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해요

흑흑... 조회수 : 7,251
작성일 : 2016-07-01 12:23:10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입니다.

저희집은 아파트이며 오래된 아파트는 아닌데 한 1년전 화장실에 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출몰해서 그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서 죽여버렸습니다. 바퀴가 나온게 변기 뒤였는데 그 사이에 배관같은게 있는데 그걸 타고 온거같더라구요 약 치고나면 없어진다고해서 약쳤더니 정말 안나타났어요.

그리고 요 며칠전에 베란다에서 바퀴가 배뒤집고 죽어있는데 크기는 매우 조그맣게 생겼으며 바퀴비슷하게 생겨서 보니 새끼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죽어있길래 휴지로 싸서 변기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잠자러 안방으로 들어가는데 안방 문 사이에 배뒤집고 죽어있는 바퀴벌레가 있더라구요...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이것도 크기는 작았어요 그리고 투명했어요 몸이.. 아마 새끼라서 그런거 같아요.

근데 바퀴벌레가 보이지도 않았는데 요즘 급격하게 보이는거 보니 집안에 엄청나게 많은 바퀴가 있는거같아요. 저희는 애는 없고 남편하고 저 이렇게 두사람만 살고 있어요. 또 맞벌이라 집에 늦게 들어가구요... 근데 제가 원래는 음식물을 얼려서 렸는데 귀찮아서 걍 비닐에다가 음식물 넣어두고 아침되면 출근하면서 버립니다. 가끔 늦어서 하루이틀 둘때는 있어요 ㅠㅠ 그거 떄문에 생기는걸까요? 분리수거함 에서도 보이는거 보니 거기서도 생기는거 같구요...


집에 도대체 몇마리가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후손까지 낳고 사는건지...............

세스코 부를라고했더니 한달은 집중관리기간이라 20이고 그 다음부터 뭐 3만원인가 얼마씩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근데 돈이 넘 아까워여 ㅠㅠㅠ 바퀴벌레잡는 좋은 약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220.68.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 12:29 PM (14.34.xxx.217)

    저는 이사 올 때 다른집과 연결 될 수 있는 곳을 다 막아버렸어요. 그리고 세스코.

    지금 6년 째 사는 동안 안나타납니다.
    가끔 의심되는 놈들이 있는데...이건 밖에서 장볼 때 딸려오나 싶기도 해요.

  • 2.
    '16.7.1 12:31 PM (220.83.xxx.250)

    다른집에서 넘어 오는 경우도 허다해요
    오래된 아파트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방역도 하는데
    계약하고 두달을 짐없이 살림없이 비어두었을때 바퀴 큰게 나오더라고요 방역하는 분 말로는 윗집에 약뿌리니 내려온거 같다고 ..
    음식물 아무리 치우고 깨긋하게 살아도 생길수 있으니 약이나 자주 치세요

  • 3. . .
    '16.7.1 12:33 PM (121.150.xxx.86)

    첫번째놈이 알을 깠을거 같은데
    붙이는 패취를 베란다 배수구.화장실.냉장고 뒤 여러군데에 설치하세요.
    그리고 집에 물기를 없애세요.
    모든 벌레는 습기하고 관련있대요.

  • 4. ㅇㅇ
    '16.7.1 12:37 PM (221.166.xxx.238)

    가을에 노란 은행잎을 주워다,
    양파망같은데 넣어
    집안구석구석 던져놓았더니, 바퀴가 없어졌어요.

  • 5. kskfj
    '16.7.1 12:40 PM (220.68.xxx.32)

    아 ~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을 오늘 사서 붙이는거랑 짜는거 한번 사보려고요 그냥 눈에 보이는곳엔 다 붙이고 짜보려고 합니댜!! 감사합니다...ㅠㅠ 남편이 바퀴벌레는 너무나 싫어해서 얼른 잡아봐야겠어요~!

  • 6. 와~
    '16.7.1 12:49 PM (110.70.xxx.49)

    첫번째 나온 바퀴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찟어서
    죽여버렸다는 대목에서 으악! 했어요.
    대단한 분노가 글에서 느껴지고요ㅋㅋ
    그 더럽고 징그러운 걸 어떻게 갈기갈기..ㅜ ㅜ
    저라면 그 자리에서 온 몸이 굳었을텐데
    원글님 용기에 박수 쳐주고 싶어요..쫙쫙쫙!!! ㅋㅋㅋ

  • 7. 세스코
    '16.7.1 12:52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너무 비싸요.
    저희아파트도 24년된 오래된 아파트고
    몇달전부터 바퀴가 자주 출몰 하더라구요ㅜㅜ
    잡스?뭐 암튼 좋다는 바퀴벌레약 아무리 붙이고 뿌려도 소용없어서
    결국엔 세스코 불렀어요.
    초기비용 27만원인가 석달 간격으로 관리해줘요.
    바퀴 없어질때까지...
    근데 기사님 말씀이 아파트는 옆집에서 옮겨 올수도 있다해서
    정기 관리 받는데 매달 2만7천원씩 비용 나가고,
    3개월에 한번씩 와서 관리해 주는데요.
    비용이 아까워요.
    저희도 이번달까지만 관리받고, 끊으려구요 ㅜㅜ

  • 8. ..
    '16.7.1 12:59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이사와서 바퀴보이기 시작하더니 밤에 부엌불 켜니 싱크대 위에 바퀴가 바글바글 한거예요.
    인터넷에서 맥스포스 셀렉트겔 사서 여기저기 짜서 놨는데 서서히 없어지더니 3년째 한마리도 안보여요

  • 9. 그리고,
    '16.7.1 1:03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바퀴는 절대 찢어서 죽이면 안돼요.
    발견 즉시 종이에 싸서 버리거나....
    알이 번져 나갈수 있어요 ㅜㅜ

  • 10. 바퀴벌레
    '16.7.1 1:06 PM (122.101.xxx.109)

    예전 살던 집이 바퀴벌레 왕국이었어요. 이사하려고 점검하다 발견했는데 이사전날 바퀴잡는 연막탄 10여개 정도 터트려 놓았더니 완전 소멸되더군요. 화장실 물 내려가는 곳도 막아 놓고 연막탄 사용해보세요. 효과 짱입니다. 그 뒤로 다른 집 이사갔을 때도 미리 터트렸더니 10년 이상 살고 있는데도 바퀴는 안나오더군요.

  • 11.
    '16.7.1 1:06 PM (110.70.xxx.49)

    바퀴벌레-맥스포스 셀렉트겔

  • 12. ...
    '16.7.1 1:18 PM (119.197.xxx.61)

    바퀴벌레는 자기머리보다 큰 먹이는 안먹는답니다
    약짤때 아주 작게 짜세요

  • 13. 셀렉트겔
    '16.7.1 2:08 PM (59.25.xxx.179)

    댓글달려구 로긴햇어요
    셀렉트겔 작은용량 충분해요 꼭 해보시구 안되면 세스코부르세요~바퀴더불어 2년 탈출햇어요

  • 14. 77
    '16.7.1 2:17 PM (112.187.xxx.24)

    가을에 노란 은행잎을 주워다,
    양파망같은데 넣어
    집안구석구석 던져놓았더니, 바퀴가 없어졌어요.
    바퀴벌레-맥스포스 셀렉트겔이사전날 바퀴잡는 연막탄 10여개 정도

  • 15. ....
    '16.7.1 3:20 PM (163.152.xxx.18)

    한동안 안보이더니 우리집도 요새 보여요.
    며칠전 이사 자주 오고 가더니......
    미치겠어요......
    이제껏 한번도 보이지 않던 벌레들도 출몰하고 있어요. ㅠㅠ

  • 16. 파란 은행잎은 안될려나요?
    '16.7.1 4:02 PM (183.97.xxx.147)

    시골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전에 살던 분이 바퀴벌레 약 두신 게 보이네요.
    몇주간은 안보였는데 드디어 작은 새끼가(개미만한 크기) 나타났습니다.
    동네 은행나무 있는데 파란 은행잎으로는 박멸안될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56 연세대 이대 지금 이 시간에 견학해도 될까요? 3 빵과스프 2016/07/28 1,173
581155 풋고추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씨부분이 까매지는데. 5 ,,, 2016/07/28 2,748
581154 입시좀 도와주세요 1 입시 2016/07/28 867
581153 쌍꺼풀 인폴드가 낫나요 아웃폴드가 낫나요?? 2 쌍꺼풀 2016/07/28 2,512
581152 하루종일 무기력해요 4 잠와요 2016/07/28 1,802
581151 영어학원 행정보조일이 무슨일 할까요? 4 시간 2016/07/28 1,565
581150 배 잘 안나와보이는 수영복은?? 5 dd 2016/07/28 2,023
581149 핸드폰 공기계로 쓰시는 분들 있나요? 1 궁금 2016/07/28 856
581148 달달한 알밤막걸리에 어울리는안주? 4 .... 2016/07/28 1,828
581147 봉하마을 생태농업 못하게 박근혜정부가 방해? 5 ... 2016/07/28 1,119
581146 요즘 복숭아 한창 맛있을 때인가요? 17 복숭아 2016/07/28 4,120
581145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9 강아지 2016/07/28 1,578
581144 선원부인 또 올려요..시댁질문... 11 ㅇㅇ 2016/07/28 3,068
581143 화장실문에 붙어있는 시원스쿨 3인방 7 광고 2016/07/28 1,588
581142 사람의인성은 5 /// 2016/07/28 1,588
581141 극도의 스트레스 겪은 후 아파보신 분 계신가요? 14 2016/07/28 4,210
581140 뭔가 자꾸 부탁하는 사람이에요 16 ㅠㅠ 2016/07/28 5,958
581139 제가 서운한게 호르몬 탓일까요? 20 .. 2016/07/28 4,110
581138 입술 푸르르 떨기되세요? 6 공기 2016/07/28 1,350
581137 냉모밀 땡기고 비빔면도 땡길 때 별미 8 면귀신 2016/07/28 1,998
581136 파리날씨, 쇼핑할꺼 질문드려요 4 여행자 2016/07/28 995
581135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여자탤런트 이름좀 알고싶어요 15 궁금 2016/07/28 2,924
581134 친구집에 거의 매일 놀러가서 점심 먹고 오는 아들 ㅠㅠㅠ 19 새벽밥 해놓.. 2016/07/28 7,633
581133 예고없는 고모부님방문ㅜㅜ 17 덥다 2016/07/28 4,025
581132 본인이 살찌는 체질이라고 강조하는 사람보면 5 ... 2016/07/28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