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수학 이상한 수행평가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6-05-18 19:56:18

이번 중간 고사 성적으로 수학 시간에 아이들 짝을 바꿨답니다.

수학 1등이 수학 꼴등하고 앉고 2등이 그담으로 못한애하고 앉고

이렇게 해서 수업시간 끝날쯤 선생님께서 내준 문제를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못하는 아이에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그래서 못하는 아이가 시간안에 풀어서

맞으면 도장을 받는데 그 도장수 대로 수행 점수... ㅠ.ㅠ

우리 아이 거의 울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니 정말 수학 1등 2등한 아이는 도장 못 받고  중간쯤하는 아이들이

도장 쓸어간답니다. 그도그럴것이 비슷한 수준끼리 앉았으니까요....

선생님들 정말 제정신인지....ㅠ.ㅠ

 

같이 앉는 아이가 친하긴 한데 숙학에 거의 의지가 없는거 같다고.

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도 안 하는 아이라고...

이번 중간고사.. 정말 수학때문에 발목 잡혔습니다.

평균점수로  따지면 반에서 젤 잘 하긴 했는데 수학이 80점대라서

정말 수행 안나오면 안된다고 아이가 조바심 내는데 뭐라 조언해야 할지

특목고 목표는 아니지만 내후년의 선택이 어쩔지 몰라 내신 관리는 하고 싶다고

하는 아이라. 제가 정말 같이 열만 내주고 있는데... 어찌할지 몰라 한숨만...ㅠ.ㅠ

아이 하는 말이 평소 친했던 그 아이가 미워질라고 한답니다.

정말이지 다른과목 조별 수행평가에 이어 이상한 수행이네요...

IP : 211.109.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16.5.18 8:04 PM (112.154.xxx.98)

    너무 했네요
    이런건 학교에 건의.항의하면 안될까요?
    물론 과목샘의 영역이라지만 본인이 잘해서 되는게 아니고 못하는 친구 가르쳐서 점수 받는거라니..넘 심하네요
    결국 난이조절 실패한거 중간성적아이들에게 점수주려는것밖에 생각안드네요

  • 2. 항의하세요
    '16.5.18 8:40 PM (222.107.xxx.2)

    너무 불공평하네요 수행평가 목적이 불분명해요 이상합니다. 평가의 목적이 본인수학점수 올리기라면 본인점수로 평가해야죠 남의점수기준이라면 가르치는스킬이 평가목적인가요? 그럼 수학이 아닌거예요 기본이 안된 선생님입니다--;;;

  • 3. ㅇㅇㅇ
    '16.5.18 8:48 PM (180.230.xxx.54)

    어차피 뒤에서 1,2등 하는 애들은 도장 개수에 관심이 없어서
    짝꿍이 설명을 하던말던 관심이 없을텐데

  • 4. ....
    '16.5.18 9:59 PM (122.35.xxx.56)

    공중전화가서 학교에 전화거세요
    수학포기한 꼴찌들을 샘이 가르쳐야지 지금 뭐하는거냐고. 손 안대고 코 푸는거냐고.
    자꾸 이러면 교육청에다 다양한 내가 아는 꼬투리잡아 신고할거라고. 좋은 말로 해도 안 고쳐줘요. 샘들 진짜 나쁘다. 자신들도 꼴통 가르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

  • 5. ㅇㅇㅇ
    '16.5.18 11:21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최선의 조언은 그 친구를 방과후에라도 만나서 계속 공부시켜줘라인 것 같은데...
    일단 이건 수행평가 공정성에 문제가 많아 보여요. 전화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10 이율은 이제 안오르는건가요? 5 ㅇㅇ 2016/05/20 1,624
559609 부동산 수수료 문의합니다. 유앤미블루 2016/05/20 646
559608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네요 4 흠.. 2016/05/20 1,337
559607 두 돌 딸 생일 5 엄마 2016/05/20 694
559606 화소반그릇 좋아하시나요? 1 모모 2016/05/20 3,802
559605 야채주스 먹이는 분 계세요? 5 고등학생 엄.. 2016/05/20 1,110
559604 현금 이백정도 급하게 필요한데 예금 해약이 나을까요? 아님 예금.. 5 ㅇㅇ 2016/05/20 1,821
559603 저 정리를 너무 못해요. ㅠ.ㅠ 3 저질체력 2016/05/20 2,199
559602 한국에서 캐나다로 소포부쳐보신분? 2 답답 2016/05/20 881
559601 남편이 술마시면 차에서 자요 3 jfd 2016/05/20 1,294
559600 화장품 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선크림'의 비밀 1 샬랄라 2016/05/20 3,390
559599 태국 방콕여행 4박5일정도.. 이렇게가면 기가막히다는 일정 혹시.. 2 쏘굿 2016/05/20 2,289
559598 너무 화가나서 복수하고 싶네요 3 로리타 2016/05/20 2,374
559597 고딩 아이 상담가면 뭘 물어보시나요? 4 다른분들은 2016/05/20 1,501
559596 저 우울증이라고 얘기하며다니는 동네엄마 어찌해야할까요 22 ㅇㅇ 2016/05/20 6,569
559595 아 놔 이거 5 ... 2016/05/20 1,156
559594 펀드에 투자하는것도 주식만큼 위험하나요? 7 rlafld.. 2016/05/20 2,233
559593 조영남, 송기창씨에게 그림 부탁하고 싶어요 15 그림 2016/05/20 5,112
559592 풍년가스압력솥 2인용으로 밥을 했는데... 15 ... 2016/05/20 4,542
559591 자궁에 혹이 있는데요... 6 꼬부기 2016/05/20 2,304
559590 2016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20 643
559589 정신병이 있으니 여성혐오사건이 아니다? 5 서천석님글 2016/05/20 1,059
559588 왼쪽 갈비뼈 아래부분에 갑자기 쥐가 나는것 같은 증상 1 위경련?? 2016/05/20 6,052
559587 신랑 머리가 많이 큰데 아이 낳을때 많이 힘들까요 15 신랑큰머리 2016/05/20 2,374
559586 부러우면 진다는 말 5 말꼬리잡기 2016/05/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