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효가가 뭔가 찾아봤더니

..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16-07-26 18:53:32
대충 예상은 했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진짜 더운데 더 더워지려 하네요.
이건 뭐 전철에서 자리 양보 안 한다고 큰 소리로 훈계하는 류의 노인들이 짓고 또 퍼뜨렸을 것 같은데.
끝부분에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에서 정점을 찍네요.ㅎ 시부모 얘기만 있고 처부모는 없어요.

나이만 먹은 "어르신" 아닌 노인네가 자식 며느리가 손주 예뻐하는 거 질투하면서 쓴 글 같달까요.

고루하기 짝이 없네요.
IP : 175.211.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6:54 PM (219.240.xxx.107)

    그냥 어르신들 카톡으로 보내곤하는
    무수히많은 글중 하나일뿐

  • 2. ..
    '16.7.26 6:58 PM (175.211.xxx.143)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어린 아이한테 웃어주는 것도차 눈꼴시려하는 심술맞고 표독스러운 얼굴이 연상되네요.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이런 구절이 포함된 좋은 글이 생각나게 하는...

  • 3. ㅋㅋ
    '16.7.26 7:01 PM (124.54.xxx.150)

    시부모에게 잘하라는 몸부림이죠... 집은 반반하되 모든 도리?는 과거처럼 똑같이.. 그것이 그분들의 모토 아니던가요

  • 4. ....
    '16.7.26 7:48 PM (58.233.xxx.131)

    아주 그냥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에요.. 정말..
    제가 결혼하자마자 득달같이 시모가 안부전화 강요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며느리 맞기전에 어디가서 집단으로 교육을 받고 오는건지..
    참.. 시모들 멘탈이 궁금해져요..

  • 5. ㅋㅋㅋㅋㅋㅋ
    '16.7.26 8:0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장가드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가아파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며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생각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계산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계산하기 바쁘고나.

    자식들을 데리고서 바깥외식 자주하며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식에게 효를받네.

  • 6.
    '16.7.26 8:06 PM (118.34.xxx.205)

    아주 효도받겠다고 발악하네요.

    그나까 친자식에게서 받으라고요. 왜 며느리에게 뭐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결혼하자마자 강요해요
    진짜 없어보여요

  • 7. 진짜
    '16.7.26 8:38 PM (58.227.xxx.77)

    제가 첫아이 낳고 시어머니에게 헉했던게
    남편이 애기 신기하다고 좋아하니까
    시어머니가 하는 말씀이 너는 이제 애미는
    보이지도 않는구나하고 질투를 하시는데
    진짜 꼴보기 싫더라구요

  • 8. ..
    '16.7.26 8:57 PM (222.100.xxx.210)

    권효가 그냥보냈다는게
    우연일까요?

  • 9. ㅋㅋㅋ
    '16.7.26 9:0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 권효가는 지 자식 냅두고 왜 남한테 보내는 건가요?

    본인 아들 딸한테는 보내지도 못할거 남의 집 귀한 자식한테 바라는 것도 많네 ㅉ

  • 10.
    '16.7.26 9:46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효도는 셀프

    대리 효도 바라지말고
    친자식에게 효도바라자

    남의 자식에게 효를 바라거든
    친부모 이상으로 업어주고 돌봐주고 물심양면으로
    챙겨주고 효를 바라거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거늘

    자식은 잘지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세상

    자식 잘살길 바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자

    동물도 자식을 키우거늘
    돌려받을려고 자식을 키우지마라
    동물도 안하는 짓이다

    입다물고10년 눈감고10년 귀닫고10년 살다보면
    자식 앞길이 열린다

  • 11.
    '16.7.26 9:47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효도는 셀프

    대리 효도 바라지말고
    친자식에게 효도바라자

    남의 자식에게 효를 바라거든
    20년이상 친부모 이상으로 업어주고 돌봐주고 물심양면으로
    챙겨주고 효를 바라거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거늘

    자식은 잘지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세상

    자식 잘살길 바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자

    동물도 자식을 키우거늘
    돌려받을려고 자식을 키우지마라
    동물도 안하는 짓이다

    입다물고10년 눈감고10년 귀닫고10년 살다보면
    자식 앞길이 열린다

  • 12.
    '16.7.26 9:57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효도는 셀프

    대리 효도 바라지말고
    친자식에게 효도바라자

    어렸을때 이쁜짓한게
    평생효도 다한거다

    자식은 빚갚으로 태어난게 아니다

    남의 자식에게 효를 바라거든
    20년이상 친부모 이상으로 업어주고 돌봐주고 물심양면으로
    챙겨주고 효를 바라거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거늘

    자식은 잘지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세상

    자식 잘살길 바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자

    동물도 자식을 키우거늘
    돌려받을려고 자식을 키우지마라
    동물도 안하는 짓이다


    입다물고10년 눈감고10년 귀닫고10년 살다보면
    자식 앞길이 열린다

  • 13.
    '16.7.26 10:48 PM (218.144.xxx.251)

    ㅋ 딴건 관두고 근데 지갑은 왜 열기 바라요?
    요거때매 에러네요 ㅋ

  • 14. 윗님
    '16.7.26 11:00 PM (175.211.xxx.143)

    그 얘기는 부모 훈계 어쩌구 해서 나온 얘기에요.
    추하지 않게 나이드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글이 있는데 거기서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했구요 그건 부모 자식간을 떠나서 사회생활, 선후배 등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 가능한 진리죠.

  • 15. 에휴
    '16.7.27 9:37 A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권효가가 아니라 강효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85 부산분들은 워터파크 어디로들 가시나요? 3 덥네요 2016/08/05 1,308
583584 직장에서의 일 조언 구합니다 1 a day 2016/08/05 471
583583 에어컨 없는집 어떻게 살고계신가요 13 2016/08/05 5,658
583582 공공장소에서 쉴새없이 떠드는 여자들 8 공공예절 2016/08/05 1,964
583581 블로그도공부해야되는것같아요 6 2016/08/05 1,180
583580 영어잘하시는 분.. 해석 하나만 봐주세요. 7 whitee.. 2016/08/05 894
583579 변산쪽 직소폭포 바로 갈려면 어디로 가면 직통코스일까요? 2 대명변산 2016/08/05 873
583578 명일동쪽 수학학원문의 2 ^^ 2016/08/05 644
583577 세입자가 말도 없이 강아지 키우고 부부가 함께 살아요. 13 오피스텔 2016/08/05 6,530
583576 재혼이 자식에게 떳떳하지못한것도 있나요? 36 오빠생각 2016/08/05 5,536
583575 데이타 500메가 쓰면 돈으로 얼마 나오나요? 2 ^^* 2016/08/05 1,245
583574 나무젓가락이 좋은 분 계신가요? 13 네니 2016/08/05 2,305
583573 저가항공 예약하는법 궁금해요(세부가려고 합니다) 5 세부여행 2016/08/05 1,271
583572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난 윗집여자가 싫다!! 10 신경쓰여 2016/08/05 2,816
583571 오래전에 김국진이 강수지 좋아했었나요? 6 궁금해 2016/08/05 4,240
583570 심은하씨 당선됐을때라는데 23 ㅇㅇ 2016/08/05 18,546
583569 중국 인민일보 사설..“한국 공격 목표 될 것” 4 사드후폭풍 2016/08/05 670
583568 아주 뒤늦게 영화 아가씨보고 뻘글 1 늦었어 2016/08/05 1,608
583567 속초호텔 선택 도와주세요~~^^ 10 가족여행 2016/08/05 2,447
583566 전에 세입자가 새집에 교묘한처리를 해놓았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6 집주인 2016/08/05 4,060
583565 아파트 리모델링시 문 리폼, 교체중 뭐가 낫나요? 14 2016/08/05 7,590
583564 큰 오븐 아래 있는 서랍은 무슨 용도인가요? 5 오븐오븐 2016/08/05 1,858
583563 약 2주동안 5킬로를 뺐는데 15 하늘 2016/08/05 5,862
583562 아기 키우면서 동네, 학군이 중요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6 애플비89 2016/08/05 2,414
583561 이더위에 놀러오래서 갔더니 27 .... 2016/08/05 1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