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아홉시가 넘도록 악 지르며 노는 아이들?!!
꺄르르~ 꺄르르 아니고요 말소리도 아니예요
말을 못하나? 그냥 의성어가 의사표현의 전부인 월령대라면
이 시간에는 잠을 자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잘 준비?
지금 문자를 입력하는 이 순간에도
끄아아악 히아악 꺄악 꺄아 까아아아아아아 꺄악 히아꺅
방금은 10초도 쉬지 않고 연타로 뿜어주시네요
밤 9시가 넘어가는데 새싸움장 공간이동한 느낌이예요
층간소음 못지않게 심장이 두근거려요
차가 다니지 않으면서 ㅁ 자 ㄷ 자 ㄱ 자 형태로
이뤄진 단지의 1층에서 저렇게 소리를 지르면
아파트 벽들을 치고 치고 올라와
12층인 저희 집에서는 실내수영장스러운 소음이거든요
보안싯? 전화해봤지요. 밤 10시까지는 딱히 방법이 없답니다
그들도 주민 저도 주민이니까요
절간같은 집에 살길 원하느냐?
밤 열시까지 환기조차 시키지 못하고 사는데 절간이라뇨.
몇년째 날씨만 따뜻해지면 이 모양인데
내년에는 유학가니 올해만 참고 살자 마음 잡는데
확 뛰어내려가서 밤이면 밤마다 데리고 나오는
저 여자아이 보호자 확... 어떻게 해버리고 싶어요
주민센터 직원과 얘기해서 일몰 이후에는 좀 조용히 살자
서명이라도 받고 싶어요
지금도 돌고래들은 날뛰고 있네요
정말 왜 저래요? 그냥 아이니까 저러는 건가요?
성대가 남아나질 않겠어요
밤마다 용각산을 한캔씩 먹나
1. 창문
'16.6.20 9:17 PM (112.173.xxx.251)닫고 에어컨 약하게 트세요.
낮시간이야 그러려니 해도 해 지면 무척 신경 거슬리는 건 사실이니깐요.
도대체 밤 9시 이후로도 애들 밖에서 저렇게 시끄럽게 놀리는 부모도 이해가 안가요.
저런건 길게 봐줘도 7시면 충분하다 싶거든요.
생체 리듬학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두워지면 사람이 더 소음에 예민해진다니
엄마들도 아이들 단속 좀 했음 좋겠어요.2. ...
'16.6.20 9:25 P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요즘 트렌드 모르시나 저희동네는 새벽1시까지도 애들 놉니다.
엄마들은 같이 술빨구요
혼자 고상한척 살꺼면 주택가세요3. ㅎㅎ
'16.6.20 9:30 PM (112.173.xxx.251)아니.. 어느 동네가 그렇게 새벽 1시까지 애들은 놀리고 어른은 술판인가요?
우리 어릴 때도 밤에 애들 노는거 길어야 9~10시였던것 같은데..
그것도 부모들이 그 시간까지 장사를 하니 어쩔수 없어서 그랬지만..4. 한숨
'16.6.20 9:34 PM (223.62.xxx.210)고상하게 살고 싶진 않고
아쿠아리움에서 살고 싶지는 않아서요~
뛰쳐내려가서 보안요원에게 말을 해볼까
엄한 보안요원이 무슨 잘못이냐
저 보호자한테 아이에게 문제가 있냐 물어볼까
아니면 아이들이 저렇게 자지러질 정도로
악만 질러대는 이유라도 있나 답답해서요 ㅎㅎ5. 카페에서
'16.6.20 9:41 PM (114.204.xxx.4)소리 꽥꽥 지르면 뛰어다니는 아이 엄마에게
아이 좀 조용히 시켜 주시면 안 되느냐고 말했더니
"뭘 그렇게 고상하게 구느냐"던 엄마가
여기 댓글에서도 있네요...헐..6. ...
'16.6.20 9:54 PM (58.230.xxx.110)요즘 됫박형 단지들은
저런 소리 장난아니게 울리죠...
소음공해죠...
우리단지엔 개가 저리 짖어요...
껄ㄹㄹㄹㄹ꺽꺽...
얼마나 높은 음인지...
관리실서 계속 주의주는데도
개선이 없네요...
소음유발자들은 따로 모아놨음 좋겠어요...
테러리스트가 타로 없어요...7. . . .
'16.6.20 10:02 PM (182.215.xxx.17)일찍좀 재우지. 저도 애 키우지만 놀이터 넘 늦게까지
노는거 정말 한심해요8. 한숨
'16.6.20 10:22 PM (223.62.xxx.210)헉 개가... 여긴 개는 가끔 짖는데
산책삼아 데리고 나온 개들이 짖을 때
아이들도 따라 소리질러요 ㅎㅎ
밑에서는 이정도로 울리질 않으니...
저런 돌고래 키우는 집들은 저층살아 모르나 싶네요9. 궁금이
'16.6.21 12:58 AM (182.226.xxx.4)주말에는 12시까지 놀아서 너무 시끄럽네요
10. 과유불급
'16.6.21 6:39 AM (221.146.xxx.240)새벽1시까지 애들을 놀린다구요?
제정신인 부모인가요?
나중에 애들 키작다고 주사 맞히지 말고 재워야죠
참나 정말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그러니까 맘충이란 말이 생기는듯 ㅉㅉ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7226 | 친구가 자꾸 반찬을 해달라고 55 | .... | 2016/07/17 | 18,294 |
577225 | 나름 평범하게 살아왔다고..유년시절 무난하신분들... 1 | .... | 2016/07/17 | 1,126 |
577224 | 일반중학교의 수업시간 3 | 궁금 | 2016/07/17 | 1,051 |
577223 |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a6를 살 계획이었는데요.. 2 | 고민중 | 2016/07/17 | 2,800 |
577222 | 부럽고 질투나면 막 깔아뭉개기도 하고 그러나요? 4 | .. | 2016/07/17 | 2,480 |
577221 | 무기자차 추천 좀 해주세요 6 | ㅇ | 2016/07/17 | 1,611 |
577220 | 오늘 38사기동대ㅎ 6 | 가발 | 2016/07/17 | 2,537 |
577219 | 아이몸에 유리파편들이 박힌 것 같아요 6 | 휴 | 2016/07/17 | 2,646 |
577218 | 엄마는 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가봐요. 13 | ... | 2016/07/17 | 4,659 |
577217 | 초복이라 시댁에서 오라고 전화왔는데 12 | 궁금 | 2016/07/17 | 3,934 |
577216 | 퇴직하신 영어 선생님께 과외해도 될까요? 10 | 기쁨의샘 | 2016/07/17 | 2,639 |
577215 | 어버이연합이 훅가고 이상한 단체가 왔네요. 2 | 사드찬성이랰.. | 2016/07/17 | 1,485 |
577214 | 너무 예쁜 그녀 박보영 1 | 1004 | 2016/07/17 | 1,615 |
577213 | 선!서! 영어로 뭔가요? 6 | 궁금해요 | 2016/07/17 | 2,172 |
577212 | 세월이 너무 야속하지 않나요? 7 | 슬픔 | 2016/07/17 | 1,784 |
577211 | 전남편이 쓰러졌다는데... 11 | 시누이야기 | 2016/07/17 | 7,499 |
577210 | 정신분열증의 자연 치유에 대하여.....(첨가) 21 | ........ | 2016/07/16 | 4,023 |
577209 | 흑설탕 어떤거 사셨어요? 5 | ... | 2016/07/16 | 1,970 |
577208 | 저희집엔 모기랑 초파리는 없는데 나방이 있네요 3 | .. | 2016/07/16 | 1,065 |
577207 | 고1 문과 가라고 컨설팅받았는데 국어 어떻게 하지요? | ㅓㅓ | 2016/07/16 | 732 |
577206 | 길다닐때 꼭 맨홀밟는사람있나요? 9 | @@ | 2016/07/16 | 1,690 |
577205 | 데이트하는 남자분, 명함받고싶은데 실례인가요? 3 | dd | 2016/07/16 | 1,687 |
577204 | 키친아트 프라이팬 어떤가요? 8 | ... | 2016/07/16 | 1,989 |
577203 | 공심이를 자꾸 차도에 세워두는 건 5 | 답답 | 2016/07/16 | 2,556 |
577202 | 남자신입변호사 약간 조쉬 하트넷 닮은 듯~ 3 | 굿와이프 | 2016/07/16 | 1,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