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은 친일파 청산했나요?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6-08-09 11:39:20
비운의 독립운동가 김원봉과 악질 친일파 경찰 노덕술 얘기보니 문득 궁금하네요. 
노덕술이 북에서 도망왔다는걸 보니 북한은 친일파 청산이 됐나봐요. 하긴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했었다는 걸보니 가능했겠네요.
김구선생 암살한 안두희는 일반인 신분의 사람들이  끝까지 추적하고 응징도 했다는데 노덕술은 끝까지 잘먹고 잘 살았나봐요. 자식들도 고위층에.......하긴 뭐 그 인간말고도 수두룩하겠지만요.

IP : 175.112.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11:47 AM (59.23.xxx.221)

    재산몰수하고 전부 목을 베었다고 하던데요.
    민주주의인 프랑스도 마찬가지였죠.

  • 2. ///
    '16.8.9 11:49 AM (5.254.xxx.241) - 삭제된댓글

    일제에 해방되면서 북에서는 친일파 청산 확실히 했죠.
    이 청산이 너무 거세서 그때 거물급 친일파들이 죄다 남한으로 도망치기 바빴음
    특히 독립운동가 조진 친일파들은 지옥을 맛봐야했죠.
    북한정부수립의 원동력이 이 친일파 숙청였습니다.
    민심은 친일파 숙청을 절실히 원했고 그 욕구를 시원하게 충족시켜주면서 민심을 크게 얻은거죠.

  • 3. ///
    '16.8.9 11:50 AM (5.254.xxx.241) - 삭제된댓글

    일제에 해방되면서 북에서는 친일파 청산 확실히 했죠.
    이 청산이 너무 거세서 그때 거물급 친일파들이 죄다 남한으로 도망치기 바빴음
    특히 독립운동가 조진 친일파들은 지옥을 맛봐야했죠.
    북한정부수립의 원동력이 이 친일파 숙청였습니다.
    민심은 친일파들의 살벌한 처단을 절실히 원했고 북에선 그 욕구를 시원하게 충족시켜주면서 민심을 크게 얻은거죠.

  • 4.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차이
    '16.8.9 11:53 AM (175.214.xxx.221)

    소련-기득권 엎고 새로 꾸리기
    미국-이미 있는 기득권 활용

    이런영향도 있다고 들었어요.

  • 5. 글쎄
    '16.8.9 12:02 P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4차인가 5차인가 걸쳐 대대적으로 숙청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박헌영이나 허가이등등을 죽인거 봐서는 친일숙청을 빌미로 자기 세력에 영향을 미칠것 같은 사람도 함께 숙청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친일파로 김일성 가까이에서 권력을 휘두른 사람들도 있었으니 완전 숙청이라고 하기엔 좀...

  • 6. ...
    '16.8.9 12:24 PM (152.99.xxx.239)

    글쎄님 친일파로 김일성밑에서 권력을 휘두른사람이 누구인가요? 누구인지 확실히 못되면 전형적인 친일앞잡이조상을 둔 물타기이다는것 아시죠? 김일성이 잘못한것이 많지만 잘한것은 친일파제거라고 한던데요.

  • 7. 친일파
    '16.8.9 12:25 PM (211.36.xxx.123)

    청산은 커녕...
    이완용 손자는 서울대 이사장
    노덕술 아들은 세브란스병원장이었죠
    정상적인 나라였으면 햇볕도 못보고 살았을 역적집안인데 말이죠

  • 8. ...
    '16.8.9 1:14 PM (14.36.xxx.179) - 삭제된댓글

    북한 친일파들이 도망와서 남한에서 터를 잡았다는 전설이...ㅠㅠ 지금이라도 한번은 확...ㅠㅠ 내맘 같아선...ㅠㅠ

  • 9. ...
    '16.8.9 1:45 PM (118.38.xxx.29)

    소련-기득권 엎고 새로 꾸리기
    미국-이미 있는 기득권 활용


    청산은 커녕...
    이완용 손자는 서울대 이사장
    노덕술 아들은 세브란스병원장이었죠
    정상적인 나라였으면 햇볕도 못보고 살았을 역적집안인데 말이죠

    북한 친일파들이 도망와서 남한에서 터를 잡았다는 전설이...ㅠㅠ
    ------------------------------------------------

  • 10. ..
    '16.8.9 2:07 PM (223.62.xxx.2)

    대외적으로는 친일파는 청산했어요. 그래서 38선 확실히 긋기 전 남한과 북한 대치할때 하루가 멀다하고 크고 작은싸움 났을때 남한의 군 고위층이 친일했던 사람들이 많아 북한군인들에게는 남한 격심에 공분이 있었고 군분위기 고취하기 쉬웠다고 들었어요.

  • 11. 남한정부
    '16.8.9 2:22 PM (223.33.xxx.240)

    대통령 이승만(李承晩)-상해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부통령 이시영(李始榮)-임시정부 재무총장
    국회의장 신익희(申翼熙)-임시정부 내무총장
    대법원장 김병로(金炳魯)-抗日변호사
    국무총리 이범석(李範奭)-광복군 참모장
    외무장관 장택상(張澤相)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
    내무장관 윤치영(尹致暎)흥업구락부 사건으로 투옥
    재무장관 김도연(金度演)2·8독립선언으로 투옥
    법부장관 이인(李仁)抗日 변호사
    국방장관 이범석(李範奭) 겸임
    문교장관 안호상(安浩相)철학교수
    농림장관 조봉암(曺奉岩)공산당 간부·사형
    상공장관 임영신(任永信)독립운동가, 교육가
    사회장관 전진한(錢鎭漢)抗日 노동운동가
    교통장관 민희식(閔熙植)철도교통 전문가
    체신장관 윤석구(尹錫龜)교육 사회운동가
    무임소 장관 이청천(李靑天)광복군 총사령관
    무임소 장관 이윤영(李允榮)抗日 기독교 목사
    국회부의장 김동원(金東元)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
    국회부의장 김약수(金若水)좌파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 12. 글쎄
    '16.8.9 2:23 PM (114.201.xxx.164)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65108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예 싹쓸이는 아닙니다
    그나마 북한 친일파에 대해 중립적으로 써둔 글이 있기에 복사합니다

    점 세개님 물타기 해서 친일파 후손이다? 그야말로 글쎄요네요
    저희집이 족보도 없는 집안이라 양반인지 상놈인지 조차 저는 모르구요
    아마 후자에 가까운듯...제 생각엔...족보라는걸 구경도 못 해봐서 족보에 친일파로 적히는지 안적히는지도 몰라 저희 조상중에 그런 간 크고(?) 유명한 사람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 13. 북한정부
    '16.8.9 2:26 PM (223.33.xxx.240)

    김일성 내각

    김영주 - 북한 부주석, 북한내 당시 서열 2위, 김일성 동생 (일제 헌병 보조원)
    장헌근 - 북한 임시 인민위원회 사법부장, 당시 서열 10위 (일제 중추원 참의)
    강양욱 - 북한 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당시 서열 11위 (일제하 도의원)
    이승엽 - 남조선 로동당 서열 2위 (친일단체 "대화숙" 가입, 일제 식량수탈기관인 "식량영단" 이사)
    정국은 - 북한 문화선전성 부부상 (아사히 서울지국 기자, 친일밀정, 즉 일본간첩출신)
    김정제 - 북한 보위성 부상 (일제하 양주군수) 조일명 - 북한 문화선전성 부상 (친일단체 "대화숙" 출신, 학도병 지원유세 주도)
    홍명희 - 북한 부수상 (일제 임전대책협의회 가입 활동) 이 활 - 북한 인민군 초대공군 사령관 (일제 일본군 나고야 항공학교 정예 출신)
    허민국 - 북한 인민군 9사단장 (일제 일본군 나고야 항공학교 정예 출신) 강치우 - 북한 인민군 기술 부사단장 (일제 일본군 나고야 항공학교 정예 출신) 최승희 - (일제하 친일단체 예술인 총연맹 회원) 김달삼 - 조선로동당 4.3사건 주동자 (일제 소위)
    박팔양 - 북한 노동신문 창간발기인, 노동신문 편집부장 (친일기관지 만선일보 편집부장, 문화부장)
    한낙규 - 북한 김일성대 교수 (일제하 검찰총장) 정준택 - 북한 행정10국 산업국장 (일제하 광산지배인 출신, 일본군 복무)
    한희진 - 북한 임시인민위원회 교통국장 (일제 함흥철도 국장

  • 14. 글쎄
    '16.8.9 11:05 PM (114.201.xxx.164)

    점 세개님 저 말고도 다른분들이 열심히 찾아주셨네요 저 자료들을 저도 인터넷에서 가지고 오려다 그나마 객관적인 자료라고 찾은게 제가 링크한거구요...
    저도 잘 모르고 공부하는 중인데 점 세개님도 어디서 줏어 들은걸로 얘기하신거 같은데 (...라고 하던데요 라고 말씀하신걸로 봐서..그나마도 오타나서 한던데요 라고 쓰셨네요)줏어 들었으면 확실히 공부를 하고 댓글을 달던가 아님 어디서 자료라도 찾아 긁어오던가 하시던가 그나마도 못하겠음 가만히 있던가 하셔야지 상놈인지 양반인지도 모르는 남의 조상 "너네 조상 친일파 조상 아니냐 너 물타기 하는중이지 " 따위의 발언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971 에르노 패딩 어떤가요 9 에르노 2016/09/04 3,486
592970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북램프 쓸만한가요? 3 북램프 2016/09/04 1,084
592969 남편이 저녁이면 티비를 트니까 17 ㅇㅇ 2016/09/04 4,567
592968 시동생네는 또 여행가네요 52 그냥 2016/09/04 23,321
592967 기본 스탈 검정구둔데 앞 코부분 금속테두리가 있어요 .. 2016/09/04 362
592966 마음의 짐을 느낄때 어떤 꿈을 꾸시나요? 24 2016/09/04 2,305
592965 더워요 4 에어컨 2016/09/04 742
592964 프라다st.돌돌이썬캡 ...블랙 색상 차단 잘될까요? 썬캡 2016/09/04 566
592963 남편이 너무나 싫은 저를 도와주세요. 85 도움부탁드려.. 2016/09/04 14,541
592962 입덧의 고통.. 2 나나 2016/09/04 722
592961 한국영화에도 자막이 있어야 겠어요.... 31 ... 2016/09/04 4,840
592960 선릉역서 출퇴근 괜찮은 지역 오피스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오늘은선물 2016/09/04 1,422
592959 시어머니가 때때로 저의 가정교육운운할때 17 그래도참아야.. 2016/09/04 4,160
592958 운전하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지셨나요??? 34 2016/09/04 5,856
592957 사돈에게서 받은 추석선물 중 좋았던것은 무엇일까요 4 ㅇㅇ 2016/09/04 2,811
592956 단식중인 예은아빠의 주류언론이 전하지 않은 세월호청문회소식 6 bluebe.. 2016/09/04 599
592955 씨제이 방송사애들 되게 어이없네요 5 ㄹㅇ 2016/09/04 2,243
592954 홧병 날거같은거 참으면 정말 암되나요? 11 ... 2016/09/04 3,215
592953 어제 파주 포크페스티벌 다녀왔어요^^ 49 파주파스티벌.. 2016/09/04 1,344
592952 남편 월급관리 어찌하시나요 14 월급관리 2016/09/04 4,739
592951 결혼잘한 남자연예인들 보면 최정상일때 배우자 만났어요 10 민수석우 2016/09/04 4,829
592950 사춘기딸땜에 빵 터진 사연 ㅋ 21 사춘기맘 2016/09/04 6,462
592949 왜 전교 1등은 모두 법대와 의대를 갔을까? 7 나나 2016/09/04 3,484
592948 82에서 보고 유용하게 쓰는거 1 저는 2016/09/04 616
592947 영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해석좀요 4 영어잘하시는.. 2016/09/04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