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주시는 분들
작성일 : 2016-08-13 17:49:29
2170326
그분들께 물어요.
방금 지하 주차장에 갔더니 길고양이가 와서 제 다리에 부비부비하며 애절하게 울어요.
배고픈 거 같은데 줄 게 있어야죠.
기다리라고 하고는 급히 올라왔어요.
고양이는 주차장 바닥 제차 앞에 드러누워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먹으려던 닭가슴살 챙겨갔더니 고양이가 없어요.
불러도 안와서 그냥 닭가슴살 놓고 차 빼나왔는데요.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고양이가 왜
저한테 와서 제 다리에 얼굴을 부빈 걸까요.
다리에 닿던 고양이 털의 감촉이 잊히질 않아요.
IP : 223.62.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3 5:53 PM
(1.240.xxx.139)
반가운 사람을 보거나 도움을 청할때 그러더군요
2. 저도
'16.8.13 5:57 PM
(115.137.xxx.109)
주고 있는데 요즘며칠 넘 더워서인지 사료둔 자리에 매일 가보면 양이 현격히 그냥 남아있어요.
여름에 넘 더우면 고양이들도 잘 안먹나요..???
3. ㅇ
'16.8.13 5:58 PM
(122.36.xxx.29)
고양이들 치아가 약해서 사료 싫어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참치캔이나 고양이용 연어, 참치,정어리.. (이마트에서 세일때 한봉에 7백원)
이런거 두부용기에 담아두면 좋아하죠. 거기에 물 부어놔도 같이 잘 먹더라구요
은근 맹물도 안먹는 애들 있더군요.....배가 임신한것처럼 되더라구요
4. 할말
'16.8.13 6:02 PM
(175.226.xxx.83)
도움을 청하는겁니다
5. 길냥이
'16.8.13 6:36 PM
(116.123.xxx.13)
요즘 같이 더운날엔 직접 먹는거 보실수 없으면 건사료와 물만 놔두시는게 좋아요. 더워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다가 오래놔두었다간 상할수도 있거든요.
6. ....
'16.8.13 6:39 PM
(211.210.xxx.20)
정말 정말 드문 경우인데. 누가 키우다 버린거에요.
사람이 그리워서 애교피우는거구요.
짠하네요 이 더운날..
고양이는 털옷 입어도 이더운날 사람이 좋으면 막 파고들고 스킨쉽해요.
덥다고 안도망 가요 ㅎㅎㅎ 웃기죠.
ㅜㅜ
7. 전
'16.8.13 8:49 P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이떻게하다 길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우리개 물건들사러가면 길고양이거를더많이사와요
비닐에 사료한컵씩넣고 그위에 캔 올려넣고 8묶음만들고
바늘로 구멍송송
냄새가나야하기에
두세군데 길고양이 다니는곳에두어요
생수와.
하후한번가보면 비닐모두 껍질만남고
최근엔 물도 다먹더군요
저도 우연히 길에서 새끼고양이가 따라오며 야옹거려그리되었어요
길고양이 밥주면서 마음이 부자가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6771 |
아기가 장염인거 같아요. 6 |
흑흑 |
2016/08/15 |
1,567 |
586770 |
남자애들은 엄마가 벗고 있지만 않으면 오케이일까요? 8 |
..... |
2016/08/15 |
5,216 |
586769 |
지리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영화 추천 부탁합니다 1 |
영화 |
2016/08/15 |
546 |
586768 |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
기사모음 |
2016/08/15 |
356 |
586767 |
직장상사의 추접한(?) 소문, 어떻게 할까요? 12 |
이바 |
2016/08/15 |
5,358 |
586766 |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
뜨아 |
2016/08/15 |
1,616 |
586765 |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
tree |
2016/08/15 |
2,825 |
586764 |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
에그머니 |
2016/08/15 |
2,538 |
586763 |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
세월 |
2016/08/15 |
5,512 |
586762 |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 |
2016/08/15 |
1,180 |
586761 |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
여행용 |
2016/08/15 |
1,259 |
586760 |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
000 |
2016/08/15 |
4,156 |
586759 |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
도움주세요 .. |
2016/08/15 |
1,693 |
586758 |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
슬퍼요 |
2016/08/15 |
21,300 |
586757 |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
광복71년 |
2016/08/15 |
759 |
586756 |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
돌이켜보면 |
2016/08/15 |
3,694 |
586755 |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
파프리카 |
2016/08/15 |
2,579 |
586754 |
뉴욕으로 4 |
지쳐가는 늙.. |
2016/08/15 |
1,017 |
586753 |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
ㅇㅇ |
2016/08/15 |
7,556 |
586752 |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
도대체 |
2016/08/15 |
3,345 |
586751 |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
파란하늘 |
2016/08/15 |
526 |
586750 |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 |
2016/08/15 |
3,464 |
586749 |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
요리 |
2016/08/15 |
12,989 |
586748 |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
모모 |
2016/08/15 |
2,680 |
586747 |
키티 포케몬 리락쿠마 산리오 캐릭터들 일본의 비결이 뭘까요? 3 |
... |
2016/08/15 |
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