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실수한건가요? 제가 오히려 기분이 나쁜데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6-07-30 21:59:50
가까운 사람들과 영화 얘기를 하다가
a배우가 ㅇㅇ영화에 나왔다는 말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b 배우라고 (둘이 이미지가 비슷해요) 해서
저는 확신은 있었지만 원래 남의 말에 강하게 반박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둘이 비슷하긴 한데 그 영화는 a일걸? 했더니
상대방은, 아니야 b야! 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폰으로 영화 제목 찾아서 출연배우 보고
a맞네. 여기 나오네. 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그래~잘났어~라고 하더니 바로 다른 화제로 돌려버리는거옝요

앞에 썼듯이 저는 상대방과 다르게 알고 있고 제가 아는 것에 확신이 있어도 강하게 말은 안하고
나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아닌가? 그냥 이러고 넘어가는 편이고
저때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 그래. 둘이 좀 비슷해서 헷갈린다' 이런 말도 했기에 확실히 하고 싶어서 찾아본거거든요

그런데 저게
그래,잘났어~ 하고 쌩하게 무시 당해야 할 상황인건지.
대단히 어려운 지식 같은 것도 아니고 사람 헷갈릴 수도 있는던데 그거 틀렸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걸까 마음이 쓰이네요
평소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조금 반박을 잘 하던 사람이긴 해요.
내가 그 사람 눈에는 우스워보이나 싶기도 하고.
한참 영화 얘기 하다가 제 말이 맞다고 나오니까 바로 화제 전환 하고. 기분 나쁘거든요 저도
IP : 211.246.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여자참
    '16.7.30 10:03 PM (175.126.xxx.29)

    님을 평소 만만하게 봤거나
    경쟁상대로 봤거나...

    둘다거나
    둘중 하나거나 겠네요.

    앞으로는 그여자가 반박하거든
    님도 따박따박 반박해주세요

  • 2. ..
    '16.7.30 10:0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사람 성격이 이상한 거..

  • 3. 건강
    '16.7.30 10:12 PM (222.98.xxx.28)

    그사람이 우기는데 선수네요
    그러다가 무안하니
    그래 잘났어~하는거죠
    자기잘못 인정하기싫으니

  • 4. 00
    '16.7.30 10:29 PM (223.62.xxx.24)

    그 사람 인성이 그런걸...
    만나지 마세요..
    참 유치빤쑤구만

  • 5. 실수는 무슨
    '16.7.30 10:57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할말은 없는데 기가 쎄서 잘났어 이딴 어거지나 쓰는거죠
    말도 천하게도 하내요
    잘났어가 뭐예요 싸우자는 건가
    주변사람들도 상황 다봐서 알거예요
    자기일 아니라고 못본척하는거죠
    저런여자는 정치를 잘해서 뒤에서 몰래 편만들고 그래요
    그럴때는 뭔소리야 검색만하면 나오는데 뻘소리를 해
    라고 싸우듯말고 응수하듯 말하세요
    유리심장이라 가슴이 쿵쿵 뛰면 집에서 연습 연습
    거울도 보면서 연기연습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응수하는법도 하도보면
    늘어요 ㅡ홧병방지 대책위원회

  • 6. 실수는 무슨
    '16.7.30 11:09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잘났어~라고 면전에다 날리는건 싸우자는거?
    말도 저렴하게도 하네요
    초딩도 아니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화내지마시고 응수하듯 검색하면 바로 아는걸 열올리고
    그래~ 하고 픽 웃어주세요
    어이구 유치한 인간아~ 대충 이런태도로요
    심장이 쿵쾅 뛰면 혼자서 연습연습
    거울도 보면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처럼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연습하면 실전에서 나와요
    막가파 상대로 홧병 안생길려면 어쩔수없어요
    ㅡ홧병방지 위원회

  • 7. ...
    '16.7.30 11:09 PM (222.239.xxx.231)

    원글님한테 무슨 자격지심 있나보네요

  • 8. 이해안감
    '16.7.30 11:13 PM (211.245.xxx.178)

    다들 손에 컴퓨터한대씩 들고있으면서 뭐하러 논쟁하고 있어요.
    바로 검색하면 되는걸........

  • 9. ..
    '16.7.31 1:25 AM (175.116.xxx.236)

    그사람 짜증나는 타입이네요;; 멀리하세요 사소한거에 시비거는사람 영혼이피곤해져요

  • 10. 몰랐냐?
    '16.7.31 7:20 AM (115.137.xxx.156)

    라고 대꾸하시지 그랬어요. 그 싸가지한테

  • 11. 그사람
    '16.7.31 9:45 AM (119.198.xxx.68)

    평소 원글님한테 묘한 경쟁의식 갖고 있나봐요.
    보통 우기기 좋아하는 사람이 잘못을 인정 안하죠. 비겁하게...
    가까이 하면 피곤한 상대는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358 PayPal 가입하신 분, 좀 봐주세요... 5 결제 2016/08/07 1,115
584357 데일리 틴트좀 추천해 주세요 5 ㅕㄱ 2016/08/07 1,853
584356 시어머니댁에 에어컨이 없어요... 26 이더위에.... 2016/08/07 6,796
584355 호감있는 남자 짝사랑하던 여자가 1 ... 2016/08/07 2,825
584354 조ㅅ ㅁ씨 가슴 성형한건가요? 6 ... 2016/08/07 6,296
584353 오십대에서 힘닿는데까지 할 수있는 자영업 뭐가 있을까요 11 Ooo 2016/08/07 3,519
584352 이더위에걱정입니다 .. 22 !! 2016/08/07 5,452
584351 82 에서 한살림 생식 추천 받았는데요 한살림 에서 주로 어떤상.. 4 .. 2016/08/07 2,168
584350 수건냄새 안나게 하는건 다른게 없어요. 10 ㅇㅇㅇㅇ 2016/08/07 5,336
584349 미교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사드반대 백악관청원, 1만8천명 남았습.. 2 ... 2016/08/07 403
584348 82에 무식한 살림노하우 너무 많네요.... 67 ㅇㅇ 2016/08/07 23,028
584347 올해 토정비결 굉장히 좋다고 했는데............ 4 bb 2016/08/07 2,037
584346 한국에서 애 낳으신분들 24 ㅇㅇ 2016/08/07 3,252
584345 질투많고 못된 여자들은 석녀라고 하던데 18 ... 2016/08/07 4,826
584344 생리 전 치통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치통 2016/08/07 8,152
584343 설마 이 더위에도 찬물샤워 못하시는 분 안계시죠? 29 ㅇㅇ 2016/08/07 6,381
584342 유해진 양치질 3 2016/08/07 4,711
584341 더워서 아들이랑 같이 헛소리하고 있어요 7 더워라 2016/08/07 2,441
584340 세월호84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5 bluebe.. 2016/08/07 397
584339 단위농협 대리연봉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죄숭 2016/08/07 10,310
584338 이상한 여자 고소해버릴까요? .. 2016/08/07 1,165
584337 손예진 갈수록 빛이 나는 배우같아요 28 성숙미 2016/08/07 6,050
584336 반찬대신 위스키 한병 챙겨주시는 시어머니는 어때요 9 그럼 2016/08/07 3,088
584335 시판순대 간 들어 있는 상품 있을까요? 5 주변 2016/08/07 866
584334 마이너스 통장이란게 어떤건지 몰라 여쭤봅니다 13 마이너스 통.. 2016/08/07 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