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서 조는 아가씨 아찔하네요

. . . 조회수 : 8,854
작성일 : 2016-07-21 08:47:56
아가씨 오른쪽은 아주머니 왼쪽은 30대 새신랑필 남자
아가씨가 졸면서 아주머니 쪽으로 계속 기대며 까딱이니까
아주머니께서 어깨 바운스로 몇번 밀어서 싫은 표시를 했고
잠결이지만 아가씨는 반대편 남자쪽으로 기우는데 원래 자연스럽게 기울어지는 방향이 아니다보니
턱을 부자연스럽게 왼쪽으로 꺽은 상태에서 기대며 머릴 앞쪽으로 비스듬히 까딱이는데
립스틱 진하게 바른 입술이 남자 흰 셔츠에 닿을락 말락 제자리갔다가 다시 콕 찍힐만큼 갔다가 다시 제자리
저거 옷에 찍고 들어가면 집에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건너편에 앉아서 긴장타며 관람중입니다
어어어어 어어어어 이럼서요
IP : 211.36.xxx.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16.7.21 8:49 AM (144.59.xxx.226)

    오랜만에 웃어 봅니다. ㅎㅎㅎㅎ

  • 2. ㅇㅇ
    '16.7.21 8:49 AM (211.237.xxx.105)

    이해는 하지만 너무 심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며 조는거 보면 좀 그래요..
    얌전하게 고개 푹 숙이고 조는게 좋은데 ㅠㅠ

  • 3. . . .
    '16.7.21 8:52 AM (211.36.xxx.48)

    자 이쯤에서 옷에 묻은 립스틱 잘 지우는법 공유해봐요
    여자라도 내옷에 립스틱 묻혀본 기억 안나네요

  • 4. ..
    '16.7.21 8:54 AM (211.246.xxx.103)

    립스틱은 주방세제요

  • 5. 님이
    '16.7.21 8:56 AM (118.36.xxx.246) - 삭제된댓글

    벌떡 일어나 그 남자와 자리바쭤 주세요~
    님도 바운스 바운스 하시고요 ㅋㅋ

  • 6.
    '16.7.21 8:57 AM (144.59.xxx.226)

    버터를 바른 부위에 따뜻한 물을 살짝 부어 문지른다 (펌).

    시도는 안해 봤으니 책임은 못집니다....

  • 7. 오~~~
    '16.7.21 9:07 AM (175.118.xxx.178)

    글이 살아있네요. 생생해요

  • 8. 아침부터
    '16.7.21 9:16 AM (112.173.xxx.168)

    저렇게 조는 젊은 여자들 보면 밤에 안자고 뭐했나 싶어요
    밤새 술 퍼 마시고 놀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던데
    보기 추하니 조심들 했음 좋겠어요.

  • 9. ...
    '16.7.21 9:19 AM (114.204.xxx.212)

    조는게 맘대로 되나요 ㅎ
    퇴근해서 바로 와서 자도 출근 시간 길면 졸게 되던대요
    밤에 놀다ㅜ안자서 그런것도 아니에요

  • 10. ...
    '16.7.21 9:19 AM (114.204.xxx.212)

    립스틱이나 유성은 프리워시가 젤 낫고요
    비싼옷은 무조건 세탁소로요

  • 11. T
    '16.7.21 9:2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님..
    밤새 아픈 애와 씨름하고
    밤새 승진시험 준비하다
    밤새 흥미진진 책을 읽다
    밤새 발표 ppt준비하느라
    밤새 노느라 보다는 더 많은 이유들이 있을텐데요.
    왜 젊은여자들이 지하철서 졸면 안좋은 눈으로 보시는지..
    시각 참 편협하십니다.

  • 12. ㅇㅇ
    '16.7.21 9:41 AM (223.62.xxx.150)

    아침부터..님은 얼마나 할 일없는 여편네기에 그런 성급한 결론밖에 못내리는지 깝깝하네요

  • 13. ㅇㅇ
    '16.7.21 9:50 AM (116.122.xxx.2) - 삭제된댓글

    저런분은, 자기 외에 다른 여자는 다 싫을걸요. 특히 젊은 여자들은 다 되바라지고 막나가고. 샘이 많은가봐요.

    밤새 과제나 시험공부했나, 애가 아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나, 아님 남자친구랑 애틋한 밤샘통화했나 싶던데
    저런 장면 보면서 제일먼저 떠올리는 생각이 결국 자기 경험 반영하는거 아닐까요. 본인 스스로 막사는거 인증하시는거죠 뭐.

  • 14. 화장품은
    '16.7.21 10:46 AM (39.118.xxx.179)

    무조건 폼클렌징 입니다

  • 15. 민폐
    '16.7.21 11:24 AM (36.38.xxx.97)

    지하철에서 남녀노소 불문 저런 분들은 민폐입니다.
    근데 외국에서 지하철 많이 타봐도 유독 우리나라가 조는 사람 많은 듯해요.
    왤까, 정말.

  • 16. 잘될거야
    '16.7.21 11:47 AM (220.86.xxx.25) - 삭제된댓글

    립스틱 얘기하시니 생각났는데, 어리버리 사회 초년생 시절 진한 립스틱 바르고 간 날 사무실에서 지나가다 흰 티셔츠(?) 입은 남자 선배 어깨에 박치기 해서 입술 자국을 남겼어요. 나중에 그걸로 부부싸움 하셨다는...
    제가 센스가 있었으면 백화점 가서 티셔츠 하나 사드리고 세탁해서 드리는 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죄송하고 눈치가 없었어요. ㅠ

  • 17. on
    '16.7.21 1:0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몸이 안좋아서 아침부터 존족있었는데
    저런사람인식땜에 편히 졸지도 못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58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요 11 2016/08/19 5,780
588057 코스트코 회원카드 만기.. 7 궁금 2016/08/19 3,135
588056 남편과 스마트폰 오픈 하시나요? 20 의혹 2016/08/19 3,662
588055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삶은 존엄한 삶이 되기 어렵다ㅡ유시민 1 ........ 2016/08/19 1,547
588054 다음 주 미서부여행하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8 둥둥 2016/08/19 1,303
588053 알고 계셨나요? 미국이 한반도 분단 원흉인거... 29 미국원흉 2016/08/19 2,969
588052 박근혜 탄핵 아고라 1 2016/08/19 926
588051 옷 가방 등 렌탈해보신분 계세요? 1 렌탈시대 2016/08/19 533
588050 it is shame의 뜻이요. 15 == 2016/08/19 5,381
588049 이 경우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요? 7 ... 2016/08/19 1,580
588048 오니기리가 궁금해요 9 어떤 맛일까.. 2016/08/19 1,928
588047 편의점에서만 사먹는거 있나요? 8 여러분들은 .. 2016/08/19 3,007
58804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저 좀 도와 주세요. 23 속이 타요 2016/08/19 4,182
588045 일제 문화 잔재 - 동요,가요.. 정말 몰랐습니다. 11 배움 2016/08/19 3,003
588044 오토바이가게에서 오토바이 도로에 내놓은거 신고하면 될까요? 6 ㄱㅇㄷ 2016/08/19 1,126
588043 헬레나루빈스타인 화장품 써보신분 try 2016/08/19 917
588042 일주일에 한번 변보는 고1딸ㅜㅜ 15 2016/08/19 3,130
588041 밥솥을 없애니 신세계가 열리네요 78 의외로 2016/08/19 31,265
588040 이명박도 한때 누진세 완화할려고 애쓰긴 했죠. 2 눈가리고 아.. 2016/08/19 906
588039 보건소에서 인바디와혈액검사무료로받아보세요 2 2016/08/19 1,578
588038 중2 배드민턴 전공? 선수? 하랴먄 뭘 어디서 시작해야할까요 4 배드민턴 2016/08/19 1,108
588037 키 168이 편한 싱크대 높이는?? 7 ... 2016/08/19 3,685
588036 웃는 여잔 다 예쁘다더니... 5 올림픽 2016/08/19 4,194
588035 코스트코에서 도둑당했어요. 1 훔쳐갈게 없.. 2016/08/19 4,789
588034 입양한 햄스터들 이름을 지었습니다...^^* 5 뮤즈82 2016/08/19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