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온 연락..
도우미아주머니 집안일관련한통.
아이 돌봐주시는 공부방 한통.
큰애학원샘 수강료관련안내 1통.
이게 다네요...
일은 하는데.. 자영업이라 그 관련은 다 그곳에서 이뤄지고..
뭐.. 남편이랑은 썰렁하고.. 남편은 감정기복이심해서. 요새.울상태라
연락이 잘 안되요.. ㅎ
곧 마흔인데..
스스로 참 매력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데 연연하는 내가 싫기도 하고.
물론 절대! 티내지 않지만.. 사실은 연연한다는..
누구나.그렇겠죠.?!? 아닌가?
막 바쁘고 연락도 많고 인기도 많고 그렇게ㅡ살고 싶기도 하고
실은.그러기에는 시간도 없고. 에너지도 약하고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성격도 아닌데..
왠지.내자신이.초라해지는.밤이네요. 이나이에ㅋ
1. ㅎㅎ
'16.8.23 10:49 PM (211.46.xxx.42)저도 그래요
광고전화 2통
딸래미 2통2. ᆢ
'16.8.23 10:50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다들 그렇게 살지 않겠습니까?
저는 오늘 전화는 제로 문자는 스팸 다섯개 배송조회 깨톡 한개가 전부네요 ㅜ3. 남편이랑
'16.8.23 10:50 PM (39.118.xxx.16)스팸전화 밖에 안옴 ㅜ
4. 노매력
'16.8.23 10:52 PM (107.77.xxx.59) - 삭제된댓글어쩜 제가 작년에 하던 고민을 ㅎㅎㅎㅎㅎ
저는 결론 내렸어요
아 내가 매력이 없는 여자구나.
그래 너네 없이도 나혼자 재미나게 살란다
인생 다 혼자야~~
하면서 인터넷 놀이해요 ^^
인터넷으로 재미난 드라마한편 보시고 아이들 위해 맛난 간식 만들어주세용 원글님표 수제 돈까스 이런거
아 점심엔 돈까스 먹어야겠네요 마이 훼이보릿 푸드5. ㅡㅡㅡ
'16.8.23 10:53 PM (218.152.xxx.198)스팸1통
준스팸1통(거래은행지점 이율높은적금소개라 들까해요)
이게 다네요
나머진 모두 카톡(공부중이라 스터디관련 &남편)
음 내가 건 전화는 학원 질문 2통(각기다른)
아 쓰고보니 왠지 삶이 척박하네요;;6. 전
'16.8.23 10:5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택배연락 두통
친정동생 한통
작은애 학원 두통
끝
한달 전화사용량이 30분이 안돼요7. ...
'16.8.23 10:56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나이드니 어찌나 자기감정들을 안굽히는지 몰라요.
배움을 멈추니 사고가 경직되어 더 그런것 같아요.
물론 저도 포함되지요.
그래서 사람들 맞춰주면서 나까지 기분좋은 만남이 되기가
참 힘들어요.
그래서 외롭고 쓸쓸하다고 조금 느끼다가도 이게 제일 뱃속편하니 어쩔수가 없네요.
그리고 지지고볶든 가족밖엔 남지 않네요.8. ㅡㅡ
'16.8.23 11:09 PM (112.150.xxx.194)남편1통.
택배기사님 1통.
정수기 기사님 1통.
엄마 살아계시던 작년까지만해도,
매일 안부 묻고.
밥 먹었는지 걱정해주고.
저 하고싶은말 다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9. 다그런걸꺄요?
'16.8.23 11:18 PM (121.185.xxx.67)아님 저 같은분들만 답글달아주시는 건가요...
남편도 아이들도 일도 있고.
멀리살지만 속터놓을수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이 알수없는 결핍감. 인간관계의 채워지지않는 결핍.
이게 바로그. 소위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일하다보니 시간이없어 동네엄마들과도 잘 못어울리고.
남편이 동네맘들과 어울리는거 싫어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멀리있고 남편은 남의 편이고..10. ㅇㅇ
'16.8.23 11:2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많이 왔는데요??
던 스팸전화만요 한 5,6통 왔나봐요
진짜 받아서 쌍욕할뻔했어요
이 시베리아개나리신발아!!
카톡은 남편하고만......11. ,,,,,,
'16.8.23 11:28 PM (59.24.xxx.148)친정엄마 1통 끝.
12. ㅇㅇ
'16.8.23 11:48 PM (121.168.xxx.60)1통도 안왔네요ㅠㅠ
13. 에고
'16.8.24 12:31 AM (121.161.xxx.44)1통 왔는데 대출받으라고..
에고 내가 죽어야지 잘못 살았쓰14. ...
'16.8.24 7:57 AM (220.118.xxx.57)남편전화한통 한살림 단체문자한통 끝
15. 천천히
'16.8.24 8:11 AM (180.229.xxx.61)112.150님 글보다 눈물이...저도 점심시간에 밥먹으며 매일 엄마께 안부인사해요.요즘 엄마가 수술후에 힘드시거든요..아침에 눈뜨면 간밤에 잘주무셨나 걱정되고..매일 30분씩 속이야기도하고 음식이야기도하고..40중반나이에 엄마가 인생친구 전부네요.
엄마가 안계신걸 상상만해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저.혼자보다 절대적인존재에 대한 상실감이 큰듯합니다.
큰 힘은 아니지만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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