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고양이들도 먹을거에 관심많나요?

개냥이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6-05-25 10:16:38

저희 고양이는 9-10개월정도 됐는데요.

암컷이예요. 길냥이 출신이고요.

4개월정도에 데리고 왔는데 뭔 고양이가 그렇게 먹는거를 밝히는지.

아침에 먹을거 달라고 미친듯이 울어요. 잠자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집에 제가 돌아오면 또 미친듯이 먹을거 달라고 따라다니며 울어요.

그냥 사료는 항상 밥그릇에 담아있는데

우는 이유는 캔이나 고기나 과자를 달라고 하는거예요

오늘 아침에 남편이 무슨 고양이가 개처럼 그렇게 먹을걸 달라고

조르냐고, 고양이는 조용히 있는건데.. 이러네요.

다른 고양이들은 어떻나요?

뭐 유일한 낙이 먹는거긴 하겠지만.

IP : 211.54.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6.5.25 10:20 AM (121.142.xxx.84)

    수컷 냥이가 식탐이 있었는데,,,
    요즘은 더워서 그런가...
    사료 줘도 시큰둥해요...

    아마 길냥이 출신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 2. ㅋㅋ
    '16.5.25 10:2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예전에서 주택살 때 다친 아기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운 적이 있는데,
    새벽마다 방충망에 매달려 밥 달라고 악을 써서 원치않게 아침형 인간으로 살았어요.

  • 3. 원글이
    '16.5.25 10:22 AM (211.54.xxx.119)

    사료는 달라고 안해요ㅜ
    항상 밥그릇에 있으니까요
    간식 달라고 울부짖어요ㅠㅠ

  • 4. ...
    '16.5.25 10:22 A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저희집 길냥이는 간식안먹고 차오츄르 토하고 사료도 정량만 먹어요
    낮잠도 많이 안자고 캣타워에 앉아 창밖을 보며 사색하는 말수 적은 선비냥입니다

  • 5. ...
    '16.5.25 10:25 AM (211.38.xxx.1)

    저희 고양이들도 냉장고나 부엌 쪽으로만 가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캔 달라고 냥냥거려요. 그러고보니 암놈들만 그러네요. 마니는 안먹고 맛있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입이 짧아요 ㅎ

  • 6. 저희 냥이도
    '16.5.25 10:31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7개월 차 저희 냥이도 3개월때 따라 들어 와서 키워요.
    처음부터 자기 집처럼 자리 잡더니 먹을걸 너무 좋아해요.
    이성의 끈을 놓고 덤벼 들어요.ㅎㅎ
    새벽 서너시면 밥 달라고 잉~ 소리 내며 뽀뽀하고 밥 주면 놀아 달라 또 잉~해요.
    저희 냥이는 야옹을 잘 안하고 아기들 투정 부리듯 잉~으로 다해서 안 해줄수가 없어요.
    처음에 불쌍하고 초보집사라 먹는대로 줬다가 병원에서 한 소리 듣고는 냥이를 생각해서
    적량만 줍니다. 아침은 종이컵 반정도 건식 사료,저녁은 작은 캔 하나 줘요.

  • 7. 저희 냥이도
    '16.5.25 10:32 AM (210.90.xxx.6)

    개월 차 저희 냥이도 3개월때 따라 들어 와서 키워요.
    처음부터 자기 집처럼 자리 잡더니 먹을걸 너무 좋아해요.
    이성의 끈을 놓고 덤벼 들어요.ㅎㅎ
    새벽 서너시면 밥 달라고 잉~ 소리 내며 뽀뽀하고 밥 주면 놀아 달라 또 잉~해요.
    저희 냥이는 야옹을 잘 안하고 아기들 투정 부리듯 잉~으로 다해서 안 해줄수가 없어요.
    처음에 불쌍하고 초보집사라 먹는대로 줬다가 병원에서 한 소리 듣고는 냥이를 생각해서
    정량만 줍니다. 아침은 종이컵 반정도 건식 사료,저녁은 작은 캔 하나 줘요.

  • 8. 고양이는 습관의 동물
    '16.5.25 12:04 PM (124.111.xxx.132)

    고양이는 습관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얼핏 보면, 먹고 싸고 늘어져 자고 무척 대충 사는 듯 보이지만, 잘 관찰해 보면 놀랍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생물체에요.^^
    원글님 야옹이가 아침마다 간식을 달라고 우는 것은, 생체 시계가 간식 먹을 시간임을 알리기 때문이에요.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간식을 끊으시던지, 간식 시간을 바꾸셔야 할 거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간식은 성분이 안 좋아요. 매일 주지 마시고, 가끔씩 주시기를 권장해요.

  • 9. ..
    '16.5.25 4:29 PM (211.224.xxx.178)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달라요. 시크한게 고양이라 생각하겠지만 안그런 애들도 많습니다. 엄청 떠드는 애도 많고요. 저희집 고양이도 길고양이 아기 출신인데 걔도 그러네요. 아마 아기때 엄청 굶었던 기억이 있었는지 먹을때 자기것 누가 건들면 우왕 하면서 발톱 내밀고 난리였어요. 거기다가 나중에 중성화 수술 후 한동안 약먹느라 캔사료만 줬더니 그후론 자주 밥그릇에 사료 잔뜩 있어도 와서 제 팔이나 다리를 한손으로 잡고 일어서서 눈을 맞추면서 간식 달라고 야옹 해요. 아주 간절한 눈빛으로요. 제가 간식창고가면 막 좋아서 앵앵앵앵 하면서 빛의 속도로 쫓아오고 캔 꺼내서 방으로 가면 막 뛰어서 방으로 후다닥 거기다가 제가 캔을 따면 좋아서 아아아앙 합니다.
    제가 방에서 자고 있으면 밖에서 엄청나게 구슬프게 울기도 하고요.

    애들이 엄마한테 엄마 나 과자사줘 사줘 사줘 하는거랑 똑같은거 ㅋ. 너무 귀여워요. 저도 자주는 안줍니다.

  • 10. 저도요@@
    '16.5.25 8:45 PM (114.203.xxx.28)

    우리집 냥이도 그래요.
    암컷!!들이 식탐이 많은것 같아요.
    퇴근후 저녁에 캔을 줬더니 저오는 것만 기다리나봐요.
    현관 들어서면 다리 부비고 애용애용...
    부엌쪽 으로가면 캔달라고 뒷꿈치까지 물어요ㅜㅜ
    근데 그렇게할때마다 캔주니까 버릇이 없어지더라고요
    사료도 안먹고 ... 캔달라고 시위하고...
    저없는동안 캔생각만 하는듯..ㅡ..ㅡ

  • 11. 그릇이비기전엔 노
    '16.5.26 12:36 PM (223.62.xxx.177)

    입이짧아요
    개묘차가 있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94 변액연금 어떡할까요? 5 .. 2016/06/03 1,553
563993 매실청 만들때 황설탕이 더좋은지요? 5 수분 2016/06/03 1,766
563992 꿈에 이병헌에게 찹쌀떡을 받았어요 19 오우 2016/06/03 4,589
563991 어깨 회전근개 파열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2 ㅇㅇㅇㅇ 2016/06/03 2,469
563990 흉터치료 기술 많이 좋아졌나요?? 2 얼굴.. 2016/06/03 1,908
563989 학원에서 체벌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4 학원 2016/06/03 1,584
563988 시내에 독립관 비슷한 곳이 있을까요? 애국 2016/06/03 518
563987 수박 자른 후 냉장고에 며칠까지 두고 먹나요? 2 수박 2016/06/03 1,789
563986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16 궁벵이 2016/06/03 5,614
563985 전원책-반기문 정치 사기꾼 9 전원책 2016/06/03 2,575
563984 비절개눈매교정 해보신분~ 3 ㅇㅇ 2016/06/03 1,638
563983 [고민]동굴에서 나가는 법? 6 JJ 2016/06/03 1,666
563982 결혼한 여자분들 늦게 귀가할때 남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9 111 2016/06/03 2,482
563981 오늘 이대호 최고네요~~ 8 보리보리11.. 2016/06/03 2,404
563980 주말 간병인 구하기가 원래 이리 힘드나요 11 . 2016/06/03 5,577
563979 논산 육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10 아들맘 2016/06/03 3,894
563978 시원한 열무김치 담는법아시는분.. 3 맵지않고 물.. 2016/06/03 1,909
563977 [펌] 우리는 왜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가 14 ^^ 2016/06/03 3,818
563976 애 하나 더낳음 내 노후는 어케될까요.. 17 우리집만 2016/06/03 4,517
563975 섬쪽 발령을 선생들도 꺼려해서 신규교사가 배치된다고 13 2016/06/03 6,659
563974 영화 아가씨 봤습니다. 겨우 이딴걸로 칸 영화제 수상운운하다니요.. 5 그래도칸인데.. 2016/06/03 4,769
563973 리조트요. 3 토토짱 2016/06/03 733
563972 이런 거 넘나 사고 싶어요~ 3 초코 2016/06/03 1,527
563971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5 부탁드립니다.. 2016/06/03 2,059
563970 10대보다 20대들이 얼굴이 더 크네요 2 2016/06/03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