫애가 4키로고 안 내려와서 오래 힘줬어요 ㅠ 암튼 아픈건 할말은 한데 수축될때 고통이 오는게 주기적이니 예상되어 두렵긴 하더라고요. 친구 중에서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방바닥을 구른다는 아이가 있었는데 제 생각에 그 친구는 아이 낳을때 생리통보다 약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나중에 물어봐야겠어요 ^^;

  • 6. 제가
    '16.9.16 7:00 PM (118.221.xxx.117)

    생리통이 아주 심했는데요, 출산때 겁을 많이 먹었는데, 생리통때보다도 안아팠어요. 생리통 때마다 정말로 허리가 뽀개질거 같았거든요.
    출산이 통증 1위? 라고 나온걸 봤는데, 그걸 보니까 제 생리통이 그동안 장난 아니었구나 했죠;;;

  • 7. ....
    '16.9.16 7:05 PM (182.212.xxx.23)

    생리통 강화 버전이엇어요 진통이 짧았다면 그렇게 고통스러웠다고 기억하지 않았을텐데 9시간을 해서인지 고통스러웠네염

  • 8. dma
    '16.9.16 7:15 PM (175.211.xxx.218)

    첫아이때는 멋도 모르고 고생하다 낳았고, 둘째아이때는 진통이 정말 1분간격으로 올때가 있더군요. 진통이 올때는 아랫배가 무지 아프다가 조금 있으면 안아파지고 그러다가 점점더 아파지고 그렇게..
    그렇게 아랫배가 터질것처럼 아픈걸 반복하다 아기를 낳았는데 그 정도면 참을만한 고통이니 참았지 싶어요. 만일 그 진통이 아랫배로 오지않고 허리로 왔다면 진짜로 아팠을거라고 하더라구요.

  • 9.
    '16.9.16 7:21 PM (223.62.xxx.16)

    양수터지고 서서히 진통오다가 28시간 만에 낳았는데
    너무 아팠...죠 저번달 낳았는데 그날 기억이 별로 없어요
    넘충격적이라...-.- 계속 눈감고 소리만 질르고.. 깜깜한 기억만

  • 10. 귀여니
    '16.9.16 11:26 PM (218.158.xxx.74)

    제가 젤 무딘가봐요
    출산당일 날 출근했다가 기분이 이상해 조퇴하고 병원갔다가 의사가 촉진하다가 양수가 터져 바로 촉진제 맞고 입원했어요
    진통이 그저 사르르 사르르 설사할때 장이 약간 꼬이는 정도로만 아프다가 1시간도 안되 애기가 나왔어요
    출산시 의사말대로 힘빡주다가 회음부 절개했는데 터져 서 출산후 고생하긴 했지만 전 애낳는 진통이 거의 없었네요

  • 11. 안아팠어요
    '16.9.17 12:12 AM (36.38.xxx.42)

    저도 새벽에 설사하듯 배가아파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다가 출근준비하다 희안하게 진통이 규칙적으로와서 이거 진통인거같은데 그러면서 혼자 샤워하고 짐싸서 갔어요. 의사가 너무 잘참고왔다며 바로 무통맞고 애낳았어요. 전 고통보다 옆방에서 지르는 비명소리에 무서워서 떨고있으니 간호사가 옆에는 저보다 진행이 한참 늦다고 아직 시작도안했는데 그러는거라고 사람마다 다르니 겁먹지 말라더라구요. 둘째때는 빨리낳는다고 진통제도 안맞고 그냥 낳았는데 걍 심한 설사 정도의 통증이엿어요

  • 12. ㅇㅇ
    '16.9.17 2:46 AM (182.228.xxx.221)

    저도 참을만한 정도였어요
    첫째는 네시간, 둘째는 두시간, 세째는 한시간도 안 되서 낳았고요
    첫째땐 출산 후 허리가 좀 아팠고 두번째 세번째 갈수록 진통시간이 더 단축되는 대신 통증은 더 심해지더라고요
    셋째땐 다신 절대 안 낳는다 결심할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148 검진결과 콜레스테롤 너무 높다는데 1 ... 11:23:07 99
1601147 순방 가는 김거니 가방 가식 3 가식 11:21:33 260
1601146 명언 *** 11:21:16 53
1601145 60대후반 남자 운동화 추천 해주세요 고민중..... 11:20:36 27
1601144 뭍는 게 아니고요 1 가나 11:20:27 86
1601143 최근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11:18:35 96
1601142 예일대를 나오면 기회자체가 다를까요 3 ㅗㅎㅇㅇ 11:18:18 213
1601141 경단녀알바면접가요 경단녀 11:18:15 69
1601140 개그맨 김한배, 생각엔터 대표및 주주 정찬우등 3인 고소 ........ 11:15:33 416
1601139 자산 상태에 따른 심리변화 5 ㅡㅡ 11:07:14 492
1601138 경추 베개 써보신 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 11:06:26 106
1601137 간단하게 표만들어 정리하려면 엑셀&스프레드시트 표표 11:02:53 102
1601136 협탁에 올릴 스텐드 좀 골라주세요 4 11:00:50 135
1601135 식탁 스크래치는 보수 어렵겠죠?ㅜ 5 ㅇㅇ 10:59:14 162
1601134 집 매도시 4년전에 매도한 오피스텔이 1 bb 10:54:56 533
1601133 나솔사계 17영수 짠하네요 8 ㅇㅇ 10:54:54 831
1601132 이영애펌)어떤 펌일까요 3 땅지맘 10:53:49 809
1601131 죽은 여자분들 기사 보다가 울었어요 10 .. 10:50:43 1,359
1601130 개훌륭은 결국 폐지수순으로 가지 않을까요? 3 ㅇㅇ 10:46:58 587
1601129 우엉,오이,당근,계란만 넣고 김밥쌀건데 맛있을까요? 9 ... 10:43:13 465
1601128 발리 여행경비 얼마정도 예상해야 할까요? 2 ... 10:42:17 380
1601127 큰 사이즈 브라 고민(감ㅌ브라) 3 감탄스러움 10:39:03 308
1601126 82의 수준.. 25 진지하게 10:36:14 1,087
1601125 도서관 에어컨이 너무 세요 ㅠㅠ 16 10:33:54 904
1601124 있어보이려면 모든 만남에 밥사면 되는거 아니에요? 8 Dm 10:33:03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