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아이 어떤가요?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기운이 없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오늘 꼬마야꼬마야 줄넘기(정확한명칭을 모르겠네요) 반별 단체시합이 있다네요.
울아이 줄넘기는 잘하는데 이건 정말 한번도 못하고 걸립니다.
우울하다고 하면서 학교를 가더니 하교후 집에 오자마자 아주 기뻐하며 울반이 1등했어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너 잘했나보네 하고 칭찬을 하니 자기가 빠져서 1등을 한거랍니다.
자기반 할때 머리 아프다 하고 보건실갔답니다.
그래서 자기반 1등 할수 있었다면서 아주 신나하더라구요.
만약 자기가 들어가자마자 걸려서 탈락하면 친구들한테 원망 들으니 싫었을거고 또 자기때문에 지면 미안해서 그랬을겁니다.
영악한 아이는 아니구 친구들이나 샘.주변인들한테 착하다는말을 많이 듣는 아이인데 가끔 이런행동을 하네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샤
'16.7.4 12:12 AM (202.136.xxx.15)딸이 잘한거에요. 요새 애들 무서워요. 한 명 때문에 걸리면 그 애 잡아먹으려고 해요..
2. 나름
'16.7.4 12:14 AM (210.219.xxx.237)지혜로운 방법이었고 그 전략이 통했으니 기쁠일이죠.
그간 얼마나 맘고생했을지3. 칭찬해주세요
'16.7.4 12:14 AM (211.58.xxx.79)그리고 딸아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내어서 그쪽에 집중하게 해주세요
4. 음
'16.7.4 12:14 AM (14.47.xxx.196)줄넘기 줄 한쪽을 나무에 줄 묶어서 연습시키겠어요~
아이와 이야기 해서 이번에는 그렇게 했지만 다음부터는 연습해서 꼭 나가자고 하심이....
연습해서 잘 넘게되면 자신감 생기니 다음에 경기에 참여할수있을꺼 같아요5. 원글
'16.7.4 12:25 AM (180.230.xxx.16)전 시합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고 애교많은 딸인데 어렸을때부터 자기일은 자기가 해결하더라구요.
잘해야겠다 싶으면 기를 쓰고 해서 상타고 아니면 대강해서 혼나지 않을정도만 하네요6. 같은
'16.7.4 12:37 AM (121.165.xxx.183)아이가 똑똑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찌 보면 이건 따님이 머리를 굴린거잖아요.
같은 4학년 또래들 보다는 좀더 속된 말로 영악한것 같아요.
너무 결과에 신경쓰다 보니 이런 방법까지 생각한 것 같은데...
보통 반대항 체육대회가 있다하면 반친구들끼리 방과후라도 남아서 연습해서 이길려고 하지
누구 하나 빼서 이길려는 방법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이게 원글님 아이 본인이 못해서 줄넘기 대회 시간을 이런식으로 넘겼다 치지만 만약에
다른 친구때문에 줄넘기에 진다하면 아마 원글님 따님은 그 친구한테 니가 빠져라 혹은
그 아이에게 원망하지 않았을까요??
저학년때부터 보면 좀 똑부러진 여아들이 과도한 1등 욕심에...
같은 모듬 아이들 중 어느 하나가 처지면 그 아이 엄청 뭐라 하더라구요.
너무 결과에 신경 안 쓰게 원글님이 아이 잘 이끌어주세요...7. 우리들
'16.7.4 12:41 PM (1.229.xxx.197)영화 우리들이 생각나요 그 아이들도 4학년이었거든요 4학년이면 전 아가라고 생각했는데 아가가 아니죠
전 따님이 영악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피해주고 싶지 않은마음이 더 큰거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8031 | LED등은 진짜 복불복이네요 | ..... | 01:48:26 | 6 |
1738030 | 인생 최악의 시기 | 월욜 | 01:44:45 | 106 |
1738029 | 나이들어 손절당하네요. | ........ | 01:44:07 | 124 |
1738028 | 7년전 개무시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나타났을 때 | .... | 01:43:16 | 89 |
1738027 | 건조기 처분했는데 타월 추천 부탁드려요 | .. | 01:19:21 | 173 |
1738026 | 뉴욕여행 3탄. 소소한 이야기 20 | 자는지금 | 00:52:39 | 932 |
1738025 | 박은정 참 똑똑하네요 8 | 검찰개혁 | 00:50:19 | 1,235 |
1738024 | 20대청년 종부세 2억 기사 | 이런일도 | 00:32:59 | 627 |
1738023 | 은경이 괴롭히지마 13 | ㅇㅇ | 00:00:54 | 1,714 |
1738022 | 만삭 임산부 배노출!! 15 | ㅇㅇ | 2025/07/18 | 1,976 |
1738021 | 영국 음식 7 | ㅇㅇ | 2025/07/18 | 995 |
1738020 | 마데카크림 6, 7중에 뭘 살까요? 2 | .... | 2025/07/18 | 885 |
1738019 | 서울구치소 윤석열 전용 운동장 사진 6 | 몸에좋은마늘.. | 2025/07/18 | 3,363 |
1738018 | 한화 진짜 잘하네요 | ..... | 2025/07/18 | 788 |
1738017 | 요즘 내이름은 김삼순 보고있는데 10 | ll | 2025/07/18 | 1,535 |
1738016 | 총리와 서울시장 중에 2 | ㅓㅗ홀ㄹ | 2025/07/18 | 763 |
1738015 | 말할때 침 많이 튀는 사람 2 | ㅇㅇ | 2025/07/18 | 557 |
1738014 | 쥬얼리 구입 어디서 하나요? 5 | 비오는날 | 2025/07/18 | 1,084 |
1738013 | 30대인데 애기같이 귀여운말투로 말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5 | 궁금 | 2025/07/18 | 1,017 |
1738012 | 기안84 달리기로 살 빠지니까 더 멋있네요 3 | @2 | 2025/07/18 | 2,248 |
1738011 | 비트코인 어떻게 사는건가요 5 | ㅇㅇ | 2025/07/18 | 1,901 |
1738010 | 며느리가 월세를 400씩 받는다고 좋아하네요 9 | ㅡㅡ | 2025/07/18 | 4,986 |
1738009 | 햄버거에 침 뱉는 직원 - 러시아에서요 | ..... | 2025/07/18 | 539 |
1738008 | 전한길 “尹 지지 후보 없다면 내가 당 대표 출마” 6 | 숩다수워~ | 2025/07/18 | 1,388 |
1738007 | "여가부 장관인데 맞나?""판단 어렵.. 11 | ... | 2025/07/18 | 1,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