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하시는데

ㅇㅇ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6-07-18 09:41:07
부모님둘다 초등중퇴...
힘들게 오빠랑 저랑 키워서 대학까지 나왔지만
기대가 너무커서...
의료보험도 오빠 회사보험으로 바뀌자
병원에가서 의료보험바뀌었으니까
돈 더 거슬러오라고...왜그런가보니
의료보험이 더좋은걸로바뀌어서 더 진료비가 더쌀거라고..

저 스펙이낮아서 월150ㅂ버는데
저더러 여지껏번거 합치면 1억이넘을거라고

애들한테 투자도못해 면접에 입고갈 옷도 없었고
재래식화장실 이용하고 살고..
어려서본건 아버지가 맨날 노름 술먹는거 였는데...

근데저렇게 기대를하시네요
이제고생다끝났고 애들이 호강시켜줄거라고..
애들이 돈을 안내논다고 생각하고..실제론 없어서 못주지만
이해를 못하시네요
대학꺼정 나와사 돈못버는게 다들 아파트사고 차사는데...
떼돈버는줄아시고.....
월200벌면 당연히 백은 주는거라고 철떡같이 믿고있고...
가장힘든건 시선의차이...
불쌍하면서도 회의가 들고....
IP : 211.37.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9:48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우리 시아버지가 거기 계시네요
    결혼하면 더 해요
    시댁 인사갔을때 나 언제 직장그만두면 되냐고?
    말하시대요

    멍하게도 뭔말인지 몰 라 웃었는데
    결혼후 지금까지 생활비 상납하고 있네요
    아들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잘난줄아셔요
    의사 판사 지구상 모는 사자들모다 우리아들
    회사가 최고인줄알아요
    생활비 부족하다고 동사무소가서 수급자신청도
    하셨어요 그아들은 유전인줄알다가 아들도 시큰둥하니
    동사무소가서 한판붙고오셨어요

    죽을때까지 그러다 갈것같아요
    좋은 부모 롤모델이 없다보니 그게 당연한줄아시고
    20년째 아들만 바라보고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12 밑에 문잡아줘 설랬다는글을 보며.. 2 00 2016/08/19 956
588111 스프커리 끓이는 법 아시는 분 1 일본 2016/08/19 367
588110 폴란드는 사드 철회 했군요. 사드 철회 선례 사례 5 국회비준 2016/08/19 852
588109 밴프 2박3일, 3박4일? 8 ... 2016/08/19 1,203
588108 태권도 보셨어요?이대훈선수 18 joy 2016/08/19 4,174
588107 아파텔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아파텔 2016/08/19 2,081
588106 뚝배기를 못써요(전기렌지).. 그냥 냄비밥이랑 차이나나요?? 10 ㅇㅇ 2016/08/19 1,906
588105 이쁜 강아지상 남자 얼굴은 나이들면 영 별론가봐요 14 우웅 2016/08/19 9,321
588104 파랑집 할매는 2 감싸기 2016/08/19 587
588103 바코드 만들기? 다빈치 2016/08/19 1,055
588102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국립과학관들 좋네요 1 .. 2016/08/19 653
588101 솔직히 말해서... 위로 받고 싶네요. 8 진심 2016/08/19 3,184
588100 가족여행 이제 다니지 말까봐요~ 25 가족 2016/08/19 7,600
588099 중년여성 헤어스타일 4 중년 2016/08/19 5,588
588098 집에 가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 버려달라는데. . . 80 . . . 2016/08/19 14,193
588097 이종석. 다시 보이네요 20 kkk 2016/08/19 6,932
588096 처음으로 하는 서울 나들이 코스 부탁드려요. 8 서울나들이 2016/08/19 1,049
588095 여간첩 김수임 사건의 반전.. 이강국은 CIA요원이었다 기획간첩조작.. 2016/08/19 935
588094 너무 퍽퍽한 밤고구마 어떻게 먹을까요? 21 ㅇㅇ 2016/08/19 1,863
588093 서울 시내 중학교 개학 했나요? 1 ... 2016/08/19 589
588092 남편이 비난하고 화를 퍼붓는데 수긍이 안되요 26 아침에 봉변.. 2016/08/19 5,492
588091 삼계탕집 며느리의 날씨관측. 3 날씨 2016/08/19 2,863
588090 날도 더워 남편의 요구 거절하니 화내고..ㅜㅜ 19 ㅜㅜ 2016/08/19 6,786
588089 밤에 한 음식(국이나고기볶음) 냉장고에 다 넣으세요? 8 ㅇㅇ 2016/08/19 1,725
588088 서큘레이터 시원한가요? 17 서큘레이터 2016/08/19 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