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제가 겪은 라디오 생방송 실수담 들으셨던분~ 93년도쯤이네요

실수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6-05-26 20:03:42

제가 76년생이고요

고2때쯤으로 기억나는데요

이문세 별밤을 듣고 나면 자정이 되는데

자정뉴스를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큰 실수를 했어요

이문세가 별밤을 끝내며 자정뉴스를 하겠다는 멘트를 했어요

그리고 라디오가 꺼진듯 정적이~~~~~~~~~~~~

한참을 그러다가 갑자기 " 헉헉 헉헉 허헉 " 하는 소리가 나네요

아나운서가 지각을 했는데 뛰어왔나봐요..

" 헉헉 허헉 헉헉...자정...헉헉...뉴스...헉헉헉..를 시작하겠습니다..헉헉"

정말 뉴스 하는 내내 헉헉대며 멘트를 하네요 ㅋㅋ

어찌나 안타깝고 웃기던지요

이걸 기억하는분이 여태 없더라구요 ㅠㅠ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8:05 PM (182.212.xxx.142)

    저랑 비슷한 연배 시네요 ㅎㅎ
    전 별밤하면 정주영회장 나와 살아온 얘기 하던거랑
    박경림 전화통화 하던거 생각나요

  • 2.
    '16.5.26 8:14 PM (175.252.xxx.226) - 삭제된댓글

    유명아나운서 누가 자기 정각뉴스 하던 시절에 늦어서 어쨌다고 얘기한 적 있었는데.. 누군지는 잊어버렸네요.

  • 3. 기억
    '16.5.26 8:15 PM (116.33.xxx.26)

    어머 윗님 정말요?
    너무 궁금해요

  • 4. ㅇ님
    '16.5.26 8:18 PM (175.210.xxx.10)

    전현무도 그런 스토리 있었어요!자료 사진도 돌고 했었죠. 임꺽정 같은^^

  • 5. 심플라이프
    '16.5.26 8:24 PM (175.194.xxx.96)

    시보 하다가 콜라 먹고 트림하는 바람에 지방발령난 아나운서도 있었답니다.

  • 6. 옛날에
    '16.5.26 8:25 PM (110.8.xxx.3)

    그런 실수담만 묶어서 나온 책도 있었어요

  • 7. 아마
    '16.5.26 8:51 PM (175.211.xxx.164)

    그책이 이계진아나운서가쓴 " 뉴스를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인듯하네요

  • 8. 그책
    '16.5.26 9:02 PM (1.232.xxx.217)

    저 아직도 있어요 너무 재밌어서 샀어요ㅎㅎ

  • 9. 쓸개코
    '16.5.26 9:07 PM (218.148.xxx.68)

    제가 생생하게 겪은건데요,
    아주 오래전이죠.. 스무살 무렵이던가?
    엠비씨 아침 10시인가 방송을 최명길이 진행했었어요. 차분하게 잘해서 종종 들었었는데..
    어느날 그언니가 큰사고를 쳤습니다..
    음악을 하나 틀고 마이크가 꺼지지 않았던가봐요..
    가래를 카~~악 하고 뱉는게 그대로 방송된거에요. 진짜 놀랬죠 ㅎㅎ;

  • 10. ...
    '16.5.26 11:51 PM (220.122.xxx.126) - 삭제된댓글

    전현무는 티비였어요.
    아침뉴스 울 남편 그거 실제로 봤는데
    그당시 산적이 방송하는 줄 알았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10 코 성형 만족하신분 계신가요?? 13 ..... 2016/06/10 4,758
566209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알려주세요... 10 진실되게 2016/06/10 1,665
566208 이지현 이혼소송중이네요 31 ~~ 2016/06/10 29,002
566207 도저히 안되서 수면제 처방받아 왔는데 괜찮을까요 25 .. 2016/06/10 7,510
566206 분당 치과병원 추천바래요 18 분당치과 2016/06/10 7,009
566205 우리 남편인데요 20 이야기 2016/06/10 6,999
566204 의정부 송산주공1단지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1 ... 2016/06/10 868
566203 커밍아웃 내가 레깅스를 입게 된 이유 48 ... 2016/06/10 21,820
566202 승마운동기구 효과 있을까요? 7 애마 2016/06/10 11,175
566201 요즘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1 오바 2016/06/10 953
566200 지하철인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임산부인지 헤깔려요 10 ㄷㄴㄷㄴ 2016/06/10 3,851
566199 마녀스프 다욧 꽤성공인데요 3 마녀스프 2016/06/10 4,102
566198 가슴이 미치도록 절절하고 슬픈 영화 추천부탁요 79 더운데 우울.. 2016/06/10 21,991
566197 비행기 외국에서 한국으로..한국저가항공으로예약? 4 급해요 2016/06/10 1,238
566196 가난한 시댁 자부심 8 아오 2016/06/10 7,089
566195 하루키 소설 중에 결말 찝찝한거나 슬픈거있나요 3 .... 2016/06/10 1,357
566194 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28 고민 2016/06/10 5,092
566193 호적말소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moon 2016/06/10 2,370
566192 토닉워터를 김치에 넣으면 저거 2016/06/10 878
566191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편 봣는데 가슴 미어지네요 3 . . . .. 2016/06/10 2,251
566190 한의사님 계시면 답변 좀(체하면 손 따는 것에 대해) 6 만성두통 2016/06/10 2,351
566189 엄마 돌아가시고 이사 바로 가는게 이상한가요? 10 조언좀 2016/06/10 3,986
566188 (급질) 더운날 주먹밥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5 도시락 2016/06/10 1,278
566187 돌잔치때 엄마 의상 8 돌돌 2016/06/10 3,113
566186 월급날인데 아직도 입금이 안됨 12 쩌증 2016/06/10 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