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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음운전하는 고속버스 타봤어요

20년전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6-07-20 22:17:08
제 고향이 경남인데 대학시절 ktx 생기기 전엔 늘 항상 고속버스 5시간 타고 집에 갔었는데요
한번은 저녁 시간에 탔는데 기사가 자꾸 조는 거에요
정말 차가 휘청휘청...

대부분 우등고속 타면 그냥 자기 바쁜데 그날은 승객들 모두 버스 기사 깨운다고 목을 전부 기사쪽으로 늘어트리고 기사 깨우면서 갔어요
순간순간 사고 날 듯 차가 휘청거려서 전부 완전 덜덜 떨면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그 아저씨에게 비난만 할 수도 없었던게 5시간 운전해 가서 다시 그 차를 가지고 올라오니 거의 하루종일 운전...
힘들만 하더라구요

이번 사고 참 안타까운데...
이번 기회에 기사분들 처우가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0.9.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10:38 PM (210.100.xxx.121)

    사고 낸 기사놈은 음주운전 3번걸려서 면허박탈 전력있어요
    면허 다시 딴게 넉달전이래요
    사고 전날에도 밤새 술먹었다에 100원겁니다

  • 2.
    '16.7.20 10:41 PM (175.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십년전쯤 김포쪽에서 졸음운전하는 기사가 모는 시내버스 타본적 있어요 아침이었는데 탄 사람이 저랑 두세명..
    어린마음에도 이대로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기사아저씨한테 뭐라할 엄두 못내고 안절부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버스기사들 잠못자고 하루 18시간씩 돌리는 회사가 많대요
    게다가 쓰리디업종이기도 하고 기사분들 술도 잘드시고
    .. 개선이 많이 필요해보여요 대형버스는 위험하잖아요

  • 3. ㄴㄱ
    '16.7.20 10:46 PM (121.100.xxx.54) - 삭제된댓글

    20대 국회의원들 누구라도 대중교통버스 및 택시 법정 운행시간, 휴식, 하루 최대 운행 시간,
    법안 좀 통과시켰으면

  • 4. 택시
    '16.7.20 10:53 PM (39.113.xxx.87)

    탔는데 기사가 고개가 뒤로 제껴질 정도로
    조는걸보고 기사님 부르면 눈을 게슴츠레 뜨고
    또다른 경험은 약을 먹은게 아닐까 의심스러웠던..
    아주 전력질주를 하는데 눈빛을 보고
    아주 이상하다 싶었던적있어요
    정말 심각하게 단속하고 교육시켜서 도로에 내보내게
    해야돼요

  • 5.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

  • 6.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늬들끼리 ㄲ개우면서 강~

  • 7.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늬들끼리 깨우면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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