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베이비시터 경험잡니다

아이이뻐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16-07-10 19:30:38

옛날 이야기지만 우리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

앞동 아이 둘 봐준적 있어요

생후 1개월부터 초등 3학년까지 봐 줬어요

새벽에 눈도 뜨기전부터 밤 10시정도까진데

거의 우리집에서 그냥 재웠어요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이라 낮이고 밤이고

아무때나 들어와 같이 밥도 먹고 목욕탕도 가고...

지금은 둘다 대학생이 되었는데 아직도 우리집에 잘 놀라와서

우리딸이랑 부비부비하며 놀다가 잠도 자고..^^

어제도 와서 자고 아침에 라면 끓여먹고 점심은 감자부침..

방금 카레 만들어 배뚜드리며 먹고 즈그집에 갔어요

저나 우리애들도 그 아이들 진심으로 예뻐했고 사랑해요

그렇지만 야단친적도 많고 심지어 때려준적도 있어요

이유도 없이 떼쓰거나 언니오빠 숙제할때 책상위로 올라가

공책위에 앉아 안비카거나 낙서를 하거나 쥬스를 부어버릴때..

막 야단치고 벌도 세웠어요

때려줄땐 거짓말을 반복해서 하거나 남에물건에 손댔을때...

세번정도 때렸는데 지금도 기억이 나서 마음이 아파요

그일은 그애들 부모도 알고 있어요

 

남에 아이 봐주는분들...

키울땐 남에 아이란 생각 안들어요

얼마나 이뿐데요

비록 돈받고 봐주긴 했지만...

내아이도 미울때가 있는데 남에 아이는 오죽 하겠냐는 생각 하시는분들..

저 그런글 읽을때마다 참 억울해요..

 

 

IP : 110.11.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얼굴
    '16.7.10 7:34 PM (115.136.xxx.134)

    마지막에 쓰신 편견 저도 어느정도있거든요..
    제가보는세상이 전부가아니라는걸 다시느낍니다.
    글잘봤어요~~

  • 2. ...
    '16.7.10 7:55 PM (211.36.xxx.60)


    가슴 따뜻한글^^

  • 3.
    '16.7.10 8:03 PM (218.153.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순진하다는 얘긴 가끔 듣지만 일단 사람 쓰면 다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에요.
    어린이집 맡길때도 어련히 잘 하실까 하고요.

    진짜 의심할 정황이 있으면 모를까
    불안할거면 맡기질 말아야지 맡겼으면 믿는게 맞다고 봐요.

  • 4. 푸흡
    '16.7.10 8:39 PM (111.171.xxx.59)

    정말 친자식처럼 사랑과 매로 키우셨네요
    저도 울애 베이비시터 해주시던분이 딱 이런 스탈이라 참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애에 대한 독점욕?같은게 있는 스탈이라 그분께 1년만 맡기고 그후엔 친정에 맡겼어요
    애한테 어느 정도까지만 해주시길 바랬기에.. 초보엄마라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141 7월말 중국 리장여행 가는데요. .. 15:08:55 3
1826140 안아픈데 병원가야한다면 어떤병원갈까요? ........ 15:07:52 35
1826139 지금 부산날씨 실화냐고요.. 여긴 15:07:10 157
1826138 靑, 유시민 '李실패' 발언에 "檢개혁 흔들린적 없어&.. 4 ... 15:06:22 101
1826137 정청래 신천지행사 간적없다면서요 웜마 15:06:21 35
1826136 서울집값은 서울 집가진 사람들때문인듯 1 ........ 15:04:40 103
1826135 부동산때매 다음은 국힘이 됩니다 8 ... 15:03:23 171
1826134 전에 김현정의 뉴스쇼에 김PD는 왜 그만둔거죠? 이게 본인이 15:03:10 61
1826133 반찬 양이 너무너무 적은 식당도 짜증나요 양이 적다 15:00:17 189
1826132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은 ㅗㅎㄹ 15:00:12 135
1826131 뜨개가방 선물 싫으신가요 10 ... 14:58:25 416
1826130 둥지물냉면 비빔냉면.. 뭐가 맛있나요? 3 14:57:20 170
1826129 노후상담도 챗지피티와 함께 놀랍네요 1 .. 14:55:08 267
1826128 목포에 갔다가 목포시민님이 6 티라미수 14:48:58 473
1826127 독서광이신분들께 - 번역된 책이요 5 독서 14:46:23 332
1826126 빚..빚... 마리아나 14:46:05 478
1826125 모밀소바 장국 레시피 4 비법 14:40:53 362
1826124 헤어질결심봣는데 김신영은 왜 나온건가요 4 ㅇㅇ 14:38:10 745
1826123 인스타 배꼽잡아요 ㅋㅋㅋㅋ한번씩 보세요 ㅋㅋ 14:37:50 536
1826122 김혜경 비서 배소현 재산 100억대인건 넘 이상해요 17 궁금 14:37:15 1,057
1826121 이재명 - 송영길 - 이준석, 그리고 김민석? 14 why? 14:34:59 423
1826120 이영애처럼 나이든게 잘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요? 7 ㅇㄹㅇㄹ 14:33:49 578
1826119 영국 유학 전문 유학원(특히 의대) 알려주세요. 1 딤섬 14:32:50 229
1826118 재산세에 교육세 10% 3 .... 14:32:49 550
1826117 [기사] 청와대 , 유시민 '李 실패' 발언에 "檢 개.. 17 ..... 14:31:20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