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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3 딸 칭찬 같이 해주세요~

레이디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6-08-02 14:15:48

학원갔다 밤에 9호선 급행타고 오는데 그날따라 자리가 운좋게 나서 앉아서 오고 있었대요.

근데 앞에  임산부같기도 하고, 배가 좀 나온 젊은 아주머니같기도 한 분이 서있었는데,

 

앉으라고 했다가 임산부 아니면 속상할테고

그냥 서있게 뒀는데 임산부면 힘들테고...

 

나름 1-2분  고민하다가  내릴 정류장 아닌데도, 자연스럽게 내리는 메소드 연기? ^^

하면서 앉게했대요.

 

그러고 딸래미는 다음에 오는 완행? 타고 왔다고 하는데, 참 착하죠?

 

 

 

 

IP : 210.10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하네요
    '16.8.2 2:18 PM (121.160.xxx.158)

    옆 칸이나 다른 문쪽으로 옮기기만 해도 되는데요

  • 2. ㅇㅇ
    '16.8.2 2:20 PM (121.168.xxx.41)

    내려서 다른 칸으로 얼른 타지..
    엄마 마음에 딸 고생이 안쓰러워서요^^

  • 3. 우와
    '16.8.2 2:20 PM (222.101.xxx.249)

    어머님이 맘 착한딸로 키우셨네요.
    그렇게까지 배려하기 쉽지않은데.

  • 4. ...
    '16.8.2 2:20 PM (211.211.xxx.31)

    그냥 다른칸으로 옮기지..ㅠ

  • 5.
    '16.8.2 2:25 PM (117.111.xxx.90)

    배려심있는 예쁜 아이군요
    부모님이 잘키우셨네요

  • 6. ...
    '16.8.2 2:25 PM (223.62.xxx.57)

    심성 너무 이쁘다~~

  • 7. ...
    '16.8.2 2:41 PM (218.236.xxx.162)

    수험생 피곤했을텐데 속이 깊네요 잘했다고 전해주세요 힘든 여름 잘 보내고 슬럼프는 훠이 훠이 남은 기간 집중력 100배 상승 기원할께요^^

  • 8. 저도
    '16.8.2 2:59 PM (175.127.xxx.62)

    자리 양보 받아본 임산부인데요, 눈물나게 고맙고 세상이 아름답구나 이런생걱까지 해요
    따님 마음이 넘 착하네요 ^^
    메소드 연기 넘 귀여울것 같아요~ 올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 9. 착하네요~!! 칭찬!!!!
    '16.8.3 1:00 AM (175.212.xxx.106)

    아이가 착하네요. 엄마도 선한 행동 칭찬해 줄 수 있는 마음 넉넉한 분이시구요.
    칭찬 많이 해 주세요.
    이런 아이가 많아야 우리 사회가 더 좋아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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