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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물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물김치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6-05-30 13:46:46
 생전처음 열무물김치 담갔는데요,
국물은 맛있어요 좀 심심해요 짜지 않고요
그런데 열무가.
완전히 살아있는 열무 같아요
저는 분명히 오랜시간 절였구요 줄기를 꺾어봐도 꺾이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졌고요
지금은 국물 속에서 열무가 파릇파릇합니다 전혀 안 절인 애 같아요

절이고 씻었다가 물빼고 담갔는데 그게 잘못된 걸까요
IP : 158.255.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49 PM (121.150.xxx.86)

    며칠 냉장고에 두세요.
    열무가 많이 자라지않아 좀 야들한거로 사셔야 빨리 낭창거리거든요.
    많이 억신 열무는 푹 익혀야 낭창거리고요.

  • 2. 위엣님
    '16.5.30 1:50 PM (158.255.xxx.179)

    감사합니다 열무가 억셔보이지 않아서 사왔는데 제가 초보라서 잘 못 봤나봐요
    그런데 벌써 냉장고에 일주일이 ㅠ_ㅠ 언제까지 낭창낭창을 기다려야 할까요
    국물은 맛나요 맛이 잘 들었어요 흑흑 근데 열무 꼬라지가 입맛을 떨어지게 합니다
    어느 분이 열무물김치에 국수 말아먹었다고 사진 보았는데 열무가 흐들흐들하게 맛나보이던데

  • 3. ..
    '16.5.30 1:5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절인것과 익은 것은 달라요.

    익어야지 갈색으로 변하지요

  • 4. 너무
    '16.5.30 1:51 PM (218.155.xxx.45)

    많이 천천히 씻어서 물속에 머문 시간이 많거나
    그러니까
    재빨리 씻어야 하는데요.
    아니면
    국물이 아주 싱거워서 열무에 염분이 빠지면서
    수분을 빨아당겼다거나
    아닐까요?ㅎㅎ

    열무를 절이기 전에 깨끗이 씻어 절이고
    절인걸 건져 씻지 말고
    국물 부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 5. 아 그리고
    '16.5.30 1:5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 냉장고로 가야지 안그럼 안익어요

  • 6. 흑흑흑
    '16.5.30 1:54 PM (158.255.xxx.179)

    열무 절이기 전에, 어차피 씻을 거니까 하고 안 씻었고 절인 걸 깨끗이 씻었네요
    누가 풋내 안 나려면 절이기 전엔 잘 씻지 말라고 하길래 흑흑

    그리고 실온에서는 사흘 정도 뒀어요 이 날씨에...
    국물 부었을 때 이미 완전 파릇파릇해서 저도 겁나서요
    많이 익혀야 되나부다 하고 사흘을 놔뒀네요 흑흑

  • 7. 우째요.
    '16.5.30 2:04 PM (121.150.xxx.86)

    국물에 소금 조금만 더 넣어서 실온에 하루 둬보세요.
    오늘 따끈해서 팍 익을거예요.

  • 8. 아무래도
    '16.5.30 2:07 PM (117.52.xxx.130)

    너무 심심해서 절인게 다시 살아난것 같아요.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보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얼른 넣어요 다 시겠네요.

  • 9. 물김치는
    '16.5.30 2:19 PM (116.125.xxx.103)

    국물이 아짜다 싶게 담가야 해요
    아니면 잎이 살아나요
    국물을 따로 담아서 소금을 섞어 간을 짜다싶게 맞추세요

  • 10. 열무
    '16.5.30 3:09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국물이 좀 짜다싶어야 열무가 잘 익더라구요. 나중에 물 븐어먹더라도.
    저도 원글님처럼 국물은 익고 건더기는 안익을때가 대부분인데 건더기만 따로 건져 실온에 둡니다.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그럼 익어요. 그걸 다시 국물통에 넣어줌.
    그런데 만약 건더기가 너무 싱거워 실온익힐시 상할듯하면 국물조금에 소금이나 액젓넣은다음 건더기담고 밖에서 익힙니다

  • 11. 열무
    '16.5.30 3:10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븐어가 아니라 부어

  • 12. 지금 했어요
    '16.5.30 3:16 PM (37.235.xxx.29)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 읽고 바로 건더기 따로 건져놨어요.
    이 감사함을 어쩌나요.

  • 13. . .
    '16.5.30 3:21 PM (39.113.xxx.52)

    열무를 씻어서 절였으면 좋았을걸. . .그게 패착입니다.
    적당히 절여졌어도 맹물에 헹구면서 살아났을겁니다.

  • 14. 아.
    '16.5.30 3:41 PM (112.150.xxx.194)

    열무김치.
    덕분에 배워갑니다.

  • 15. ..
    '16.5.30 4:41 PM (27.117.xxx.153)

    다음엔 물적게잡고 짜게 담아서 익힌뒤
    생수로 농도맞추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두고 드셔보세요.

  • 16. ..
    '16.5.30 4:44 PM (27.117.xxx.153)

    안절이고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짜게 양념한 국물에 담구면...끝
    버무린다고 이리저리 자꾸만지면 풀내나요.ㅎ

  • 17. dlfjs
    '16.5.30 4:48 PM (114.204.xxx.212)

    하루정도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두면 숨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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