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6-08-31 17:02:48

인공관절수술 잘 하는 병원이 어디냐고 지난번 여기에도 물었어요.

명의에도 나왔다는 그 선생님께 진료를 보려면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엄마는 혼자 12월에 수술하기로 맘을 먹고 강원대병원으로 다니시네요.

잘한다는 병원으로 가자고 해도 그렇게 오래 어떻게 기다리냐고 고집을 꺾지도 않으세요.

사실 아빠 다리 상태가 심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산에도 다니고 통증도 잘 참으시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엔 엄마 맘대로 병원도 정하고 날짜도 정하고 하는것 같아요.

전 아무리 그래도 나름 큰 수술인데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얘기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혹시 주변에 강원대병원 인공관절수술 받은 분 아시나요?

믿고 맡겨도 되는지 너무 불안해요


IP : 125.186.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버려두세요
    '16.8.31 5:05 PM (222.111.xxx.10) - 삭제된댓글

    그만하면 역할 하셨으니
    어머니 결정대로 하시게 존중해드리시도록
    통하지 않을땐 수용해드리기

  • 2.
    '16.8.31 5:06 PM (117.111.xxx.9)

    아빠가 편찮으신건가요
    인공관절 통증이 대단하다던데
    잘하는곳 가서 하시지요

  • 3. ㅡㅡ
    '16.8.31 5:09 PM (116.37.xxx.99)

    어르신들 보통은 큰병원 가실려고 하던데..
    저희 시어머님은 담석수술도 삼성의료원 가겠다고..

  • 4. ..
    '16.8.31 5:25 PM (125.186.xxx.84)

    네.. 아빠가 편찮으신데 엄마가 그래요
    자식들한테 신세 안질려는 맘이 크고 간병도 하고 할려면 집 가가워야한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예요

    괜히 지방 사람들 서울 큰병원으로 찾아다니겠냐고..
    잘못되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해도 똥고집이네요.
    다른 형제들도 답답해서 씩씩거리고만 있어요

  • 5. 그래도
    '16.8.31 5:41 PM (211.114.xxx.139)

    그래도 어머님께서 자식들한테 신세 안질려는 맘이 크셔서 그렇다니
    우리 친정부모님을 뵙는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자녀분들은 큰 병원 모시고 싶어하고
    부모님들은 자식들 신세 안지려고 하시고
    82게시판에 보기드물게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 6.
    '16.8.31 6:05 PM (121.129.xxx.216)

    정형외과 의사에게 들은 말인데요
    애기들은 병나면 좋은 병원 대학 병원으로 부모들이 치료해줘서 서울과 지방과 실력 차이가 나지만 어른들 무릎 수술은 지방에서도 많이 해서 거의 전국적으로 평준화 되었다고 하더군요 경제적인 이유로 집 가깝다는 이유로 자식들이 지방 병원으로 모신다고요
    원글님 같은 잘 하는 병원으로 모시고 싶어하는 자식들도 많지만 안 그런 자식들도 있대요

  • 7. 그정도 수술은
    '16.8.31 7:49 PM (222.101.xxx.228)

    대학병원도 잘합니다.
    두고두고 말 듣지말고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7 하이빅스비 설치후 알려주세요 .. 20:03:57 12
1772336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그냥 20:03:08 78
1772335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중삼 19:56:02 202
1772334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2 19:53:00 282
1772333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3 ㅇㅇ 19:52:11 284
1772332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ㅎㅎ 19:51:43 175
1772331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413
1772330 피겨 이해인선수 3 ??? 19:47:33 483
1772329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1 모른다짜증 19:43:45 336
1772328 담석증 수술 없이 3 ,,, 19:41:20 231
1772327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246
1772326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5 .. 19:34:05 777
1772325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0 새삼 19:32:16 1,068
1772324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1 호호 19:31:35 217
1772323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921
1772322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4 19:25:48 873
1772321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5 궁금 19:25:36 338
1772320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671
1772319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6 .. 19:21:54 396
1772318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677
1772317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252
1772316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386
1772315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9 알바 19:10:38 1,401
1772314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9 .... 19:10:04 1,329
1772313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2 ㄷㄱㄷㄱ 19:09:3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