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육아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16-08-05 21:23:31
7세4세 직장맘이에요..오늘 애들 재우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어서요..애들은 너무 예쁘지만 키우는게 힘들어서리..요근래 세째 낳은 친구가 있는데 아기가 예뻐도 저는 다시 그 모든과정을 처음부터 다시는 못할것 같네요.. 빨리 애들 커서 시집장가보내고 직장 여사님들처럼 홀가분하게 살고싶네요..
IP : 110.47.xxx.21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9:26 PM (59.15.xxx.61)

    시집 장가 보낼 때까지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한데...ㅠㅠ
    저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갑니다.

  • 2. 저두
    '16.8.5 9:27 PM (175.119.xxx.196)

    애들이 이뿌긴한데 빨랑 키워서 시집들 보내고 홀가분하게 살고싶어요^^

  • 3. 또로로로롱
    '16.8.5 9:30 PM (59.12.xxx.77)

    저는 반대로 4세 남아 키우는데
    너무 힘들지만 이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 4. ....
    '16.8.5 9:35 PM (1.245.xxx.33)

    11살인데...앞으로 갈길이 첩첩산중이네요.
    잠깐 4살로 돌아간다면 모를까.
    4살부터 다시 리셋된다면 노노..
    신생아도 노노..

  • 5. ㅇㅇ
    '16.8.5 9:46 PM (121.151.xxx.247)

    돌아가고 싶어요
    너무너무..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더더 사랑주며 키우고 싶네요

  • 6. ...
    '16.8.5 9:52 PM (183.98.xxx.95)

    아뇨
    몰라서 잘못한거 많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잘하면서 살려구요
    다시 돌아가기 싫어요

  • 7.
    '16.8.5 9:53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전 육아가 쉬웠기 때문에 그 시절이 제일 편했어요.

  • 8. 친정엄마
    '16.8.5 9:58 PM (61.76.xxx.197)


    그때가 젤 이뻤어여
    다시 돌아가면 더더 많이 안아줄래요

  • 9. 늦둥이
    '16.8.5 10:12 PM (125.180.xxx.136)

    늦둥이 낳았는데 요즘 장비(?)들이 좋아서 스트레스 안받고 육아중이예요^^

    넘넘 예뻐서 복직하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저도 첨엔 막막했는데, 닥치니 큰애때보다 더 잘하고 있어요^^

  • 10. 저는
    '16.8.5 10:2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중학생 초등고학년 지금이 너무좋아요
    말도 통하고 서로 교감도 되고요
    배우는점도 있고 예쁘고요

    육아는 정말 힘들었어요.. 일방적인 사랑 희생.. 그렇게만 생각드네요

  • 11. 그 시절만
    '16.8.5 10:24 PM (114.204.xxx.4)

    100년 살라고 해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귀여운 아기였어요. 지금도 이쁘긴 하지만
    그 때의 그 느낌이 그리워요.

  • 12. ..
    '16.8.5 10:2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애들 이제 시집장가갈 나이에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13. 절대
    '16.8.5 10:29 PM (49.175.xxx.96)

    절대안가요

    내인생에 최악으로 노숙자같았고 ..구질구질해보여서

    그로인해 부당한대우 다받고.

    그렇게 육체적. 심적으로 힘든시기는없었어요

    나홀로육아로 정신병자되기직전이었구요

    절대안해요

  • 14.
    '16.8.5 10:30 PM (1.233.xxx.7)

    돌아가고싶어요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행복했어요
    절 바라보며 반짝이던 눈빛..다시 보고싶어요

  • 15. 힘들엇지만
    '16.8.5 10:31 PM (121.145.xxx.107)

    애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하고 제 감정적으로 대한 날이 많아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 해 주고 싶어요.
    특히 첫애는 경험이 없어 실수가 많았네요 ㅜㅜ

  • 16. 수월하다싶으니
    '16.8.5 10:57 PM (118.32.xxx.208)

    정말 잠도 부족하고 내시간 없게 바쁘게 아이들 키웠는데 어느순간 조금 수월해 지나 싶더니 금새 커버렸어요. 내시간이 조금씩 생기는 그 시기가 오니까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더라구요.

    문득문득 그리울때도 있어요.

  • 17. ........
    '16.8.5 11:32 PM (182.230.xxx.104)

    우리애가 고 3인데요..올해 단한번도 어디 간적이 없어요.토일요일 학교 다 가고 독서실가고 학원가고.시간이 없더라구요.진짜 얼마안남았는데 애가 더위를 먹었는지 몇일전부터 고꾸라져서 말도 안하고 축 늘어져서 제 휴가 기간맞춰서 바닷가 데리고 갔거든요.것두 진짜 새벽에 출발해서 방금 왔어요..근데요 우리애 어릴때 한번 갔던 곳인데.그땐 ..참고로 우리애는 물을 너무 좋아했어요.튜브에 태우고 제가 잡고.혹시나 깊이 들어갈까봐 불안불안해하고.안돼..거긴위험해이런말을 너무 너무 많이 하고 신경이 곤두서있었거든요..그때가 아마 6살쯤? 우리애는 더 깊이 들어가고 저랑 실랑이하고 뭐타고 싶다 뭐하고 싶다.뭐가 그리 할게 많은지..전 진짜 애 옆에 붙어서 여름을 즐기러 간게 아니라 우리애 시녀역할? 완전 온정신과 몸이 애한테 붙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시절이 기억이 나더라구요..근데 다 커서 튜브에 저를 태우고 팔로 휘휘 물을 가로저으면서 저를 놀게 해주더라구요..엄마 위험해..엄마가 나보다 작으니깐 더 깊이 들어가면 위험해..내가 못살아.엄마 거긴 가지마 뭐 이러더라구요...아 진짜 13년의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그리고 역할놀이 바뀐거였죠..우리애는 튜브없이도 수영하면서 즐기는 수준까지 가 있었구요.저보다 덩치며 키며 모든게 다 커서 내 걱정하고 그러고 있는거보니깐..저 요즘 우리애 어린시절로 가고 싶을때가 있긴했는데요.바닷가 와서 그 옛날 기억하니깐..아휴.나 절대 그 시절로 안돌아갈래 이 소리가 나오더라구요..다 커서 너무 편한겁니다..이건 뭐 여왕취급받고 왔어요..그사이에 우리애는 초등중등시절 수영선수수준으로 해놔서 물에서 뭐 거의 선수수준으로 놀더라구요.
    아무튼 똑같은장소에 가서 과거 회상이 절로 되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던..저는 애 키울떄 항상 발 동동 구르면서 너무 걱정많이 하면서 키웠거든요..그게 너무 싫어요..

  • 18. dd
    '16.8.5 11:54 PM (14.138.xxx.40)

    전 ,,,다시 돌아가고싶어요

    아이에게 잘 못한거,,다 돌이키고 싶네요

  • 19. 애들
    '16.8.6 12:53 AM (118.220.xxx.230)

    어릴때걸어서 5분거리에있는시댁에 어머니처럼안한다고 온갖 시집살이눈물바람에 애들케어를 잘못하고 이혼하네마네 했어요 고부사이 문제없다면 어릴때 해주고싶은거 놀아주고 애기도 많이해주고 책도읽어주고 싶어요

  • 20. 댕이7
    '16.8.6 1:04 AM (223.62.xxx.81)

    저희 엄마 쌍둥이손주보더니
    제가 다시 갓난쟁이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데요.

    제 나이 30대후반인데 듣기만해도 끔찍했어요

  • 21. 다시 꼭
    '16.8.6 2:23 AM (121.168.xxx.123)

    가고 싶어요 다시 키우고 싶네요 나도 젊고 ㅠ

  • 22. 저도
    '16.8.6 2:31 AM (14.52.xxx.60) - 삭제된댓글

    잘못한게 많아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정말 대오각성하고 만회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도 이모양인데 돌아간들 뭐 잘할까 싶기도 하고 ...

  • 23. ..
    '16.8.6 5:58 AM (125.132.xxx.163)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한 생명을 온전히 키워 낸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알았으니까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시킨 지금이 좋아요.

  • 24. 저는
    '16.8.6 9:14 AM (210.178.xxx.230)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젊은 여자에게 있어 상대적 젊음은 부러울 수 있겠지만 육아와 교육의 부담이 커서 전혀 안부러워요 ( 우리나라 교육환경 별로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초등학교)
    주위에서 보니, 툭정기간을 오래 유지할수 있다면 자식들 장성해서 손갈일없고 남편도 아직 현업에 있어 여자가 자기자신에게 좀더 집중할수있는 그 시기사람들이 젤 부럽더군요

  • 25. .......
    '16.8.6 11:15 AM (112.187.xxx.185)

    노노노노노노
    절대요!

    저도 아이들 넘 이뻐하지만,
    다시 돌아가라한다면 정중히 사양하겠어요.
    지금(11세 7세)이 딱 좋아요.
    지금 시간이 천천히 가주었음 좋겠어요.
    아님 영원히 머물러도 좋을거같구요^^

  • 26. ......
    '16.8.6 4:30 PM (220.80.xxx.165)

    절대 노~~~입니다.충실히 육아를 하였기에 미련없어요.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이쁜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이 더 좋아요.40대이상언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지금이 더 좋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962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624
583961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787
583960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660
583959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2,965
583958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930
583957 지금 성주에 김제동..진짜 말잘하네요.. 1 ㅇㅇㅇ 2016/08/05 3,413
583956 에어컨 키니 가습기 관리가 더 힘드네요.. 9 덥다 2016/08/05 3,593
583955 생리 늦추느라 약먹는 중에..어찌해야하나요?? 2 휴가 2016/08/05 2,361
583954 하드요...하나 더 다니 부팅속도가 엄청 1 하드를 2016/08/05 894
583953 영어인데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묻는 것인가요? 현재 상황에서 묻.. 1 궁금 2016/08/05 689
583952 미사 초 공진 화장품 2 신기해요 2016/08/05 1,116
583951 웃고 가세요 ..숨은건빵 찾기 .. 2 ff 2016/08/05 1,410
583950 전세로 선호하는 아파트? 2 ... 2016/08/05 1,863
583949 [인터뷰]‘거리의 국회의원’ 된 박주민의 한숨ㅡ 펌 5 좋은날오길 2016/08/05 1,255
583948 조선시대 반전의 남자들-육아일기 쓰고 손자 키우다 11 푸른 2016/08/05 2,422
583947 눈이 시려워요 2 -;; 2016/08/05 1,172
583946 세월호84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8/05 402
583945 방범창 질문이요! 2 쿠이 2016/08/05 714
583944 16'x32' swimming pool 이라면 크기가 어떻게 .. 1 ㅇㅇ 2016/08/05 500
583943 캐슈넛 맛있게 먹는 법 있나요? 5 ㅇㅇ 2016/08/05 1,870
583942 여름 되면 허리 아픈분 계세요?..ㅠㅠ 1 현이 2016/08/05 958
583941 사드와 남중국해..필리핀과 한국의 운명.. 5 제국의설계 2016/08/05 952
583940 건물 관리과장이 지 일은 안하고 폭력사건에 위증을 서던데 ㅇㅇ 2016/08/05 525
583939 (책장 등)위에 아무것도 안올리는 비법이 있을까요? 5 집정리 2016/08/05 2,227
583938 절판된 만화책 구하려면 4 w 2016/08/0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