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균 아저씨 이야기
1. ㅡㅡ
'16.6.20 9:06 PM (112.154.xxx.62)석균아저씨랑 비~슷한 어르신들 많아요
2. 보리보리11
'16.6.20 9:13 PM (211.228.xxx.146)알고 지은 죄 백가지, 모르고 지은 죄 천가지,만가지...
아저씨가 그러잖아요...몰랐다고...아파서 누워있는 아내한테 밥차리라고 그러면서도 그게 잘못이란걸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고...지금도 이렇게 사는 부부들 많을거예요...3. 그런데
'16.6.20 9:18 PM (110.70.xxx.245)왜 그게 잘못이란걸 몰랐을까요? 아무리 시대가 그랬다지만, 못돼먹은 인간들,특히 남자들 너무 많아요
4. 그런 사람들 특징이
'16.6.20 9:20 PM (175.120.xxx.27)한번에 안변하는 건데 석균아저씨는 너무빨리 뉘우치네요
5. 무명
'16.6.20 9:39 PM (175.117.xxx.15)전 이해ㅜ가던대... 유산해서 아파 누워있는 아내에게 밥차리라 한건 몰라서가 아니라... 할말이 없어서... 마음과는 다르게 불쑥 나온거지요.
그리고 그 사건을 잊고 살았던거고...
먹고 사느라 바빠서...
전 아빠생각도 나고 짠하던데
그나이대 어르신들.. 마음과 달리 말이 불쑥 나가게.. 그렇게 사신분 많아요6. ***
'16.6.20 9:48 PM (211.172.xxx.246)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은 좋은 시대에 사는줄이나 아세요~
우리나라 30년전만해도 못살았어요7. ...
'16.6.20 9:58 PM (99.247.xxx.61)못살때도 좋은 남편 많았어요.
석균 아저씨는 못된거에요.공감능력없고 이기적이고...8. ...
'16.6.20 10:34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못살때도 좋은 남편 많았어요.
석균 아저씨는 못된거에요.공감능력없고 이기적이고...222229. 시대가 아니라
'16.6.20 11:13 PM (178.190.xxx.104)그냥 인성이 나쁜거지, 뭘 또 포장은..
10. 저 시절은
'16.6.20 11:59 PM (14.52.xxx.171)저런 남자들 널렸을걸요
당연히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윗대로 올라갈수록 저런 남자들은 많아요11. ㅍㅍ
'16.6.21 12:15 AM (219.240.xxx.168)저런 남자 우리 부모세대엔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50인데 여자들도 그렇게 사는걸 당연하게 여겼던것 같아요.
남자는 거의 집안일 안하고 여자만하고 좋고 맛있는건 남자 우선.
여자는 부뚜막에서 밥먹고 남자들과 겸상도 안하고 ....
참 열거하기 힘들정도죠.
저희 세대도 거의 그렇게 자란것 같아요. 아들아들하면서요
성비 불균형 해소된 것 얼마 안됐어요.
제딸 세대도 여아가 훨씬 부족합니다.
그만큼 아직도 석균 아저씨 정아 이모 같이 사는사람들이 드글거린다는 뜻이죠
드라마니까 집나가고 반성하고 그렇지 싸우면서도 그냥
사는 사람들 천지일겁니다.
저희 부모님도 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리 사십니다.
저희 아버지 조금 변허시긴 했지만 기본 사상은 변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그만큼 뿌리깊은 사상이 변하긴 어려운거죠.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 싸우실땐 옛날 스토리 다나오고 억울하다
악다구니하시지만 플어지면 똑 같아요
다 해주십니다.
아무리 아파도 제사 다 지내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7224 | 나름 평범하게 살아왔다고..유년시절 무난하신분들... 1 | .... | 2016/07/17 | 1,126 |
577223 | 일반중학교의 수업시간 3 | 궁금 | 2016/07/17 | 1,051 |
577222 |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a6를 살 계획이었는데요.. 2 | 고민중 | 2016/07/17 | 2,800 |
577221 | 부럽고 질투나면 막 깔아뭉개기도 하고 그러나요? 4 | .. | 2016/07/17 | 2,480 |
577220 | 무기자차 추천 좀 해주세요 6 | ㅇ | 2016/07/17 | 1,611 |
577219 | 오늘 38사기동대ㅎ 6 | 가발 | 2016/07/17 | 2,537 |
577218 | 아이몸에 유리파편들이 박힌 것 같아요 6 | 휴 | 2016/07/17 | 2,646 |
577217 | 엄마는 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가봐요. 13 | ... | 2016/07/17 | 4,659 |
577216 | 초복이라 시댁에서 오라고 전화왔는데 12 | 궁금 | 2016/07/17 | 3,934 |
577215 | 퇴직하신 영어 선생님께 과외해도 될까요? 10 | 기쁨의샘 | 2016/07/17 | 2,639 |
577214 | 어버이연합이 훅가고 이상한 단체가 왔네요. 2 | 사드찬성이랰.. | 2016/07/17 | 1,485 |
577213 | 너무 예쁜 그녀 박보영 1 | 1004 | 2016/07/17 | 1,615 |
577212 | 선!서! 영어로 뭔가요? 6 | 궁금해요 | 2016/07/17 | 2,172 |
577211 | 세월이 너무 야속하지 않나요? 7 | 슬픔 | 2016/07/17 | 1,784 |
577210 | 전남편이 쓰러졌다는데... 11 | 시누이야기 | 2016/07/17 | 7,499 |
577209 | 정신분열증의 자연 치유에 대하여.....(첨가) 21 | ........ | 2016/07/16 | 4,023 |
577208 | 흑설탕 어떤거 사셨어요? 5 | ... | 2016/07/16 | 1,970 |
577207 | 저희집엔 모기랑 초파리는 없는데 나방이 있네요 3 | .. | 2016/07/16 | 1,065 |
577206 | 고1 문과 가라고 컨설팅받았는데 국어 어떻게 하지요? | ㅓㅓ | 2016/07/16 | 732 |
577205 | 길다닐때 꼭 맨홀밟는사람있나요? 9 | @@ | 2016/07/16 | 1,690 |
577204 | 데이트하는 남자분, 명함받고싶은데 실례인가요? 3 | dd | 2016/07/16 | 1,687 |
577203 | 키친아트 프라이팬 어떤가요? 8 | ... | 2016/07/16 | 1,989 |
577202 | 공심이를 자꾸 차도에 세워두는 건 5 | 답답 | 2016/07/16 | 2,556 |
577201 | 남자신입변호사 약간 조쉬 하트넷 닮은 듯~ 3 | 굿와이프 | 2016/07/16 | 1,419 |
577200 | 인강추천해주세요.. 1 | 수1처음접하.. | 2016/07/16 | 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