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네약국에서

ㅇㅇ 조회수 : 666
작성일 : 2016-09-13 21:58:24
제가 늘 꾸준히처방받아 먹는 약이있는데
그약이 거의 떨어져서
어제 병원에 전화해 처방전좀 밑에 약국에 내려보내줄수없냐니깐
일단 약국과 통화해보래요
그전화는 3시에했고
업무때문에 바빠 6시에 약국에 전화하니
몇시까지올수있냐 묻길래 도착하면7시30분이라고하니
퇴근후라 안된데요 그래서 알았다하고 끊고
마침 직장건물지하에 내과가있고 늘먹던약과같은약
처방받았던적이있어서 내일 거기서 처방받고
동네의 다른약국 전화해보니8시까지영업한다길래
그리로가면 되겠구나 하고있었죠
그런데 어제 퇴근후 집에도착해 폰을보니
부재중전화가 10개 이게뭐지하고 전화해보니
그병원 밑 약국인거에요
3시에 처방전내려왔고 조제도해놨다고 지금오래요
방금 집에와서 피곤해서 못가겠다고하고 내일
그러니까 오늘 가기로 하고
간거죠
갔더니 병원에서 처방비 미리받아갔다고
3500원 달래요
카드뿐이 없어서 카드내니깐
눈을 위로뜨고 아래로뜨며
자기들은현금줬는데 이러길래
제가 카드뿐이없어요
했더니 아 댔어요 이러면서 마지못해계산해주고.휙 자리뜨더라구요
평소같음 정말 불쾌한대우받아도
바보처럼 참고 당하고살아 쌓인게 많은데
오늘은 계속 당하고 살고싶지않은 오기가 발동하더라구요
저기 약사님 그런데 왜그렇게
표정을 지으시고 제가 뭘잘못한거죠?
라고했더니
다른손님 받으며 쳐다보지도않고..대꾸도 안해요
손님가고나서 아니 와저에게 눈을 위로뜨고 아래로 뜨고 그러시는데요 그랬더니
그만하세요 그냥가세요 이래요
그말에 더 빡쳐서..
아니 제가 처방전을 부탁했을때 안된다며요.그래서 됐다고하고 전화끊었죠
그런데 부재중전화 몋개나와있어서 전화해보니.여기고 조제도.다했담서요 저어제 여기서 안된다 그라서 직장지하 내괴에서 저방전받고 동네8시까지히는 약국가서 약받음되겠다하고 있었다구요.그런데 전화와서 조제해놨다길래 딴약국가도 되는덕 여기생각해서 와준거라고요.그리고 병윈에서 처방비 받아간것도 제가 시킨거냐고요 그건 둘사이 문제ㅈ‥
병원에선 처방전내려달라고 부탁히니 약국에 전화해보래서. 전화하니 안된데서 제가 됐다고 하지않았었냐고
그런데 지금 왜 눈을 우아래로 뜨며 이러시냐 지금 약 공짜로 줬냐 내돈내고 내가 왜이런취급받냐니깐
병원이 잘못한거래요
약국 한두군데도 아니고 여긴 다시 안오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IP : 61.106.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10:42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병원이 불법행위를 한것입니다.
    원글님이 불법행위를 요구한거구요.
    진료를 받지 않고 처방전 발행을 하면 안되는거거든요.
    그 과정에서 약국이랑 병원이 의사소통하면서 기분나쁜일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불법행위를 요구한 부분 말고는 원글님이 약국에 잘봇한건 없는거 같아요.
    다만 약국입장에서는 손해 맞죠. 현금내고 카드로 결제 받으니.
    안해주고 싶은거 해주면서 이런것까지 카드결제해 줘야하나 순간 짜증이 났나 보네요.

  • 2. ....
    '16.9.14 8:05 AM (175.223.xxx.56)

    원글님 너무 자기편한대로만 생각하네요.
    병원이나 약국이나 환자 편의를 위해
    불법을 감수해준건데 고마워는 못할지언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882 90년대 길거리 패션들인데요.jpg 30 90 2016/09/13 7,973
596881 내일 송편 사려는데 2 추석 2016/09/13 1,273
596880 도올 인터뷰 기사 멋지네요 4 도올 팬 할.. 2016/09/13 1,753
596879 러닝을 안하니 콧볼옆 늘어진 살이 사라졌어요 6 아니.. 2016/09/13 3,507
596878 볼꺼짐에 필러,스컬트라 어느게 나을까요 스컬트라 마사지어렵나요.. 2 스컬트라 2016/09/13 5,699
596877 마트직원들 뒷담화하는게 자주 들려요 3 d 2016/09/13 2,865
596876 친구의 시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어요 10 행복예감 2016/09/13 3,291
596875 딸내미가 명절에 할머니집에 가기싫다고하네요 7 ... 2016/09/13 2,447
596874 여자란거..알고 있었네요 1 .... 2016/09/13 2,356
596873 약과 먹으면 뱃살 찌나요? 11 딸기체리망고.. 2016/09/13 2,307
596872 흑맥주3잔 마셨는데 ㅇㅇ 2016/09/13 458
596871 공차에 붙어있는 함틋 포스터 구할 수 없을까요? 4 ... 2016/09/13 499
596870 동네약국에서 1 ㅇㅇ 2016/09/13 666
596869 첩의자식은 왜 똘똘하거나 미남미녀일까요? 13 .. 2016/09/13 8,340
596868 ..한테 를 ..테라고 흔히 쓰나요? 12 .... 2016/09/13 1,637
596867 영화스윗프랑세즈 남주 마티아스 쇼아나에츠-명배우네요~~! 7 포리 2016/09/13 1,121
596866 내일 진료하는 치과 있을까요 3 어디 2016/09/13 633
596865 남자들은 지적인 여자한테는 별로 매력못느끼죠? 52 ㅇㅇ 2016/09/13 32,368
596864 부자들이 더 계산적이네요 7 ... 2016/09/13 4,089
596863 저같이 찔끔 찔금 계속 일하는분 계세요? 10 000 2016/09/13 2,790
596862 침대에 까는 면패드만 따로 사고 싶어요. 4 면패드 2016/09/13 1,938
596861 전 꿈이 잘맞는 편이예요. 제 꿈에 누렁소가 나왔어요. 11 ... 2016/09/13 5,208
596860 조카입양 맞선남 ㅠㅠ 50 시크릿뉴욕 2016/09/13 21,093
596859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술마시면 안되겠죠.... 5 ... 2016/09/13 2,169
596858 반영구로 눈썹하신분들 눈썹 앞부분 자연스럽게 잘 되셨어요? 5 ,,, 2016/09/13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