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09-10 17:15:54
제 일이 혼자하는 일인데다 타지에 와서 하게 됐어요
그래서 혼자 밥을 먹게 됐는데
원래도 잘 먹는 편이긴 했지만 뭐 먹을까 생각만 하루종일 할 정도로 먹는거에 집착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살이 엄청 쪄서 친구들도 피하게 되고
부모님댁에도 안가고 몇년을 거의 혼자인채로 살았죠
일 관련해서 사람을 만나도 제가 주체 못하고 게걸스럽게 먹을까봐 식사 자리를 피하고
뭘 먹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막 밀어넣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어쩔 수 없이 사람 만날일이 많아지고
간간히 식사도 함께 하는데 별로 안 먹었는데도 멈추게 되고
또 뭘 먹을까 하는 생각도 안드네요
위가 하루아침에 줄었을리도 없는데 신기해요
IP : 223.62.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9.10 5:18 PM (221.161.xxx.189)그런거같아요. 저도 직업상 사무실에 혼자있을때가 많은데 그럼 자꾸 뭘먹어요..
2. ,,
'16.9.10 5:25 PM (112.186.xxx.84)저도 혼자 살면서 먹는것만 생각 나더라고요 타지에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살 많이 쪘어요 ㅠㅠ3. 그게 그래요
'16.9.10 5:29 PM (182.172.xxx.183)저도 이사하거나 낯선 환경에 들어오면
이해할수 없을만치 뭔가를 끊임없이 먹더라구요.
두려움때문이거나 적응하기 위한 본능인가싶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5918 | 미니멀리즘 힘드네요.. 8 | 망이엄마 | 2016/09/12 | 4,200 |
| 595917 | 편의점 갔다 오는 길에 큰일 날 뻔 한 거 같아요 16 | ... | 2016/09/12 | 7,327 |
| 595916 | 믿고싶은 착각 1 | 한국 아줌마.. | 2016/09/12 | 1,202 |
| 595915 | 서울은 탕수육 시키면 간장 안주나요? 37 | ... | 2016/09/12 | 5,050 |
| 595914 | 좋아하던 사람의 아픈 점을 알았을때 어떠셨어요? 1 | wwww | 2016/09/12 | 1,115 |
| 595913 | 밀정 송강호 실제인물 황옥은 의열단일까요 5 | ... | 2016/09/12 | 2,482 |
| 595912 | 왜 애들이랑 있으면 힘이 드는거죠? 알수가 없어요 10 | 이상해..... | 2016/09/12 | 3,487 |
| 595911 | 제빵기 수리비 어느정도면 바꾸시겠어요? 4 | 결정장애 | 2016/09/12 | 801 |
| 595910 | 닭뼈는 어떻게 버려요? 3 | ??? | 2016/09/12 | 1,086 |
| 595909 | 강아지 족발뼈 줘도 되나요? 8 | .. | 2016/09/12 | 3,912 |
| 595908 | 질문) 미 서부여행 계획중입니다 (10월말 출발) 7 | 알고싶어요 | 2016/09/12 | 1,005 |
| 595907 | 질문) 내일 서울랜드 처음 가는데요 3 | ... | 2016/09/12 | 622 |
| 595906 | 음식점 창업에 관심이 있는데 서빙이나 주방보조해도 배우는게 있을.. 8 | 어렵다지만 | 2016/09/12 | 2,352 |
| 595905 | 미세먼지 너무 끔찍하네요 8 | ㅗㅓㅏㅏㅏ | 2016/09/12 | 2,927 |
| 595904 | RFI, 길 위에서 사는 수십만의 가출 청소년들 조명 1 | light7.. | 2016/09/12 | 927 |
| 595903 | 비염있으면 고양이 키우기 힘든가요? 9 | ㅇㅇ | 2016/09/12 | 3,367 |
| 595902 | 씨 없는 포도 안 좋은가요? 1 | ..... | 2016/09/12 | 1,383 |
| 595901 | 만물상 한방고기레시피 5 | Tv | 2016/09/12 | 1,025 |
| 595900 | 82쿡을 왜 늦게 알았을까요? 8 | 2016/09/12 | 1,750 | |
| 595899 | 해외 선사가 국내시장 잠식 시나리오 현실화 3 | 한진해운발 | 2016/09/12 | 1,043 |
| 595898 | 명절때 안가도 아무도 연락도 안하네요 8 | 친정 | 2016/09/12 | 3,836 |
| 595897 | 저처럼 첫사랑 못잊고 사시는 분 많나요?? 35 | 깐따삐약 | 2016/09/12 | 15,805 |
| 595896 | 생리같은 하혈 ..ㅜㅜ 4 | .. | 2016/09/12 | 3,053 |
| 595895 | 유근피가 제조일이 오래되도 좋은가요? 2 | 음 | 2016/09/12 | 451 |
| 595894 | 소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13 | 조언 | 2016/09/12 | 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