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간 종양

하나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6-08-25 18:59:08
아픈 강아지 질문이있습니다
경험있으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강사모에선 잘 차지못하겠어요ᆞᆞ

15살 시츄 인데 산책 갔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가보니 간 종양이 아주크고 다른 장기도 안좋다고 증상이 더 나타나서 힘들어하면 보내는것도 좋다고 하더군요ᆞᆞ

집에 와서 살펴보니 너무 힘이 없는것 외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앞으로 어떤 증상이 오는지 궁금 하네요

수의사 말로는 아프면 끄응끄응 한다던데 뭐 어떻게 해줄 방법은 없겠지만 많이 아프지 않게 해 주고싶어요 경험있으신분 증상이나 단계 듣고싶네요
IP : 222.11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6.8.25 7:00 PM (222.119.xxx.195)

    오타가 있네요 죄송 ᆞ
    차지 ㅡ 찾지

  • 2.
    '16.8.25 7:25 PM (183.99.xxx.80)

    강아지를 위한게 뭘까요?
    저도 시츄 푸들 하고 살고있어요~ 시츄는 15년된아이. 다행히도 건강합니다.
    우리아이가 원글님의 경우라면 편히보내는것도 사랑이라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할 진실은 강아지는 사람이 아니고 동물이란거요;
    말못하는 동물이라서 더살펴주고 더관심가져주고 혼자아파서 끙끙되지는 않는지.......
    그리고 보낼때는 강아지를 위한게 무엇지 냉정하게 처신하려고 ..........음.

  • 3. ㅇㅇ
    '16.8.25 7:30 PM (42.82.xxx.31)

    동물은 (어쩌면 인간도 마찬가지) 자연치유능력이 뛰어나요.
    종양도 자연적으로 나을수도 있고,
    아님 나이가 많으니 낫진 못해도
    더 나이들어 갈때까지 그리 크게 커지지않고 그렇게 그렇게 그런대로 편안하게살다가
    생을 마감할수도 있는거에요.
    자꾸 현대 과학으로 들추고 쑤시는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죠.
    개가 많이 괴로운 상태라면 저는 안락사도 항상 찬성하는 편입니다,
    사람이어도 저는 너무 고통스런 상태면 편안하게 가게해주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단계 이전까지는 하루하루 편안하게 잘먹고 놀면서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하지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미리 들쑤셔서 고통주는것 반대해요.
    아직 아이가 편안한 상태면 그렇게 자연음식 주시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시고
    종양때문이든, 노환때문이든 어느날 아주 큰 고통이 찾아온다면
    편안하게 가도록 안락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고민하지마세요

  • 4.
    '16.8.25 7:35 PM (222.119.xxx.195)

    저도 같은생각입니다만
    기다리면서 편안 하게 있는것이
    좋겠네요 답변 감사 합니다
    미리 고민 할필요 없이 ᆢ

  • 5. ...
    '16.8.25 7:44 P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http://cafe.naver.com/healingdogcat

    우리 아인 심장병인데 이 카페에서 도움 정말 많이 받았어요.

  • 6. 음..
    '16.8.25 9:53 PM (14.34.xxx.180)

    울 강아지 한달전에 간, 신장 너무 안좋아서 2주이상 입원해서 집중치료받고
    줄기세포주사 맞혔어요.

    지금은 집에서 하루에 약 7가지 아침,저녁 두번 먹이고
    밤에는 피하수액 맞히구요.
    2주에 한번씩 병원가서 검사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15살인데 저는 동물병원에가면 수의사선생님에게
    죽음의 문턱가지전까지만 노력하고
    강아지가 힘들어하면 안락사 시키겠다고 선언했어요.

    지금은 밥도 잘먹고 잘싸고 잘돌아다니고 인형놀이도 하거든요.
    기운없어하고 힘들어하면
    보내주려고 합니다.
    마음의 준비는 항상하고 있어요.

  • 7. ..
    '17.7.29 10:03 AM (222.119.xxx.195)

    예전글 검색 하다보니 제글이 나오네요. 얼추 일년전에 쓴글인데

    일년 조금 안된 7월초에 떠났어요.

    그동안 알러지 때문에 못먹은 육류나 간식 원없이는 아니지만
    줬고 수의사 샘이 뭐던 먹는걸 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더 못준게 가슴아파요.

    내아이 키울때 보다 더 정성을 들였으니...

    가기전 4~5일 사료나 간식 물도 잘 안먹더니 나중엔 주사기로
    미음 이나 설탕물 뭐던 먹는거 억지로도 먹여봤는데 한 이틀 누웠다가
    마지막엔 경련을 일으키고 너무 고통 스러워 해서
    아직도 그 비명에 가까운 울부짖음이 귀에 .
    중간중간 경련 일으킬때 안정제 를 주긴 했지만 ..너무 아파보여
    병원에 가서 편안하게 보냈어요.

    이제 3주 정도 되었는데 가슴이 아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집에 반려견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370 이런 손님 힘들어요 ㅠㅠ 57 소래새영 2016/08/25 21,390
590369 홧병은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19 ........ 2016/08/25 5,576
590368 율릉도 독도 여행 13 .. 2016/08/25 1,777
590367 강북구에 있는 고등학교 정보를 알고싶습니다 2 은설화 2016/08/25 901
590366 백선생 만능짜장소스 만들어 보셨어요? ㅡ후기 7 백선생 2016/08/25 3,500
590365 부천에 부대찌개 맛집 잇나요? 7 ㅇㅇㅇ 2016/08/25 1,616
590364 강아지 반응 질문이요 8 dfg 2016/08/25 1,064
590363 이번 주 미서부 패키지 여행시 수영복 준비해야 되나요? 6 둥둥 2016/08/25 1,476
590362 스카이 강원장 어디서 진료하나요? 1 ..... 2016/08/25 1,362
590361 도수치료 5 척추측만 2016/08/25 1,540
590360 지금 여의도 비오나요? 1 멜로디 2016/08/25 641
590359 핵심을 찌른 댓글 6 바로너 2016/08/25 2,344
590358 미혼 남성 90% "여성과는 진정한 친구 되기 어려워&.. 2016/08/25 1,332
590357 기상캐스터 논란 3 .. 2016/08/25 3,500
590356 로리타가 소아성애고 페도필리아라구요 9 ㅇㅇ 2016/08/25 6,458
590355 유방석회화는 무조건 맘모톰하나요? 7 2016/08/25 4,830
590354 의존적이고책임지는거 두려워하는성격인분계세요? 4 성격 2016/08/25 1,893
590353 새수건 한번 빨고 삶나요? 9 망이엄마 2016/08/25 2,403
590352 일본, 한국 민노총 대표자 입국 불허..한일 노총 반발 1 정치탄압 2016/08/25 439
590351 더민주당 안-유가족, 새누리당 앞-시민들. . 응원해주세요! 2 bluebe.. 2016/08/25 602
590350 여기 어떤 글이던 비꼬는 댓글 다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2 stel 2016/08/25 638
590349 다낭과 호이난호텔좀추천해주세요.. 6 .. 2016/08/25 1,801
590348 자연@림에서 반찬샀는데.. 3 2016/08/25 1,918
590347 저녁준비.식사하고 설거지 바로 하고 애들 숙제 봐.. 8 체력고갈 2016/08/25 2,054
590346 잠 확 깨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3 2016/08/25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