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때 아이큐검사는 잘못 되었던걸까요?
현재 아이는 6학년 수학은 초등 2학년때부터 (1학년때는 공부안해서 틀림)지금까지 학교시험에서 100 입니다 ㆍ하나도 실수 한적없어요ㆍ 심지어 메이저 수학 사고력학원 보내도 반에서 톱이라 매분기 성적우수상 받아와요ㆍ 전국수학경시대회나가면 mbc같은건 금상? 최우수상 받아오구요 ㆍ 그리고 학교 중간 기말보면 전과목 올백이거나 한개정도 전과목에서 틀립니다ㆍ다시 한번 아이큐검사하고다시은데 그때 두번 연속 충격이 커서 두려워 못하겠어요ㆍ그 검사후 아이아빠는 아이문제에서 공부는 손놓으라고 아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포기하라고 제게 이야기 하고 저는 아이 시험때 옆에서 문제지풀때 어러운거 틀린거 설명해주는 정도 하는데 아이 이해력이 나쁜거 같진 않아요ㆍ영어도 수능 문제풀면 리스닝은 하나정도 틀리고 나머지 독해부분도 두어개틀려요ㆍ물론 문법은 지금 들쑥날쑥이긴하지만요ㆍ다시 검사할까요 그냥 둘까요? ㅠ 잘못됐다고 믿고싶은게 엄마마음인듯 해요ㅠㅠ
1. 지나가다
'16.7.22 10:3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그냥 두세요.
아이큐 검사 믿을게 못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아이큐 검사에서 80 나왔습니다.
아마 반에서 가장 낮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그런데 대학 들어가기전 외국에서 우연히 아이큐 검사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149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2. ..
'16.7.22 10:48 AM (121.168.xxx.253)아니 초등6학년이 수능영어 시험에
3개 정도 틀리다니..
시키지도 않았다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이
그 아이큐와 학습부진이란 진단이
틀리다는 걸 입증하고 있는데....
어릴 때야 학원적인 성과가 없어서
그 숫자 그대로 믿어아 했지만
지금은 예상과 다른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번에 얼마가 니올까
궁금해서라도 겅사 다시 해봅니디3. 원글
'16.7.22 10:52 AM (223.33.xxx.30)영어 수학 학원은 4학년부터 다니고있어요ㆍ
4. ..
'16.7.22 10:53 AM (27.124.xxx.129)성적 말고 아이의 평소 언어습관이나 행동..생각하는 것들은 어떤가요?
그걸 보면 대충 전문가아니라도 알 수 있지 않나요?5. ㅎㅎ
'16.7.22 10:55 AM (223.62.xxx.246)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이큐 검사해서 95 나왔어요. 초등학교 때 129, 중학교 때 148 나오던데요.
6. 원글
'16.7.22 11:01 AM (211.201.xxx.119)언어 구사력 뛰어나지 않아요 말도 좀 조리있게못해요ㆍ 성격도 소심하고 신중하여 거의 발표력 없고 행동은 좀 느리지만 아주 꼼꼼해요 실수가 적지요 ㆍ가령 기말 올백인데도 반에서 가장 늦게 시험지내고 끝까지 풀고 검토한다해요ㆍ또래보다 좀 순진하고 약지못하지만 상당히 착하고 배려한다고 담임들께서 매해 말씀하세요ㆍ행동이 느리고 말도 조리있지못하긴하네요 아이큐탓 일까요?
7. 원글
'16.7.22 11:10 AM (223.62.xxx.68)발표 전혀 하지않고 (아주쉬운 아는거라도) 조용히 존재감적으니 담임선생님이 백점 시험땜마다성적 발표 해주시는분 만나는 해는 인기투표 반장되서 오고 백점들 성적 발표 절대 안해 주는 담임선생님 만나는 해에는 아무도 아이가 공부잘하는지 몰라서 반장선거후보 추천도 못받았던것 같아요ㆍ본인상태가 이러니 담임복이 중요한 애예요
8. ..
'16.7.22 11:42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아이큐는 그때의 아이의 상태를 추정해 보는거지 절대적인게 아니예요.
막말로 아이의 능력이 어떤지 뇌를 들여다 볼수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정확히 알아요.
아이큐 맹신하시는 분들 보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거죠.9. ..
'16.7.22 11:43 AM (112.186.xxx.122)최근에 저도 만6세아이 웩슬러 받고 왔는데요.
검사특성상 원글님 아이처럼 지필은 잘하는데
아는것도 대답을 잘 하지 않고
하더라도 조리있게 못하는 경우 멀쩡한 아이도 경계성
나올수 있다 하더라고요.
다만 그럴경우 동작성은 잘나오고
언어성은 낮게 나올텐데..저희 아이가 그렇거든요.
언어는 한글 쓰기도 또래보다 잘하고
글밥많은 책도 혼자 잘 읽고 이해도 잘 하는데..
확실히 모르거나 대답이 애매한경우 아예 대답을 안해서..
언어성이 아주 낮게 나왔어요.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이 나이 또래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또 부족부분 보완하고
테스트 하면 충분히 수치가 바뀔 수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그 수준은 아니라는걸 믿고요.
아무튼, 원글님 아이는 검사 특성상 수치가 잘 안나오는 타입인거 같기도 하고요. 수학머리가 7세 이후로 급격히 발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10. 다른건 모르겠고
'16.7.22 11:44 AM (175.182.xxx.200) - 삭제된댓글아이큐 검사에서 95~100이 나왔다면 지극히 평균적인 지능을 갖고 있는
지능면에 있어서는 남보다ㅡ떨어지지도 앞서지도 않는 거예요.
그때의 상담사들이 이상하네요.
무슨 진단을 그따위로 했는지...이것만으로도 그곳이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학습능력과 관계된 지능은 쓸 수록 좋아져요.
평범에서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점점 발전한 걸 수도 있죠.
원글님 아이 경우 원글님이 걱정하는 행동?들은
학교생활에 큰 문제점은 없는걸로 느껴지는데 아이큐보다는 성격과 관계있는 것 같구요.11. ....
'16.7.23 3:10 A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1. 요즘 아이큐 검사는 잘 모르겠고,,저 위에 웩슬러? 라는 것도 못 들어본 구세대인데요.
우리 때는 지필로 거의 수학처럼, 공간감각 같은 것, 추리능력 알아보는 것 같은 문제풀이로 지능테스트 했던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때, 그리고 고딩 때 한번 더 학교에서 지능검사를 했지요.
그때 제가 느낀 것은 지능검사도 경험의 문제라는 느낌이랄까, 그런 유형의 문제를 이미 알고 있느냐 전혀 처음 접하느냐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왜 그랬냐면 분명 처음 보는 문제들인데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이었지요.
그리고 고딩때, 우리 반에서 한 아이가 종료 후에 모두 손 머리에 올리라고 했는데도 기를 쓰고 3~4 문제 더 풀더니 최고 점수 나왔다는...
2. 원글님의 아이는 어쩌면, 시야(시각, 관점)가 내부로 향해 있는 성향이 있는 게 아닐까 여겨져요.
자기만의 방식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주 우수할 지도 모르지요.
왜 요즘엔 초등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 아이큐 검사를 할까요.
아이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엉뚱한 답을 계속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3. 지능 검사에도 내 아이에게 유리한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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