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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남편 어느정도들이신가요?

짠돌이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6-08-20 21:32:11
저희남편은
팬티는 10장 만원짜리 사입고 양말은 8년째 신고
옷도 10년 이상씩은 기본이고 중학교때 입던 티도 입구요.
휴대폰은 공기계 5만원주고 사서 월 5천원 선불요금제 4년째 이용중이예요. 인터넷 은 와이파이 될때만 쓰고요.
매월 용돈은 10만원인데 그걸로 영화도 보여주고 치킨도 사주네요.
술담배는 안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절약모드가 되어서 3벌 59000원짜리 블라우스 홈쇼핑서 사서 여름알 났거든요. 그러면 칭찬받거나 연민의 눈길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반응은 기대할수가 없어요 ㅜㅜ

더 심한 남편들 있으신가요?
IP : 125.180.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0 9:39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은 옷이건 양말이건 신발이건
    찢어지고 구멍날 때까지 입어요. 절대 못버리게
    해요. 근데 용돈은 많이써요. 아주 많이 씁니다.
    다른 사람들 밥 술 많이 사주고 골프 당구 탁구도
    치고 수영도 다닙니다. 하루에 약속이 두번은
    기본이예요.ㅠㅠ

  • 2. ??
    '16.8.20 9:40 PM (175.126.xxx.29)

    인터넷은 당근 와이파이 될때만 쓰고
    팬티 메리야스는 구멍 난것도 막 입고 다님(
    술은 안하고

    담배는 줄담배
    용돈 없음(부부 둘다...필요한거있으면 삼)

    다만, 님 남편이
    휴대폰 부분에선 압권(우리는 그런거 잇는것도 모름)

    그냥 한국통신 다니는 남편 친구 있어서
    그쪽에서 싼거 나오면 그거 씀...

    아...팬티 10장에 만원이면
    면 질이 엄청 뻐득뻐득할텐데

    제 남편은 제가 3천원에서 5천원 사이의 롯데마트 제품으로(요거 괜찮습디다)
    이번에 열몇장 사다줬어요

  • 3. 우리 남편도
    '16.8.20 9:45 PM (124.216.xxx.60)

    막강한대요.한가지만 쓰면 휴대폰 옥션에서 중고사서 알뜰폰해서 4인가족 통신비가 한달 26,000원 정도 나옵니다.

  • 4. 남편
    '16.8.20 10:04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브랜드가 뭔지 이름도 몰라요.
    신발은 운동화는 기워신구요, 자판기 300원 아까와 커피 끊은지 오래예요.
    직장 내에서 운영하는 식당서 2500원짜리 점심먹고 머리도 구내에서 2000원에 깎아요.
    자주 깎음 돈 아깝다고 한번 깎을때 밀대수준으로 깎아요.
    외식은 절대 안하고 (본인만) 반찬은 김치만 있음 땡이예요.
    치킨 비싸다고 계란 서너알 삶아서 먹으며 단백질은 똑같다고 배뚜드려요.
    술담배 안하고 가끔 먹고플때면 집에 오는길에 두부한모랑 막걸리 사와서 먹어요.
    옷은 구멍만 안나면 주는대로 입구요.
    탕수육 가끔 먹고프면 오뚜기 찹쌀 탕수육 튀겨서 몇일걸쳐 먹네요,
    연봉 6-7000이구요

    저는 반대로 띵까띵까 먹고픈거 사고픈거 특별히 아끼지않고 다 해요.

  • 5. 남편
    '16.8.20 10:06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브랜드가 뭔지 이름도 몰라요.
    신발은 운동화는 기워신구요, 자판기 300원 아까와 커피 끊은지 오래예요.
    직장 내에서 운영하는 식당서 2500원짜리 점심먹고 머리도 구내에서 2000원에 깎아요.
    자주 깎음 돈 아깝다고 한번 깎을때 밀대수준으로 깎아요.
    외식은 절대 안하고 (본인만) 반찬은 김치만 있음 땡이예요.
    치킨 비싸다고 계란 서너알 삶아서 먹으며 단백질은 똑같다고 배뚜드려요.
    술담배 안하고 가끔 먹고플때면 집에 오는길에 두부한모랑 막걸리 사와서 먹어요.
    옷은 구멍만 안나면 주는대로 입구요. 구멍나면 걍 기워달래요.
    순수 자기가쓰는 용돈은 5만원도 안되보여요.
    탕수육 가끔 먹고프면 오뚜기 찹쌀 탕수육 튀겨서 몇일걸쳐 먹네요,
    연봉 6-7000이구요

    저는 반대로 띵까띵까 먹고픈거 사고픈거 특별히 아끼지않고 다 해요

  • 6. ㅅ.ㅅ
    '16.8.21 12:42 AM (120.16.xxx.120)

    지갑도 안들고 다니구 티셔츠 빵구날때 까지 입고
    옷쇼핑은 헌옷 모아 파는 아름다운 가게 같은 데 가서 했어요..
    시간 나면 산으로 들로, 버려진 과수원 가서 과일 줏으러 다니고요.
    작년에 친구네 사과나무 까만 점들이 엄청 많은 거 잔뜩 따와서 먹을 거 안된다 해도 혼자 꾸역꾸역
    먹다 병 걸린 듯 한번 크게 아팠어요 ㅋ

  • 7. 라나
    '16.8.21 1:15 AM (119.199.xxx.91)

    다들 대단하시네요.

  • 8. 원글님..
    '16.8.21 2:47 AM (211.36.xxx.158)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데
    그런 남편과 살면서도 행복하세요?

    남편 흉 보려하시는게 아닌듯해서요.

    부부가 둘다 아끼는 데서 행복을 찾으시는 건가요?

  • 9. ㄷㄷ
    '16.8.21 3:03 AM (66.214.xxx.4)

    중학생때 옷이 맞는다는게 더 대박

  • 10. 꿈다롱이엄마
    '18.6.14 1:22 AM (125.185.xxx.75)

    한우고기 7만5천원어치 먹고 사은품으로 받은 사골을 현금으로 안주나 하시는 분이 울아버지 십니다. 진심 존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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