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체모임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여자동기

ㅇㅇ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6-06-09 13:39:55
저랑 나름 친분 있어요.
예쁘고 둘이 있으면 말 잘 통하고 어떤면에선 순수하구요.
여자들이랑 얘기할때는 생글생글, 눈치도 빠르구요.

근데 여러사람 있으면 애가 달라져요.
평소에도 자기주장이 있으면 좀 고집하긴 해도 심하진 않거든요

근데 회식 자리같은데서 어떤 사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끝까지 고집하면서 이겨내려고 해요.
저나 다른사람들이 알았다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도 해도 아니라고 결론을 지어야 한다면서 소리를 높이고 사람들을 당황시켜요. 알아요 억울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라는거.
근데 적당히, 어차피 우리들도 다 알고 있는건데도 마치 자기 일처럼 이야기 하다가 결국 나쁜남자들에 대해 열변을 토함.. 거기 남사원들이 반 이상인데..술 마신것도 아닌데요.

동기가 나쁜건 아닌데 뭐랄까 주변을 불편하게 하고 저를 힘들게 해요. 나중에 제가 몇번 이야기 했는데도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맞는말인데 저더러 소심해서 그렇다고..
자기같은 사람이 있어야 사회가 돌아간다면서..

알아요 다 아는데 저랑 둘이 있을땐 얼마든지 괜찮거즌요?
근데 다른 사람들 있을땐 좀 자중하면 좋겠는데..
심지어 제 사수가 저더러 너랑 잘 맞는 친구냐고 그 친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말이 많다고 좀 떨어지는게 어떻겠냐고 까지..

어려워요...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9 1:43 PM (123.214.xxx.144)

    전 다른 이야기인데, 그런 단체모임에서 편견이나 잘못된 생각 여자에 대한 비하를 일삼는 사람을 어떻게 대처하나요? 자기 주장이 강한것도 강한거지만 여자가 어쩌고 하면서 듣는여자 짜증나는 소리 하는 사람이요.
    가만있으면 열받고 대응하면 분위기 망치는 사람되고..

  • 2. ==
    '16.6.9 1:44 PM (1.229.xxx.4)

    상대방에 대한 설득력과 반응없이 그냥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거에 지나지 않잖아요
    그냥 자기 감정을 쏟아내는 거에 다름아니라고 봐요
    우리시어머니하고도 비슷하네요
    상대방 반응없이 혼자 다 떠들어놓고서는 다 좋은 말이다, 옳은 말이다~

  • 3. ㅇㅇ
    '16.6.9 1:49 PM (82.217.xxx.226)

    예전에 그런 과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부장님이 계속 눈치 주는데도 계속 그러더니 남자대리 둘이 데리고 나가서 한참을 안들어오더라구요. 그 사람 나가고 나니 부장님이 저사람 저런거 다 안다고 니네가 이해해라 남자들끼리 술마셔도 들어주기 피곤하다면서..그러고 대충 넘어갔어요. 단체생활이란게 그렇잖아요. 모난 사람들 있어도 적당히 숨기고 대충대충 굴러가게.. 여자든 남자든 어디나 저런 사암들 있는거 같아요..

  • 4. ㅇㅇ
    '16.6.9 1:54 PM (123.214.xxx.144)

    네 원글님 저도 좀 피곤한 성격이라 님글보고 좀 찔렸어요..ㅜ

  • 5. ㅎㅎㅎ
    '16.6.9 2:27 PM (175.211.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좀 다르네요.
    옆에 있으면 피곤하긴 하겠지만, 정말 맞는 말이고 더군다나 약자에 대한 말이라면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말하는 사람은 더 피곤할 거에요. 과연 불편하면서 참는 게 인류의 미래에 더 좋을까요?
    위의 원글님 댓글 보면 '예전에 그런 과장'이란 사람요. 부장님이 눈치 줘서 데리고 나갔지 만약에
    그 과장보다 직급 낮은 직원들(양성 골고루)하고만 있었으면 분위기 어땠을까요?
    그 동기는 그냥 두세요.

  • 6. 그리구 ㅇㅇ님
    '16.6.9 2:34 PM (175.211.xxx.18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긴 한 거 같은데 전 회사 남자 부장님(저보다 나이, 직급 높음)이 그런 소리 잘했어요.
    여자는~ 결혼생활은~남자는~ 심지어 길고양이 다 죽여야 한다고.
    가만히 듣고 있다가 안되겠어서 처음엔 약하게 에이 부장님 그런 말하면 사람들이 싫어해요(웃으며) 했더니
    이젠 이런 소리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겠지만~ 하면서 그런 소리 하더라구요.
    다 자기보다 약자들만 모인 자리라서 그런소리 하는 거에요. 저 부장도 윗사람 있으면 저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빈정거리기도 하고 대꾸하기도 하고 또 반복하기도 했어요.
    분위기 싸해지면 다른 여직원한테 전혀 다른 주제 꺼내서 우리끼리 화기애애하며
    부장 기분 좋든말든 우린 모른다 했구요.
    웃기죠. 이거 1년정도 하면 회식해도 전보다 훨씬 말 가려서 하더라구요.

  • 7.
    '16.6.9 3:40 PM (175.196.xxx.131)

    생각이 좀 다른데요, 대화라는 건 남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하는 건데, 끝까지 본인의 주장을 고집하고 결론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건 좋은 대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명확히 결론내지 않는다 해서 뭉뚱그린다 해서 비겁한 거 아니고요, 본인만 정의로운 거 아닌데, 대화랍시고 남들 다 불쾌하게 만들어 놓고, 자신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자위한다니 참..
    그냥 남들과의 대화에서 본인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열등감 같은 것도 좀 느껴지고요. 원래 본인의 말이 다 맞아야 하고 남들에게 관철시켜야 속이 풀리는 사람들이 보통 열등의식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34 원화 가치, 64개국 중 뒤에서 5번째…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3 ... 06:37:46 335
1788533 미란다와 윤석열 (재업) 1 자유 06:36:36 264
1788532 중국산이 싸구려라는 인식이 완전 없어졌음 1 샤오미 06:36:08 440
1788531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인가요? 1 ㄴㄴ 05:59:59 644
1788530 친정모이는거 부담아닌가요? 14 친정 02:19:26 3,189
1788529 이주빈도 2 ㅇㅇ 02:19:15 1,518
1788528 김밥재료 보다가 갑자기 어릴때 소풍생각이 나네요 3 82 02:03:04 918
1788527 네이버페이 줍줍요 3 ........ 01:52:40 694
1788526 카페인음료 먹고 잠 못 이루는 밤 4 ㄷㄹ 01:51:10 898
1788525 10년 전세후 11 ... 01:49:04 1,519
1788524 김밥에서 필수 재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26 김밥 01:31:31 2,347
1788523 안성기 가는길 웃으면서 보내는 임권택 감독 3 ..... 01:16:25 2,948
1788522 무슨 김밥이 젤로 맛나나요? 17 김밥 01:09:52 1,631
1788521 명언 - 살아갈 정열을 잃는 순간 1 ♧♧♧ 00:54:25 872
1788520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 7 00:50:12 3,388
1788519 사주에 좋은 대운 오기전 인생 테스트를 한다고.하잖아요 4 ---- 00:48:33 1,990
1788518 안경도수 잘아시는분 질문있어요 5 ........ 00:45:28 580
1788517 박서준 우는연기 넘 잘하고,,,서지우역...배우 넘매력적이에요 5 경도 00:38:48 1,982
1788516 도움이 절실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71 도움이.. 00:37:11 3,417
1788515 저두 젤 멍청했던게 안먹어도 찌니 미친듯 다이어트 한거.. 1 00:35:32 2,298
1788514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7 50대 후반.. 00:33:00 3,320
1788513 트럼프의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석유 및 광물에 관한 욕심과 그 .. 2 ,, 00:30:51 760
1788512 집앞에 외출해도 옷을 제대로 안입고 허름하게 입어요 18 습관 00:26:38 4,042
1788511 현재 인류의 삶이 가장 신기한 세상 아닐까요? 7 ........ 00:25:09 1,700
1788510 카페에서 중국산 식기 19 .. 00:23:28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