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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 어떤 사랑이 더큰가요?

ㅇㅇ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16-08-30 11:55:00
우매한 질문인데요

사랑의 종류는 다른거겠죠
결혼 연차 얼마안되고 아들 낳은지도 얼마 안됐어요

남편을 생각하는 맘과 아들을 생각하는 맘이 방향이 다른것 같아서
질문해요
피붙이가 더 큰가요?
IP : 223.62.xxx.1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30 11:57 AM (14.34.xxx.217)

    남편은 동지애
    아들은 모성애

  • 2. ,,,,
    '16.8.30 11:59 AM (211.224.xxx.201)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전 아이들이요

  • 3.
    '16.8.30 12:0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아이나 미울짓할땐 똑같이 속 뒤집어지게 미운데, 내 아이는 미움이 언제 그랬나 싶게 다 풀리고.남편은 서서히 아니 앙금이 남아있기도 하죠.

  • 4. ...
    '16.8.30 12:02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간발의차?로 아이들이죠..

  • 5. ㅇㅅㅇ
    '16.8.30 12:02 PM (124.55.xxx.136)

    남편이야 남의 아들인데요~뭐 ...

  • 6. ㅎㅎ
    '16.8.30 12:04 PM (223.62.xxx.13)

    간발의 차로 아이들이면 남편 사랑도 많이크신거 같아요 ㅎㅎ

  • 7. 깡텅
    '16.8.30 12:06 PM (218.157.xxx.87)

    아들요.. 피가 섞임...

  • 8. 느끼는
    '16.8.30 12:11 P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감정이 너무 달라서 비교가 좀 애매하네요.
    이성??!과 자식이라 ㅎㅎㅎㅎ

  • 9. 아들이죠
    '16.8.30 12:18 PM (59.11.xxx.88)

    비교가 안되요

  • 10. 남편은 남의 편?
    '16.8.30 12:18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베스트 글 중 남편이 시어머니 편만 든다고 남의 편이란 글 읽다가 
    남편한테는 시어머니가 피붙이고 아내는 돌아서면 남인데?ㅋ
    했는데요.
    남편은 동지애 자식은 모성애죠.
    동지란 내 편일 때 동지애도 샘솟는 거지
    나랑 한통속 아니면 적과의 동침이죠.
    자식은 미우나 고우나 내 몫이고 내 책임이죠.
    못난 점 보여 화나다가도 그것조차 내 탓인 것 같고.
    어쨌든 내가 만든 생명이잖아요.

  • 11. 아아
    '16.8.30 12:21 PM (223.62.xxx.13)

    연차 오래될수록 아이보고 사는게 될까요?
    지금도 느낌 참~ 이상하거든요

  • 12.
    '16.8.30 12:22 PM (223.17.xxx.89)

    남편~ 1순위
    남편은 끝까지 나 먹어 살리고 아껴주지만
    아들은 내가 쏟아야하는 사랑에 남의 남자가 될 운명
    남편과 둘이 오손도손 사랑하는게 최고
    자식 사랑은 덤

  • 13. 글쎄요.
    '16.8.30 12:24 PM (42.147.xxx.246)

    옛날 할머나들이 말씀하시길
    자식이 죽으면 산에다 묻고 집에 와서 울다가 울다가 잠이들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땅을 두손으로 치면서 잠도 못 자도록 운다고 고 하셨는데....

    자식은 미운 짓을 해도 금방 잊고 내가 먼저 자식을 바라보면 미소를 짓는데
    남편이 미운짓을 하면 며칠은 밉지요.

    자식은 내 피라 어쩔 수 없어요.
    남편을 내 자식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천상의 사랑일 거예요.

  • 14. 오래될수록
    '16.8.30 12:27 PM (1.241.xxx.71)

    결혼얼마안되서는 남편쪽으로기울던 추가
    점점 아이들쪽으로 기우네요
    나중에 둘만 남으면 다시 남편쪽으로 기울까요?

  • 15. 그런대요
    '16.8.30 12:29 PM (112.164.xxx.56) - 삭제된댓글

    내가 무슨일이 당했을때 무조건 내편 들어줄 사람은 남편이구요
    자기도 생각하는건 아들입니다,
    그래서 난 남편을 택할랍니다

  • 16. 저도
    '16.8.30 12:34 PM (211.203.xxx.83)

    1순위는 당연 남편이요..열심히 일해서 돈 다 갖다주고
    마누라 귀한줄알고..전 부모님보다도 남편입니다.

  • 17. 늘 항상
    '16.8.30 12:39 PM (59.17.xxx.48)

    내편이 돼주는 남편 최고! 제가 뭐 갖고 싶은거 아무리 비싸도 사주겠다는 남편한테 고맙다고만 했네요.

  • 18. 결혼
    '16.8.30 12:41 PM (223.33.xxx.158)

    11년차 아직은 남편이요. 함께 살아온 세월 , 살아갈 세월 의 동지인것 같아서요. 아이들은 온전히 돌보아야 할 대상이어서 그런지 이쁜만큼 부담감도 좀 있어요

  • 19.
    '16.8.30 12:42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아직 4살, 100일이긴 한데

    누구랑 같이 살래? 하면 남편이고
    물에 빠졌는데 누구를 살릴래? 그럼 아들 일 듯. (앞날이 창창하니)

    서실 전 저를 제일 사랑하는 것 같아요 ^^;;;

  • 20.
    '16.8.30 12:43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아직 4살, 100일이긴 한데

    누구랑 같이 살래? 하면 남편이고
    물에 빠졌는데 누구를 살릴래? 그럼 아들 일 듯. (앞날이 창창하니)

    사실 전 저를 제일 사랑하는 것 같아요 ^^;;;

  • 21.
    '16.8.30 12:48 PM (121.129.xxx.216)

    아들이요
    주위 사람들한테 남편때문에 부러움 받은적 없어요
    아들은 주위 대부분이 칭찬하고 부러워해요

  • 22. ㅡㅡ
    '16.8.30 12:49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자식은 조건 없는 사랑
    남편은 서로 주고받는 사랑

    자식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내가 사랑 안할수 없지만
    남편은 날 사랑하지 않으면 나도 사랑하지 않을수있을것같아요

  • 23. 예전에 친정 동네에서
    '16.8.30 1:20 PM (211.245.xxx.178)

    아줌마들하고 얘기할때, 연세드신 분들이 모두 남편이라고 했어요.
    자식이 뭔 소용있냐고 남편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때 막 애들 낳고 키우던 새댁이었구요.
    저만 자식이라고 답했었어요.ㅎㅎㅎ..
    동네 아줌마들 얘기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전 그랬거든요. 나이 70되도 남편은 얻을수있지만 자식은 그 나이에 어떻게 낳냐고..자식이 더 중요하다구요.
    그런데..나이들고보니, 부모 마음은 그렇지만, 자식들 마음이 저하고 다르더라구요.ㅎㅎㅎㅎ.....ㅠㅠㅠㅠ...
    전 아직도 남편보다 자식이 좋습니다만, 자식들 마음은 벌써 날라갔네요.......훨훨날고있어요. 짝사랑중입니다..

  • 24. 아이들 어렸을때는
    '16.8.30 1:34 PM (59.0.xxx.112)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기울었었는데
    결혼들 하고 남편과 둘이 남겨지니
    내가 죽을때까지 내가 부를 이름은 남의 편

  • 25. 질문인가.
    '16.8.30 2:05 PM (211.109.xxx.3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자식이죠. 자식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하겠지만 남편은 아녜요.
    남편은 언제라도 남의 편이 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결혼 22년차.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고 서로 의지할 동지는 맞지만...그래도 자식에 대한 사랑이랑 견줄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 아직 제가 젊은 건가요? 아님 아직 직장을 다녀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서 그런건지도.

  • 26. 마더.
    '16.8.30 2:06 PM (211.109.xxx.33)

    당연히 자식이죠. 자식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하겠지만 남편은 아녜요.
    남편은 언제라도 남의 편이 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결혼 22년차.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고 서로 의지할 동지는 맞지만...그래도 자식에 대한 사랑이랑 견줄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 아직 제가 젊은 건가요? 아님 아직 직장을 다녀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서 그런건지도.

  • 27. 어떤일이 있더라도
    '16.8.30 2:18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님을 사랑하셔야 하시고, 님께서 같이 남편을 사랑하셔야 합니다.

    자식이 생겼다고 하셔서 자식을 남편보다 더 생각을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일본과 한국의 어머니들이 아들을 낳았을때
    남편대신 아들에 애정을 쏟는 경향이 있는대,
    아들을 바보로 만드는 지름길 입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을 심하게 하면 Covert Incest, emotional incest라고도 합니다.
    이는 절대로 건강한 자식사랑이 아닙니다.

  • 28. 어떤일이 있더라도
    '16.8.30 2:21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아들에 대한 집착과 과도한 애정은
    나쁜 시어머니가 되는 지름길 입니다.

    추후 아들이 성장을 해서 성인되고 결혼하여도
    어머니의 품을 못떠나고
    결정을 못하고
    사무실에서 업무만 보는
    로보트 같은 남성을 만들고 싶으시면
    그렇게 애정을 쏟아 부으시기 바랍니다.

  • 29. 그게요
    '16.8.30 3:54 PM (222.97.xxx.215) - 삭제된댓글

    재수생 아들 하나 있어요
    그게요,, 아이가 어릴때.즉,,내 손이 필요할땐 정말 남편보다 아들이 1순위 맞아요
    그러다가 사춘기 되어 날 정말 너무 힘들게 할때
    그때부턴 미운정(?0도 사실 많이 들어요
    그러다가 그때쯤 남편의 지친 얼굴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젠 아들은 내가 없어도 살아 갈수 있을 나이가 됐지만
    그동안 처자식 먹여 살린,,
    애쓴 남편을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그때부터 아들에게만 향해있던 화살이 남편에게로 향하게 돼요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결국 끝까지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내편인,,
    남편이더라구요
    자식에 대한 사랑이 약해지는게 아니라
    무관심했던 남편에 대한 사랑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 30. 그게요
    '16.8.30 3:58 PM (222.97.xxx.215)

    재수생 아들 하나 있어요
    그게요,, 아이가 어릴때.즉,,내 손이 필요할땐 정말 남편보다 아들이 1순위 맞아요
    그러다가 사춘기 되어 날 정말 너무 힘들게 할때
    그때부턴 미운정(?)도 사실 많이 들어요
    그러다가 그때쯤 남편의 지친 얼굴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젠 아들은 내가 없어도 살아 갈수 있을 나이가 됐지만
    그동안 처자식 먹여 살린,,
    애쓴 남편을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그때부터 아들에게만 향해있던 화살이 남편에게로 향하게 돼요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결국 끝까지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내편인,,
    남편이더라구요
    자식에 대한 사랑이 약해지는게 아니라
    무관심했던 남편에 대한 사랑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 31. 모성애
    '16.8.30 4:38 PM (114.201.xxx.29)

    사이좋은 부부로 해로하고 있지만
    아들을 위해선 선뜻 내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 있는데
    남편을 위해선...;;

    남편에게도 그런 얘길 하니 이해하던데요? ㅎ

  • 32. 피가 되고 살이 되는
    '16.8.30 11:13 PM (211.109.xxx.112)

    인생선배님들 덧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지금은 피같은 내새끼! 지만 세월이 흐르면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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