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학년 시작에 전학하려고 합니다.
지금 1학년딸은 대인관계나 엄마관계도 좋은 편이고 여기저기서 같이 놀자 놀리고오겠다고 데리고 가고... 잘풀리고 편안한 편입니다. 초3 남아 큰아이는 공부잘하고 책좋아해 상식이 많다라는 평을 자주 듣는편이며 운동도 잘하는 편입니다. 교육청 영재원에도 선발되어 수업도 듣고 있어요. 초2학년 첫 선거때 임원했고 이번 3학년 2학기 선거땐 1표차이로 낙선하였다고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넉살이나 유들유들한건 부족해 자기와 맞는 아이들과만 어울리는 편인것같고 그닥 단짝이나 이런건 없는듯합니다.
엄마들과의 관계도 유치원쯤 이사오니 다들 무리가 있고 새로운 관계도 이래저래 잘 안되더라구요 진짜 기운은 엄청 쏟았는데도 암튼 묘하게도 어찌됬든 늘 잘 안되어 내가 이상한가 할때쯤 둘째엄마들에게 힐링받는 상황이구요.. ㅡ 어딜가든 유쾌하고 밝고 말잘통하고 유머러스하단 평가듣는 편인데 유독 첫째 엄마들과는..
암튼 여기학군도 아주 나쁜건 아닌데 사실 제가 이동네에 첫째관련하여 너무 상처도 많고 또 학군도 신경써야할 때이니 내년쯤 이사 및 전학을 계획중인데 연일 이어지는 왕따사고가 정말 마음 찢어지게 아프네요. 아. 참고로 서울입니다. 이사를 가면 저는 그냥 물흐르는대로 별로 엄마관계 안하고 지낼 생각인데.. 그로인해 전학온 저희 아이들이 왕따 피해자가되지나 않을지하는 강박비슷한것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힘들어도... 그냥 이사 안하는게 나을까요?? 어쩌면 아빠발령때문에 지방으로 이사할수도 있는건데.. 암튼 이 시기쯤 전학..어떻게보시나요? 저희 애들 잘 적응할수있을까요? 전학 성공 사례 궁금합니다..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왕따사건 무서워요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6-08-04 16:55:30
IP : 210.219.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16.8.4 5:10 PM (112.173.xxx.198)전학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참으세요.
그리고 남편지방 발령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더..
님 맘만 잘 조절하면 되는 일.2. ...
'16.8.4 5:16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초3전학해도잘다니던데요
3. 내년이면
'16.8.4 5:20 PM (210.219.xxx.237)네.. 이사를 해도 아빠 발령봐 가며 하겠죠. .근데 전 너무나 떠나고 싶어요. 간절히 떠나고싶은지 3년은 되었으니 많이 참았죠. 내년에 전학한다면 딸아이는 2학년 큰아들은 4학년입니다.
4. ...
'16.8.4 5:24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근데 애가 잘하고있는데 왜 떠나고 싶으신거예요?
구체적으로..
저도 내년에 초4아이 전학하려고 하고있어요5. ..
'16.8.4 5:44 PM (223.131.xxx.215)중학교 학군때문에 초등고학년때 많이들 움직여요.
차라리 4학년때 움직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6. @@
'16.8.4 5:49 PM (119.18.xxx.100)엄마가 큰애 엄마들 무리에 못껴서 그런것 같은데요...아이가 임원도 하고 그러면 특별히 문제 없는것 같고...
그냥 거기 살면서 둘째 엄마들한테 힐링 받으세요...
전 전학은 싫은 주의라서....웬만하면 한곳에서 쭈욱 가는걸 좋아합니다.7. 중학교
'16.8.4 5:53 PM (210.219.xxx.237)중학교가 공학인데 참.으.로 별로긴 해요.
특히 남자아이 학군이 참..
그래서 많이 빠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전학을 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공ㅂ 보다 왕따가 더더 힘든문제라 행여 왕따의 표적이 되는건라닌지 오늘같은 날은 특히 애써 눌렀던 공포감이 널을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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