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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멀리하기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6-07-25 12:35:43

본인말로는 우울증이라는데 정신과 진료 및 약먹은지 3년이 넘어가는데

이제 못만나겠어요.

쇼핑중독 증세가 있고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마구 사들이고 카드값 메꾸기 위해

알바를 막 뛰고...구두가 수십 켤레라고...

 눈빛이 죽어있고 표정이 멍하니 있는데 참 보기가 힘들고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네요.  사고가 너무 흑백논리에 극단적이고..

중간에 몇달동안 연락을 끊더니 갑자기 또 연락을 하는데

약 부작용으로 몸이 마구 꼬이는 증세때문에 집에만 있었다고..

살도 엄청 빠졌어요, 보고 깜짝 놀랐지만 내색은 안했어요..

연락은 항상 먼저 해오는데 이제 만나기 정말 싫어요.

어떻게 서서히 만남을 끊을까요?




IP : 121.161.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씹으세요
    '16.7.25 12:38 PM (223.33.xxx.148)

    다른말마시고

  • 2. 제일
    '16.7.25 12:39 PM (59.8.xxx.11) - 삭제된댓글

    좋은점은 일하시는거지요
    핑계가 제일 좋잖아요
    바쁘다,
    그렇게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안 만나는게 아니고 바빠서 못 만나는 걸로

  • 3. 인내심이 대단
    '16.7.25 12:48 PM (39.118.xxx.46)

    저도 정신병있는 친구 있는데
    어려서는 애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정신분열 쪽이더라구요. 허언증도 있고.
    심한건 아니라 일상생활 잘 하는데 대화나눠보면
    뚜껑열려요. 말이 앞뒤가 안맞고 뒤죽박죽에 말 안되는
    헛소리에 .. 잘난척 까지. 못참고 버럭 했더니 연락 안오네요
    통화 한번 하고 나면 어지러워 한 시간은 쓰러져있어요.

  • 4. ...
    '16.7.25 12:50 PM (203.228.xxx.3)

    저도 정신과질병이 있어 약먹는지 오래됐는데 제 지인들도 이렇게 생각할까봐 두렵네요

  • 5. 저도
    '16.7.25 12:52 PM (222.237.xxx.12)

    정신과 다니면서 약먹고 있는데
    그래서 주변사람이 싫어할까봐 돈이라도 잘 베풀고 다녀요. 음료 하나라도 제가 사고
    작은선물이라도 하는쪽으로...

  • 6. 정신병 아니라
    '16.7.25 1:01 PM (14.52.xxx.171)

    몸이 아파도 만나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해요
    아픈건 소문내는게 아니라 나 혼자 알고있어야 할것 같아요
    전 몇년전 수술하고 식이요법 하면 좋은 정도로 회복됐는데
    사람들도 부담스러워하고
    저도 의식주 남하고 맞추기 힘들어서 잘 안만나고 여행도 이젠 혼자 다녀요

  • 7. ...
    '16.7.25 1:06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20대초반에 조현병이 생긴 친구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라 계속 만나왔는데 이젠
    더 이상 못 만나겠어요.

    초점없는 멍한 표정에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관심없고 대화가 안 되는 것까진 괜찮은데 병이 깊어질때마다
    병원 데리고 다니면서 약 바꿔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놀러다니면서 기분 전환시켜주고
    그렇게 애를 써 줘도 병은 낫지 않고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서운하게 하면
    그것만 기억하고 이때까지 고생해서 해 준건 기억도 못 해요..

    항산 피해의식을 가지고 다 부정적으로 보고 씹어대고요.
    자기 말이 다 맞고 허언증에 흑백논리에
    무엇보다 자기위주고 자기중심적인거 못 참겠어서 연락 안 해요

    문자 오는 거 바쁘다고 몇 번 했더니 연락 안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렇게 해 보세요

  • 8. ...
    '16.7.25 1:09 PM (222.103.xxx.132)

    20대초반에 조현병이 생긴 친구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라 계속 만나왔는데 이젠
    더 이상 못 만나겠어요.

    초점없는 멍한 표정에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관심없고 대화가 안 되는 것까진 괜찮은데 병이 깊어질때마다
    병원 데리고 다니면서 약 바꿔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놀러다니면서 기분 전환시켜주고
    그렇게 애를 써 줘도 병은 낫지 않고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서운하게 하면
    그것만 기억하고 이때까지 고생해서 해 준건 기억도 못 해요..

    항산 피해의식을 가지고 다 부정적으로 보고 씹어대고요.
    자기 말이 다 맞고 허언증에 흑백논리에
    무엇보다 자기위주고 자기중심적인거 못 참겠더라구요

    문자 오는 거 바쁘다고 몇 번 했더니 연락 안 와요.
    원글님도 그렇게 해 보세요

  • 9. 차단
    '16.7.25 1:16 PM (223.62.xxx.25)

    조울증 같은데 그런 사람들 위험해요.
    그냥 씹다가 연락 차단하세요. 님만 만나주고 있을지도.

  • 10. 소민
    '16.7.25 1:18 PM (218.155.xxx.210)

    문자 오는 거 바쁘다고 몇 번 했더니 연락 안 와요.
    원글님도 그렇게 해 보세요 222

  • 11. 학교 다닐때
    '16.7.25 1:57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 멀리한게 미안함으로 남아 있었어요.
    종교생활 같이 하는 분이 우울증으로 힘들어 해서 옆에서 같이 있어줬어요. 나중에 좋아지셔서 그때 고마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힘들땐 모르는척 하시더군요. 그 이후론 연락 끊었고요.

  • 12. 우선
    '16.7.25 2:26 PM (124.53.xxx.131)

    참 안됐단 생각이 먼저드네요.
    제가 아이들 어릴때 아랫층 언니뻘 되는 사람과 친했는데
    동네 싸움대장에..욕도 많이 먹고 그런데 제게는 참 선량하더군요.
    그땐 이해가 안됐어요.어쩜 저리 선한얼굴에 마음도 약한분이 저러실까...
    다들 슬금슬금 피하는 분위기고..
    나중에 알고보니 조울증 증상 있고 약도 먹고 주기적으로 병원에도 간다는걸..
    당시 이해할수 없는 언행도 많았지만 전 그냥 곁에 남았어요.
    지금은 서로 사는곳이 달라 년 일이회 정도만 서로 연락하지만 언제든 연락이나
    보자고 하면 달려나가 만나요.
    안됐단 생각이 너무 많이들어 저까지 그러고 싶진 않거든요.
    역시나 만나면 주로 하는 얘기가 누가누가 자기에게 서운하게 하고 힘들게 했단얘기만
    늘 해요.
    저도 아는 사람들이고 ..그언니 병증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었을..
    저도 가족들이나 주변서 그런사람 왜만나냐고 하지만..
    자기기분 안좋으면 전화도 약속도 씹어버리지만
    전 그분이 밉지가 않네요.

  • 13. 조심하세요
    '16.7.25 2:32 PM (223.62.xxx.148)

    글 보면 우울증 아니네요.
    저 조울증 환자는 무조건 피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돈 문제, 성 문제 많이 일으키고 쌈닭이 따로 없어요.
    연락 씹지 마시고 바쁘다고 하고 둘러대세요.
    조울증 환자 자극해서 좋을 건 없어요.
    그렇다고 만나주진 절대 마시고요. 시야에 안 들어오고 관심권에서 멀어져야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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