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계선 인격장애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을까요

경계선 인격 장애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6-09-09 10:52:46
경계선 인격장애
낮은 자존감
유아적 의존성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요즘은 조울증 증상까지 보이는 엄마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집안의 행사를 주관하셨는데 점점 나이드시고
아버지의 재산 명의를 엄마에게 절반을 주고나서 
집안행사를 의논이 아닌 통보로 진행하는 엄마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바쁠때 전화하여 자기얘기를 일방적으로 얘기하는걸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기의 의견이 무시당했다고 하면서 오지마라하고 저도 이번 추석때는 참석하지 않으려 합니다. 
점점 일을 만들어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의외로 귀는 얇으면서 자기 마음에 안드는 남의 얘기는 듣지 않으려는
양극단적인 성향이 있는 엄마가 안되고 불쌍한 마음은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경계선 인격장애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을까요.
추천해주시면 나중에 만날때 선물주려합니다.
IP : 59.2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1:05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똑같은 상황이라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경계성 인격장애는 책 한 권으로 자기 증상을 인정 못할 거예요ㅜㅜㅜ 따님이 당신에게 정신병있다고 책 주면 분노하실 거 같은데...

  • 2. ....
    '16.9.9 11:06 AM (222.237.xxx.47)

    그런 분께 그런 책 선물해도 소용없어요...

    어머, 세상에 별 미친 인간들이 다 있더라...하며 자신은 쏙 빼요.....
    자신은 완벽하고 잘 하고 있다고 믿어요.....
    자신을 돌아볼 줄 알면 경계선 인격장애가 아니죠....

  • 3. ....
    '16.9.9 11:09 AM (222.237.xxx.47)

    그래서...오히려 경계선 인격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위한 책이 더 많아요......ㅎㅎ

    자녀들이 그런 분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금 제목은 생각 안나지만...

  • 4. ㅡㅡ
    '16.9.9 11:12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사실 책은 도움이 못됩니다.
    행동치료와 약물.심리치료가 병행되어도 쉽게
    낫지 않아요. 일단 본인이 거부한다면 책도 안 읽듯한데

    미약하나마 감정조절 설명서 책을 읽어보세요.
    일상에 조금은 낫지 않을까요?
    어머님이 빨리 자각하고 치료 받으셨음 하네요.

  • 5. ......
    '16.9.9 11:17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잡았다 네가 술래야 말씀이신가요
    저도 여기서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외국 사례라 사실 괴리감이 있어요.
    그러나 경계성인격장애가 언제나 버려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걸 죽을만큼 두려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문제는 어머니 증상을 걱정하는 저희 같은 딸?들은 대개 어머니가 인정받고 사랑을 갈구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너는 당연히 내뜻을 맞춰줘야 하는 존재... 라는 거죠. 그래서 뭔말을 해도 귀담아 들으시지도 않고요.
    저도 연락을 한동안 끊는 중인데 추석이라서 한 번 가긴 해요. 마음이 무겁네요.

  • 6. ....
    '16.9.9 11:23 AM (211.110.xxx.51)

    내 주위에는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라는 책도 있는데요
    앞장에 운전자 얘기 나와요.
    라디오를 들으며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뉴스에서 진행방향과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는 차가 한대ㅜ있다고 다급하게 알려요.
    이 운전자는 그 뉴스를 들으며, 무슨 한대 수천대는 되겠네..하죠.
    이 운전자가 뉴스 속 역주행자인데 스스로는 절대 알아차리지못해요.

    어머니도 책을 드리면, 자기 얘기라는 걸 모를겁니다. 알면 인격장애가 아니에요

  • 7. ...
    '16.9.9 1:1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아서요.
    그거 그 사람 욕하는 거잖아요. 빅엿 투척.
    뺨 맞으실 듯.

  • 8. ...
    '16.9.12 2:07 PM (125.135.xxx.89)

    내 옆에는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책 추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484 장례식때 직계가족 복장 4 ... 2016/09/10 4,226
595483 시골 할머니집을 세주는 문제 12 고맙습니다 2016/09/10 2,501
595482 옛날 한국영화 보니 여자들이 참 다소곳 하네요 3 ,,, 2016/09/10 1,176
595481 씨지브이 스크린nx 뭔지아시는분요? 3 arbor 2016/09/10 3,974
595480 1995년에 월급 500이면 지금 어느정도 일까요?? 10 .... 2016/09/10 3,055
595479 동양매직 6인용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질문드려요. 6 땅콩 2016/09/10 1,553
595478 집주인이 세입자 정보를 부동산에 제시하는 경우요. 2 악덕집주인 .. 2016/09/10 1,113
595477 예전 파워블로거 중에 3 생각안나 답.. 2016/09/10 4,133
595476 직업 1 1325 2016/09/10 504
595475 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3 .. 2016/09/10 1,934
595474 이 친구 마음은 뭘까요? 7 뻔히 2016/09/10 1,439
595473 워킹맘 주말에 아이케어 어찌하시나요 10 에효 2016/09/10 1,621
595472 맨발에 구두신음 안아파요? 6 ㅣㅣ 2016/09/10 2,974
595471 맨날 아프다는 남편 ...꼴보기싫네요 7 . 2016/09/10 3,884
595470 요즘 가슴 수술은 티도 잘 안나나봐요 7 프라우 2016/09/10 4,119
595469 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22 모순 2016/09/10 6,926
595468 김제동 하차 또 외압때문인가요? 14 ... 2016/09/10 3,381
595467 개 수혈 비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5 ㅇㅇ 2016/09/10 4,882
595466 수의,한의,간호학과 나온 여자 16 3333 2016/09/10 4,098
595465 (김포 장기동) 캣맘 캣대디 나타나 주세요! ㅠ 2 sll 2016/09/10 856
595464 구르미 원작 줄거리 궁금한데 5 ㅈㅁㄷ 2016/09/10 2,289
595463 칠칠치 못한 아줌마.. 앞치마 궁금합니다. 15 앞치마 2016/09/10 3,207
595462 두부 자주 먹으면 안좋나요? 4 Z 2016/09/10 3,017
595461 (서명자 명단 포함) 이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촉구하는.. 4 서명 2016/09/10 1,340
595460 축의금 금액이 친한 정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세요? 3 축의금 2016/09/1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