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신상차림 메뉴 결정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6-05-22 21:37:18

음식은 오직 인터넷 도움으로 합니다. 생신상 차림으로 고민중이라 인터넷 이리저리 뒤지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덥고 또 요리할 시간이 많지 않은것 같고 요리를 할 손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미리 해둬도 좋은 음식은 제가 준비할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무쌈말이, 돼지고기 편육,   닭살오이냉채. 이렇게 세가지가 미리 준비해둬도 되는 음식인 것 같은데 혹시 추가로 미리 해둘수 있는거 있나요?   (이 세가지 재료도 키톡에서 보고 할 예정입니다.)

또한 요리는 간단하지만 정말 폼 나는 그런 요리가 있을까요?

엄마 생신에 정말 제대로 해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평소에 제 끼니 하나만 해결하는 자취생이구요.... 그래서 음식은 오직 인터넷을 의지하는 편입니다. 

일단 쉬운 밀푀유를 할 예정이고 잡채와 갈비는 준비가 될것 같고(제가 하지 않고)  나물은 엄마에게 직접 해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생신에 맞춰 친척분들께서 모이신다고 하셔서 제가 준비를 많이 해드려야 할것 같은데요.

도와주세요.

요약하자면

첫째: 미리 준비해도 되는 음식(무쌈말이, 돼지고기편육, 닭살오이냉채 이외에 다른 음식 )

둘째: 간단하면서도 색감있는 음식( 새우버터 치즈와  베이컨 아스파라거스를 할 예정인데 더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음식점에서의 식사가 아닌 제 정성을 담아서 상을 차려보고 싶습니다.

IP : 125.182.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16.5.22 9:47 PM (1.127.xxx.176)

    고기 종류가 넘 많네요
    돼지, 닭, 새우, 베이컨, 갈비...미역국도 있을 거잖아요

    그냥 보기좋고 쉬운 훈제연어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 하시고 족발하나, 쟁반국수같은거 시키심 좋을 거 같네요.
    냉동새우 다 손질된거 데쳐서 파인애플 통조림 잘라 섞어 내도 좋고요, 소스는 그냥 케챱에 마요섞은 거도 무방함..

    첨 해보는 걸로 내면 손님있는 데 동동거려야 하구 넘 욕심 부리다 망합니다..

  • 2. 네 감사드립니다.
    '16.5.22 9:56 PM (125.182.xxx.3)

    훈제연어 샐러드랑 카프리제 샐러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다 준비는 못할것 같고 주중에 메뉴 재정리 들어 갈것 같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3. gg
    '16.5.22 10:03 PM (59.15.xxx.80)

    매운깐풍기 .

  • 4. ㅇㅇㅇ
    '16.5.22 11:33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요리 초보 주부이고 인터넷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인데요

    미리 준비 가능하고 색감 화려한 메뉴는 탕평채랑 전복초가 제일이었어요.
    탕평채 레시피는 리틀스타님 블로그 http://m.blog.naver.com/ey4dk/10108666556 이거 보고 했고요
    전복초 레시피는 자스민님 블로그 http://m.blog.naver.com/jasmin216/220357984693 이거랑
    네이버에서 전복초 검색해서 나온 아무 블로그나 보고 대충 응용해서 만들었어요.
    (자스민님 전복장 레시피는 이틀 걸리는데 저는 당일에 급히 하는 거라서 전복 다듬고 술 넣고 찌는 과정까지 자스민님 블로그 보고 했고요, 나머지는 네이버 블로그 레시피 중 하루 안에 끝나는 거 아무 거나 골라서 했어요.. 어차피 폼으로 하는 음식 같아서 ㅎㅎ)
    전복초는 대충해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는데 껍질에 담고 장식으로 잣을 올리니 상차림 전체가 엄청 돋보였어요. 강추예요.

  • 5. ㅇㅇㅇ
    '16.5.22 11:40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혹시 도움 되실까 싶어서 그밖에 제가 차린 요리 알려드릴게요. 위에 전복초랑 탕평채 만들어 두고 나서

    히트레시피 요조마님의 낙지볶음
    히트레시피 냉우동샐러드(이것도 미리 해 둘 수 있어요. 자스민님 블로그 보고 우동면이 안 퍼지도록 1분만 삶아서 참기름 발라두었어요.)
    리틀스타님 블로그에서 차돌박이구이와 배,사과
    리틀스타님 블로그에서 아게다시도후

    이렇게 차리는데 5인분 장 보는 데 15만원 정도 들고 시간은 장보기 빼고 4시간쯤 걸렸어요. 힘내세요!!

  • 6. 대단
    '16.5.23 4:47 AM (223.62.xxx.14)

    결혼 6년차지만 아직도 초보 주부인 저는 생각못할 생신상 메뉴가 대단해요~어머님 생신상.집들이 다해본 저도 살짝 도움말씀드리자면 맨 윗님 말씀처럼 너무 다양하게 이것저것 하는 것 별로. 첨 해보는 걸로 내면 손님있는 데 동동거려야 하구 넘 욕심 부리다 망합니다. 이것도 공감이요.
    제가 그랬거든요. 종류가 많아 재료비도 많이 들고 첨이라 우왕좌왕. 고생하고 시간 오래 걸리고... 첫 집들이를 그렇게 해서..
    전 어머니생신때 미역국. 잡채. 당면넣은 소불고기. 무쌈말이. . 나물 3~4가지. 전도 3~4종류. 월남쌈. 사라다. 이렇게 했는데 괜찮았어요~~

  • 7. 댓글 써주신분들 감사드려요
    '16.5.23 7:58 AM (125.182.xxx.3)

    상을 세번정도는 차려야 할 것 같아서 다양한 메뉴가 필요하긴 해요... 댓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볼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34 귀뚫고 소염제 먹었는데도 귀가 부어요. 9 아아아아 2016/05/31 6,895
563133 남편과 죽고 못살아서 결혼하신 분들,,,, 15 사랑 2016/05/31 5,764
563132 급질- 오이지 어떻하죠? 6 ding 2016/05/31 1,443
563131 우린 왜 이런 더러운 공기 마시며 살아야 되나요? 5 ㅇㅇㅇㅇ 2016/05/31 1,033
563130 비행기 기내 반입 안되는 물건들.. 6 초보 2016/05/31 3,376
563129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 5 살아보니까 2016/05/31 1,970
563128 아..망할놈의 몸매 ㅠㅠ 3 ㅎㅎ 2016/05/31 2,878
563127 중고차 사려다 늙네요... 7 ... 2016/05/31 2,127
563126 옛날?에..엠씨스퀘어 기억나세요? 12 집중 2016/05/31 4,341
563125 이력서 내면 안되겠죠? 2 ㅣㅣ 2016/05/31 965
563124 전공안했는데 디자인이나 미술로 먹고사는거 가능한가요? 5 ... 2016/05/31 1,714
563123 분당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 로코 2016/05/31 1,189
563122 샌프란시스코 여름은 한국여름보단 안 덥죠? 13 ㄹㄹ 2016/05/31 1,845
563121 ‘가난한’ 청년 희생자에 사고 책임 떠안긴 안철수 35 스크린도어사.. 2016/05/31 3,367
563120 우와~판듀 이선희노래 소름끼치게 잘하네요 28 감탄 2016/05/31 3,570
563119 한끼를배불리먹으면 1일1식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15 ... 2016/05/31 4,607
563118 카카오 대리 앱 다운 잘 되나요? .... 2016/05/31 465
563117 망고 좋아하시는분~~~!! 9 망고망고 2016/05/31 2,592
563116 마늘 냄새 뭘로 없애요? 3 2016/05/31 1,158
563115 미국에서 EMS로 선물 받으면 세금 무나요? 5 급질문 2016/05/31 2,063
563114 아들같은 딸 4 .. 2016/05/31 1,896
563113 초2(키130) 첼로 어떤 사이즈 사야할까요? 3 로첼로 2016/05/31 1,214
563112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꼭 봐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9 ,,, 2016/05/31 2,771
563111 아이 영작숙제 조금 도와주시겠어요? 5 ... 2016/05/31 918
563110 " 산산조각난 아이에게 죄 뒤집어 씌웠다 " .. 16 하오더 2016/05/31 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