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비꼬거나 시샘하는 멘트를 대놓고 하는 거요

시기심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6-07-25 15:36:51

인간의 본성이 시기심이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거 맞지요,

상대방의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에 진심 기뻐해주기 힘들고

여러 가지가 얽힌 상황도 있겠지만..

여기에도 가끔 올라오고 직접 경험한 몇 사례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어떻게 그리 대놓고 상대방의 좋은 일에 찬물을 끼얹는지..

예를 들어 승진했다는 소식에 '근데 거기 사십 넘으면 간당간당하다며? 오래 다닐 수 있겠어?'

'오 니가 운이 좋았다, 거기 원래 되게 빡센데' 등등

한 친구는 먼저 결혼했는데 돌 지난 아이보러 놀러간 적이 있는데 자기 아이 재우며 낮은 목소리로

아이한테  '~야 엄마는 그래도 결혼해서 너 낳았다'...-_-

속마음까지 관여할 생각은 없고 그냥 가식적으로라도 매너 좀 지키며 살았음 좋겠어요..

IP : 121.16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6.7.25 3:39 PM (121.150.xxx.190)

    속에 꽈배기를 장착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매사에 그런식.
    전 그런 사람들이 하는말이나 짓은 그냥 스킵해버려요.

  • 2. ㄴㄱ
    '16.7.25 3:46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은 그런 줄 몰라서 그러는 건데요. 창피한 것 알면 그리 하겠나요. 모르니까요.
    그렇게 말을 한것이 상대방을 받아쳐 자신이 이겼다고 희열을 느낀다고 해석을 하더라고요. 정상이 아님.

  • 3. 무식하고 열등감덩어리라서
    '16.7.25 3:46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런사람들은 어쩔수없어요. 그냥 내가 더 잘되거나(그것만으로도 배아파 죽으려할테니)
    정 심하면. 말 함부로하지말라고 한마디는 할거같아요.

  • 4. 그런 사람들이
    '16.7.25 4:02 PM (223.62.xxx.221)

    최홍만한테 꼬인말 하겠어요.
    순둥해 보이는 사람한테 비열하고 졸렬하게 하는 짓이죠.

  • 5. ...
    '16.7.25 4:06 PM (122.40.xxx.85)

    제 경험상 그런 여자들은 부끄러움은 별로 중요치가 않아요.
    질투가 나고 샘이 오르면 그 대상을 확 긁어서 끌어내리고
    상대방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월감과 희열을 느끼더라구요.
    한마디로 분풀이를 해야 자기 속이 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부류들은 똑같이 상대해줘야 그만하지
    저사람은 속이 좁구나 하고 지나가면 계속 하더라구요.

  • 6. ......
    '16.7.25 4:30 PM (211.36.xxx.192)

    글 속..그런 사람들 절대 만나기싫어요. 쿨한 사람이 아니라서 너무 마음이 힘들어지더라고요. 진짜 사람들.. 기본 매너 좀 갖췄으면..하네요..

  • 7. dd
    '16.7.26 12:53 AM (49.1.xxx.123)

    첫번째는 시기심어린 비꼼이 맞는데 두번째와 세번째는 아닐 수도 있겠네요.
    평소에도 까내리는 발언을 잘하는 사람이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냥 하는 말 아닌가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48 이런 경우 다시 교회나가는게 좋은건가요 16 ㅇㅇ 2016/08/05 1,713
583547 고달픈 나의 삶..그냥 넋두리. 19 흙수저 2016/08/05 4,965
583546 내일 제일평화시장 열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8/05 958
583545 흑석동 사시는분들, 어떠신가요? 12 --;;;;.. 2016/08/05 3,903
583544 이럴때 어떡해요? 연장자 왕따 문제~ 61 연장자 2016/08/05 5,864
583543 돈 씀씀이가 커요. 13 돈 씀씀이 2016/08/05 5,982
583542 친일 222명, 해방 후 받은 훈장 440건…‘고문 경찰’ 노덕.. 3 세우실 2016/08/05 458
583541 쌍둥이들 기관보낼때 같은반?다른반? 어떤게 나을까요? 5 고민 2016/08/05 1,291
583540 유럽의 역사 문화같은 책 추천해주세요^^ 3 날날 2016/08/05 704
583539 비염이 원래 이렇게 재발이 잘되나요? 4 ㄴㄷㄴ 2016/08/05 1,019
583538 밀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6/08/05 1,168
583537 8월 4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3 개돼지도 .. 2016/08/05 745
583536 2016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8/05 418
583535 미국에 사는 mommy tang(마미탱)이라는 유투버 아시는 분.. 9 너무 웃겨요.. 2016/08/05 10,244
583534 어제 올린 기사 모읍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8/05 418
583533 예쁜 주방용품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주방 2016/08/05 1,649
583532 초등5학년아이...아직도 떨어져서 안자는데요...ㅜ.ㅜ 20 도브레도브레.. 2016/08/05 4,949
583531 수영도 키크는 운동인가요 7 키작은아들맘.. 2016/08/05 4,222
583530 구상권 청구, 강정을 되짚는다 1 후쿠시마의 .. 2016/08/05 406
583529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궁금 2016/08/05 1,443
583528 150 hgd 2016/08/05 14,658
583527 남초에서 김국진 강수지는 전국민 응원커플이라며 10 ㅇㅇ 2016/08/05 7,181
583526 샌프란시스코 살기 어떤가요? 6 어디 2016/08/05 4,400
583525 서울에서 가깝고 갯벌이 아닌 해수욕장은 어디일까요? 6 .. 2016/08/05 1,474
583524 과외샘 입장에서 느끼는 엄마들의 갑질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요 7 궁금 2016/08/05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