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다 강아지에게 물렸어요

바지에 구멍이;;;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6-07-19 22:25:10

오늘 오후 경비실앞에서 엄마와 초등생 아들과 하얀 강아지(개?)가 서있었어요.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참이었구요.

반려견 안키우지만 강아지 예뻐라 하는 사람인데요

갑자기 강아지가 저를 향해 돌진하는 거예요.

사람이 반가워서 그러는줄 알고 놀라지도 않고 있는데

견주인 엄마가 너무 놀라면서 목줄을 당기는데


찰나의 순간 바지만 물은 거예요. 정말 깻잎 한장 차이로;;;

순식간이라 당황한 채로 엘리베이터 탔고 그쪽은 미안하는 소리도 없고

집에와서 보니 긴 바지 종아리 부분에 선명한 이빨자국과 바늘구멍(?)이 있는데 섬찟 했어요.

물렸으면 피났을 뻔.. 이빨도 안들어가는 청바지 입었으면 좋았을껄 후들후들한 여름 기지바지 였거든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강아지의 심리상태가 궁금합니다. 걸어서 옆을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인데..

게다가 발빠르게(손빠르게?) 목줄을 당긴 견주를 보니 어쩐지 전과가 있는 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03.170.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들
    '16.7.19 10:28 PM (220.118.xxx.68)

    물어요 안무는 개는 세상에 없어요 그주인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줄하고 있었으니 제발 줄좀하고 다니세요 개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 2.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김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3.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4. @@
    '16.7.20 5:58 AM (118.139.xxx.112)

    전 항상 대비하고 있어요....
    그런 개가 저한테 달려들면 발로 차 버리겠다고....
    근데 현실은 얼음 되는게 문제.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086 수술할 때, 손발톱 네일 모두 지워야 하나요? 33 토마토 2016/08/03 14,996
583085 여자도 바바리우먼이 있네요 ㅎㅎ 완전 웃김 .. 5 dd 2016/08/03 6,330
583084 허브티 보관방법이요... 2 허브티 2016/08/03 719
583083 여행용 전기포트 추천해주세요 4 여행 2016/08/03 2,323
583082 도우미가 손님인가요? 우리나라에 에어컨 없는 집들도 많아요 97 2016/08/03 16,841
583081 성매매한 남편과 살아야해요.. 138 ... 2016/08/03 56,341
583080 지금 시어머니가 와계세요 22 룰루루 2016/08/03 7,782
583079 저 가사도우미인데. 에어컨 얘기 읽고서 글 올려요 15 여름 2016/08/03 8,086
583078 마음 터놓을 친정도 친구도 없는 비루한 인생 4 혼자 2016/08/03 3,129
583077 지금 팩트티비보세요~~ 2 손혜원표창원.. 2016/08/03 864
583076 취업했는데요. 맞벌이 하면 세금 얼마나 더 내야하나요? ?? 2016/08/03 555
583075 유럽여행 준비 헤매고 있어요 23 .. 2016/08/03 3,617
583074 덕혜옹주 예상보다 훨씬 좋네요. 12 다케시즘 2016/08/03 6,732
583073 다리에 뭔가 만져지는거 5 7: 2016/08/03 3,517
583072 삶이 고해라더니 가슴아픈일이 왜이리 많은지요 10 ㅠ.ㅠ 2016/08/03 3,490
583071 원룸옥상에서 고구마말랭이 만들수있을까요? 14 고구마~~ 2016/08/03 1,583
583070 성주 주민들, 힐러리·트럼프에게 사드 입장 공개질의 1 공개질의 2016/08/03 498
583069 7살 딸래미~ 찻길에서 저 버리고 뛰네요 ㅠㅠ 4 두딸맘 2016/08/03 2,046
583068 날 더운데 식욕 더 올라온 분 안 계세요??^^;;오늘 해 먹은.. 11 미치겠네요 2016/08/03 1,913
583067 두부를 매일 먹는데 대량으로 싸게 사는법 없을까요 3 ... 2016/08/03 2,141
583066 길에 옥수수 파는거요 1 길가에 2016/08/03 2,102
583065 문열고 사니까 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요 3 ... 2016/08/03 1,782
583064 한민구 장관의 '당당한' 주권 포기 사드운영비 2016/08/03 516
583063 전화영어 수강중인데 코멘트 좀 봐주세요 2 전화영어 2016/08/03 1,061
583062 괴산대학찰옥수수 믿고 주문할 만한곳 추천해주시면 감사~~ 5 ^^ 2016/08/0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