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 유엔에서 “백남기 사건 철저히 조사했다” 거짓 발표

...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6-06-18 03:26:42
http://www.vop.co.kr/A00001036879.html


한국 정부는 17일 오후(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2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장..

 “유엔 인권위 특보의 권고에 따라 우리의 법률이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정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한 장소에서 두 개 이상의 집회가 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제노동기구 기준에 맞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개정했다”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해) 경찰청은 2015년 폭력이 발생했을때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물대포를 4번만 사용했다”

“백남기씨의 경우는 검찰에서 철저하게 수사했다”

“합법적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는다”

“사법체계를 통해 그리고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민주주의와 법의 준수를 지키고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거짓발표가 끝난 뒤 백남기 농민의 둘째딸인 민주화씨가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발언을 시작,

백민주화씨는 한국 정부는 시위를 집회가 아닌 범죄로 규정하여 임의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면서 “집회(지난해 11월14일 1차민중총궐기) 시작 전부터 불법적이고 평화롭지 않은 집회로 몰았던 점,

집회를 조직했다는 이유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8년 형을 구형했으며 500명 이상의 집회 참가자들을 체포했거나 그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점,  

경찰이 집회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수백대의 버스와 수천 명의 경찰을 동원해 주요 도로를 막았던 점과 캡사이신 등 유해물질을 탄 물대포를 몇 시간 동안 무차별적으로 쏘아댄 점을 지적하고,

사과도 없었고, 수사도 없었으며 한국 정부는 진상조사중이라고 주장하지만 지난 7개월 동안 고발자인 우리 언니를 소환한 것 이외에 수사를 진행한 것은 없다고 비판......

모든 발언을 마친 민주화씨는

 “의장님, 혹시 5초만 허락하신다면 제 아버지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백남기씨가 물대포를 맞는 사진을 들어 위원들에게 공개했다고 합니다.



IP : 220.120.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8 3:36 AM (220.120.xxx.167)

    http://www.vop.co.kr/A00001036879.html
    민중의 소리, 박소영 기자

  • 2. 사기정부
    '16.6.18 3:40 AM (112.173.xxx.251)

    역시 이름값을 합니다

  • 3. 개떡
    '16.6.18 7:17 AM (178.165.xxx.107) - 삭제된댓글

    이런븅닭 개거지 같은 나라가 다 있는지
    나라 격떨어지는일이
    무더기로 일어나고 있는 참담한 정권

  • 4. 격떨어진다
    '16.6.18 7:17 AM (178.165.xxx.107)

    나라 격이 추락하는게
    어지러울 정도다

  • 5. 그나마
    '16.6.18 10:29 AM (222.109.xxx.209)

    여소야대가 된 상황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02 학생부올린 독서활동, 엄마인 내가 다 썼어요 4 이런 2016/07/15 2,273
576601 음악대장 노래듣다가 눈물이 나네요 4 이제야 2016/07/15 1,259
576600 점빼도 상관없을까요? 5 여름에 2016/07/15 1,719
576599 아이가 학교 쉬는 시간에도 4 점둘 2016/07/15 1,142
576598 한두달 호텔이나 콘도?같은데 지낼수 있으신가요 5 종일 2016/07/15 1,820
576597 노트5 사진이 자꾸 구글지도에 추가 하라고 떠요 노트 초보자.. 2016/07/15 1,171
576596 이 어린 학생들이 무슨 죄입니까? 눈물 나네요. 15 ... 2016/07/15 3,699
576595 앞차를 박았는데 1 모지 2016/07/15 921
576594 악의로 저를 간호사한테 험담한 사람을 17 병원에서 2016/07/15 2,754
576593 열번 만나서 한번.. 스트레스 받는 친구.. 3 ........ 2016/07/15 1,674
576592 아주 좋다고 생각해서 남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은? 3 ........ 2016/07/15 680
576591 힙합은 애들문화인줄만 알았는데.. 3 ㅇㅇ 2016/07/15 1,193
576590 천소재 개집 의류함 버릴 수 있나요?? 4 dd 2016/07/15 871
576589 신혼부부 잠옷 선물..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7 .. 2016/07/15 2,507
576588 여름 깍두기 4 깍두기 2016/07/15 2,139
576587 천안 지역 가사도우미 궁금해요. 1 궁금이 2016/07/15 1,445
576586 같이 밥먹기 싫은 사람들 행동 어떤거 있나요? 17 오늘 2016/07/15 4,584
576585 트와이스에서 사나?가 인기 많나요? 7 ㅇㅇㅇ 2016/07/15 3,739
576584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서양 모델인가봐요 부럽 2016/07/15 1,523
576583 어떤 육아책이나 심리책이 도움이 되었나요? 11 샤방샤방 2016/07/15 1,558
576582 지난 주 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 완전 재미있네요 1 ... 2016/07/15 1,899
576581 윤박,하고 황치열 닮지 않앗나요 12 ㅠㅠㅠ 2016/07/15 1,536
576580 생일엔 미역국 대신 떡국 먹겠대요; 5 아이가 2016/07/15 1,120
576579 시댁가서 먼저 먹는 이유요? 8 저도 2016/07/14 3,034
576578 초4 영어. 저 좀 도와주세요! 14 즘즘 2016/07/14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