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구조 볼때 맞통풍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맞통풍 조회수 : 8,184
작성일 : 2016-07-04 10:44:50

지금 사는곳은 아파트고 거실창도 크고 맞은편에 주방에도 창이 있고 고지대라 그런지

창문 열어두면 방문이 아주 꽝꽝 닫히고 바람 많이 불땐 대형 선풍기 틀어논것처럼

막 집안에 바람이 막 휘몰아 치는정돈데요ㅋ


그 전에 살던곳도 예전 주택이나 빌라라

주방에 당연히 창이 있었고..

그닥 환기 시키는거에 신경 안써서 항상 창문 닫고 살아도

곰팡이나 그런거 몰르고 살았는데..(전 집들은 문연다고 바람이 잘 들어으는것도 모르겠고

차라리 문닫고 에어컨 키는게 시원했으니깐요)


이번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갔는데

그중에 테라스형이 마음에 쏙 들더란 말이죠!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면적으로 갖춰진건 물론이고

집안 구조 자체도 다른 타입이랑 다라서 맘에 들었거든요.(전용면적은 같은데 훨씬 넓어보이는건 왜인지..)


그래서 집에 오면서 당연히 테라스에 청약 넣어야 겠다 했는데

(가격은 오히려 다른 타입보다 쌌어요.)


부동산카페가서 보니

그 타입은 테라스쪽 외엔 맞은편이 창문이 없어서

통풍이 안되서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맞은편에 창문이 없는집 살았다가 그래서 고생했다구요ㅠ


근데 요즘 아파트들 주방에 손바닥 만한 창문 하나 있는거 가지고

거실이랑 맞통풍이라고 하잖아요..(거실창도 예전처럼 큰것도 아니고 아래가 막혀서

열리는 부분도 작아진데다..)


반면 테라스형은 거실쪽 벽이 사람이 지나다녀야 하니 턱도 없이 옛날처럼 전체가 다 창이라

오히려 바람이 안으로 잘 들어올꺼라고 생각했는데..

맞은편에 작게라도 빠져나갈 창이 없음 밖에서 아무리 바람이 들어와도 통풍은 안되는건가요??ㅠ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모델하우스 상담원은 말하는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니 논외로 치고..

구조가 그런상태면 어느정도나 통풍이 안되길래 그러나 감도 안잡히고..

그런집 살아도 통풍 잘된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IP : 61.74.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4 10:46 AM (223.62.xxx.41)

    그름요.
    동향이지만 해지고 나면 곧 선선해져서
    열대야 거의 몰라요.

  • 2. ㄱㄱ
    '16.7.4 10:49 AM (223.62.xxx.2)

    제가 직접 설계해서 집짓느라 건축 공부를 많이 했어요

    공기의 흐름은 세찬 바람이 안불때도 항상 있고 맞통풍 굉장히 고마운 자연의 섭리를 이용하는거예요 먼저 살던집이 환기를 안해도 곰팡이가 안생겼다 하시는데 원글님이 모르는 그 외 다른 조건이 있었을거예요 환기 자주 시키시구요

  • 3. ..
    '16.7.4 10:5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맞은편에 작게라도 빠져나갈 창이 있고 없음이
    환기에 큰 차이가 나요.

  • 4. ...
    '16.7.4 10:58 AM (221.151.xxx.79)

    한겨울에 주방 사용할 때마다 테라스쪽 창 열어놓을 순 없잖아요. 겨울로 결로생길 수도 있어요.

  • 5. ㅇㅇ
    '16.7.4 11:18 AM (175.223.xxx.254)

    맞은편에 없음 현관문 열어놔야 바람이 들어와요

    벌레랑 사람 여간신경쓰임

  • 6.
    '16.7.4 11:19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복도식 아파트 안살아보셨나봐요.
    아무 도움 없이 집 구한다고 신혼집을 뭣도 모르고 복도식으로 했는데, 현관 안열면 통풍이 안돼요.
    여름에 특히 답답하고 음식 냄새 안나가구요. 문열면 보안 문제도 그렇고 다른집들도 마찬가지라 복도에 음식냄새 엄청나요.
    복도식을 살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고 계약했고, 양가 어머님들도 복도식 살아보신적 없어 그랬는지 말리시는 분도 없었고. 결혼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에요. 차라리 대출 더 내서라도 계단식을 갔어야 했는데... ㅠ
    맞통풍 문제 때문에 당장이라도 이사가고 싶어요.

  • 7. 호오..
    '16.7.4 11:30 AM (61.74.xxx.243)

    그랬군요~~!!
    앞으로 모델하우스 가면 맞통풍 꼭 확인해야 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8. 맞통풍
    '16.7.4 12:12 PM (14.1.xxx.46) - 삭제된댓글

    이 되어야 집안 공기도 순환하고 음식냄새도 빠지고 시원하고 따뜻해요.

  • 9. 우리집
    '16.7.4 12:47 PM (124.61.xxx.200) - 삭제된댓글

    통풍 너무 잘되서 여름에도 선풍기가 필요한 날은 며칠 안돼요 에어컨 없어요
    찬물샤워라도 하고나면 으슥한 밤엔 이불 덮어야 할 정도거든요 근데 또 희안한건 겨울엔 별로 안 추워요 지역난방 평균 한달 난방비 5~6만원정도 들어요 그것도 넉달정도?
    어쩌면 쓰다보니 우리 가족이 추위와 더위에 강한 체질일지도 모르겠네요

  • 10. 제가
    '16.7.4 1:06 PM (58.227.xxx.173)

    한쪽면만 트인집에 살아봤었어요
    타워형으로 베란다하고 방이 다 한방향으로 배치되고 부엌이 빈대로 배치된.
    언뜻 세련미는 있었으나 부엌쪽에 창이 없으니 환기.제로
    바람 좀 통하게 하려면 현관문을 열어야했어요
    게다가 동향이어서.. 아휴. 말도 마세요
    암튼 구식 판상형이 아파트 구조로는 최고랍니다

  • 11. 맞통풍은
    '16.7.4 1:23 PM (118.37.xxx.5)

    사랑.입니다 여기도 고지대에 바람도 많아 문이 부셔져라 닫히거든요. 게다 고층이라 바람이 좀 분다 싶은 날은 싱크대 위 작은 물건들도 휙휙 날아가요가스불도 고정이 안되 부엌창은 닫고 밥해요. 한쪽 창 닫음 바람이 확 줄어들어 밖에 바람이 부나 싶을 정도...

  • 12. ㅁㅁ
    '16.7.4 2:45 PM (115.95.xxx.125)

    바람이한쪽만들어오는거랑 손바닥만해도 맞바람치는거랑 완전 다르죠

  • 13. ㅈㅈ
    '16.7.4 4:24 PM (1.231.xxx.144)

    어유~짐 살고 있는 집이 한쪽으로 방이 쭉 있고 반대로 주방 있는 ...말도 마세요~보기에 넓어보이고 좋지만 이건 뭐 맞바람이 안부니 음식 냄새부터 더위까지 너무 안좋아요! 다시는 살고 싶지 않은 구조랍니다.

  • 14. 보통은..
    '16.7.4 5:13 PM (59.7.xxx.209)

    주방 베란다의 큼지막한 창문 2개와 거실 베란다 유리문이 마주보는 구조이죠.
    전에 살던 52평 아파트는 방이 3개였고 북쪽 한 가운데를 제2거실로 만든 구조였어요. (양 옆이 침실 2, 3)
    그 제2거실의 유리문 2개와 거실 베란다 유리가 서로 마주보는 구조라 한 여름에도 밤에는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26 44개월 아이가 너무엄마가 되고 싶어해요 무슨심리일까오 1 .... 2016/08/02 1,687
582825 입주 교포 육아도우미 구하는 팁 1 유레카 2016/08/02 1,563
582824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 후 납부재개신고해야하나요? 0 2016/08/02 2,506
582823 부산행 보신분들~~~^^ 15 갈수록 태산.. 2016/08/02 3,668
582822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미친듯 악쓰는 아이 49 이유없이 2016/08/02 21,557
582821 외모만 봤을때 착하게 생긴 연예인 누구있어요? 옛날 연예인도 좋.. 38 000 2016/08/02 8,642
582820 반영구 눈썹 망했어요 도와주세요ㅜ 17 제발 2016/08/02 23,747
582819 고레에다 히로카즈 26 좋은 영화 2016/08/02 2,881
582818 최소한의 염치도 없구나! 16 꺾은붓 2016/08/02 4,279
582817 급질: 공연티켓을 분실했어요. 4 .. 2016/08/02 1,274
582816 완도 질문이요~ 2 여행 2016/08/02 810
582815 베스킨*** 기프티콘 사용할때요. 4 뿡뿡이 2016/08/02 981
582814 코스트코에서 캐쉬카드로 결제 가능하나요? 7 코스트코 2016/08/02 1,577
582813 농약많이 친 바나나 그나마 위생적으로 먹는방법 없을까요? 8 ...ᆞ 2016/08/02 4,008
582812 식당오픈시간 궁금합니다 (인터콘티호텔) 2016/08/02 471
582811 글로리아 스타이넘 어떤 사람인가요? 2 잘몰라서 2016/08/02 911
582810 식기세척기 설치하려는데 6 주부습진탈출.. 2016/08/02 1,530
582809 7살인데 아직 모든것을 다 믿어요 14 아이엄마 2016/08/02 2,422
582808 친정 엄마와의 여행은... 35 마음 2016/08/02 7,592
582807 쥐구멍에도 볕들날있다 어려운 속담이에요? 3 ㅇㅇ 2016/08/02 1,180
582806 코세척 할때 식염수 넣잖아요, 그거다 몸에 흡수되는거 아닌가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8/02 1,784
582805 전복 5 올리브 2016/08/02 1,026
582804 카페가 너무 시끄럽네요 2 ㅡㅡ 2016/08/02 1,361
582803 푸켓날씨,그리고 조언부탁드려요~ 3 휘뚜루마뚜르.. 2016/08/02 1,226
582802 삼성 식기세척기도 괜찮을까요? 8 ... 2016/08/02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