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 죽겠네요 답이 없는 인생..

.. 조회수 : 7,736
작성일 : 2016-05-17 15:32:43
공백기간이 너무길었어요 대학도 초반에 자퇴해서
답이없습니다 20대중후반..남자도 아니고 여자인데요
일한 경력이 없습니다 알바는 해보긴했지만 . 그것도 잠깐이요
그렇다고 노는애들처럼 실컷 놀아본것도 아니고
여행도 안다녔어요 집에 쳐박혀있었어요

앞으로 뭘해도 늦은거고 ..자격증 준비하고있긴한데 이거 딴다고해도 알바랑 비슷해요ㅡ돈이..

부모님 노후도 걱정이고(집이 잘사는건 아니에요ㅠ그냥 밥은 챙겨먹는정도)

저 정말 불효녀같아요

하소연 죄송합니다..
IP : 223.33.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7 3:36 PM (125.132.xxx.161)

    훗날 오늘의 님을 뒤돌아보면 그땐 젊었지 할때가 옵니다
    지금 뭐라도 시작하지않으면 훗날 뒤돌아보며 후회하겠죠
    뭐라도 하세요 님 아직 젊어요

  • 2. 지금도
    '16.5.17 3:37 PM (124.54.xxx.112)

    안늦었습니다.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보고 달리세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요......

    인생 깁니다.

  • 3. 돼지귀엽다
    '16.5.17 3:38 PM (211.36.xxx.11)

    27살?
    뭔가를 시작하기에 충분히 좋은 나이입니다.
    지금부터 해도 돼요.

  • 4.
    '16.5.17 3:43 PM (211.114.xxx.77)

    늦었다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라고 했습닏. 좌절하지 마시고.
    긴 인생에서 몇년 늦게 가는거 의미 없습니다.

  • 5. ㅇㅇ
    '16.5.17 3:44 PM (49.142.xxx.181)

    27살이 얼마나 가능성이 많고 좋은 나이인데
    아무리 얘기해줘도 본인은 못느끼겠죠. 나도 그나이땐 그랬으니까..
    너무 늦은것 같고....
    그래요 늦긴 늦었죠. 늦긴 늦었는데 계속 점점 더 늦어집니다 어쩌시렵니까..
    큰일났네요 ㅠㅠ

  • 6. 야금야금이
    '16.5.17 3:45 PM (175.209.xxx.134)

    부럽네요 27살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은데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받은 나이

  • 7. 그냥
    '16.5.17 3:46 PM (158.69.xxx.171)

    늦은건 인정하고
    거기서 시작해야죠.
    다시 대학가거나 대학가서 과외로 돈 벌어도 괜찮고요
    아니면 공무원 공부라도 하세요.

  • 8. 그러게나
    '16.5.17 3:48 PM (211.48.xxx.113)

    어린데요
    충분함

  • 9. 뭐라도
    '16.5.17 3:49 PM (218.39.xxx.35)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걸 배우세요. 돈은 나중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도 따라오고 다 따라옵니다.

  • 10. ㅇㅇ
    '16.5.17 3:50 PM (211.202.xxx.171)

    아직 애기 인데요 제입장에서 보면요
    저 46인데 43세에 시장에서 가게시작해서 이제 자리잡았어요 제친구는 간호조무사 43세에 시작해서 지금은 세후 180받고 요양병원에서 일해요 할만하데요.
    제 아는 미용실 남자원장님은 군대제대하고 27세에 미용일 시작해서 10년 지난 지금 신도시에 제법큰 미용실 가지고 있고 현재 자산 3억 가지고 있데요 얼굴도 별로 잘생기지 않았어요 키도 작고 그런데 열정이 대단해요 거의 빠져살았데요 미용일에 .. 뭐가 문제 인가요 ? 나이가 어린데

  • 11. 성향이
    '16.5.17 3:50 PM (111.65.xxx.64)

    어떤지 알거같아요..
    사회생활 좀 하기어려운 캐릭같은데 독하게 이제 갈길찾으셔야죠
    공부 어느정도 자신있으면 공뭔도 괜찬지만 공뭔이 주위에 많은데요.
    그것도 버틸려면 진짜 깡다구있어야되요.
    민원들어오는것도 장난아니고 야근도 많이 하고요...
    암튼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지금부터라도 돈벌고 자립하셔야죠.

  • 12. ..
    '16.5.17 3:5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나이로만 돌아갈수 있다면
    죽을만큼 노력하며 인생 설계할수 있을것같아요.
    아직 젊으니
    정말 몇년만 죽을만큼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의대 약대 교대 진학을 하거나 기타 전문자격증을 따보시는건 어떨지요.

  • 13. ..
    '16.5.17 3:5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나이로만 돌아갈수 있다면
    죽을만큼 노력하며 인생 설계할수 있을것같아요.
    아직 젊으니
    정말 몇년만 죽을만큼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의대 약대 교대 진학을 하거나 기타 전문자격증을 따보시는건 어떨지요.
    설렁설렁말고 정말 죽을만큼 일이년만 고생할 생각하구요.

  • 14. 공무원밖에 없어요
    '16.5.17 4:02 PM (223.62.xxx.139)

    일단 알바해서 수험비용부터 모으세요
    솔직히 여자나이27이면 늦은나이맞아요

  • 15. ㅇㅇ
    '16.5.17 4:15 PM (118.37.xxx.200)

    그 나이때쯤 뭐하나 삐끗 잘못 결정하면 인생 전체가 망할것 같아서 불안장애에 시달리고 있을텐데, 무슨 자격증 인지 모르지만 자격증 이라도 하나 따놓길 바라고 알바 수준 이라도 혼자 손 안벌리고 살 수 있는 수준 이면 됨. 뭐든 하는게 중요한데, 그런 정체된 시기가 길어지고 무뎌지다 보면 무의지,무의욕 상태가 되어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이 쉽게 먹어지지도 않음. 원글만 그런건 아님. 힘내시길!

  • 16. ㅇㅇ
    '16.5.17 4:44 PM (82.41.xxx.228)

    지금 시작해도 오십년 넘게 일해야 하는데요. 뭐가 늦었다고 하시는지...
    내일 또 일년뒤 게다가 몇년뒤...아직 오려면 멀은 미래 걱정하시마시고
    당장 오늘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 17. 블로그
    '16.5.17 4:57 PM (121.148.xxx.155)

    블로그 어느 이웃님은 중학교 재능기부 수업 하시면서 아이들에게 본인은 나이 40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천직 찾았다고 .. 너무 성급하게 생각 말고 이것 저것 해보구 좋아하는 일 찾으라 하고 오셨다는데 저도 동의 합니다.
    뭐 든지 해보세요. 도중에 포기하거나 완주했는데 별로 였다 하더라도 살아가는 동안 그 것들이 도움이 되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026 제가 좋아하는데 못하는 반찬 15 레시피 2016/06/10 6,585
566025 울 집 강아지도 사람 같아요.. 4 지니어스 2016/06/10 1,957
566024 레깅스 정의 1 .... 2016/06/10 870
566023 반찬 도우미 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반찬 2016/06/10 2,905
566022 아침마다 무기력하고 짜증이 올라와요 9 기력 2016/06/10 3,078
566021 새 핸드폰 공기계 어디서 사시나요? 처음 사는 거라 어렵네요.ㅠ.. 6 막막해요^^.. 2016/06/10 9,848
566020 소개팅 애프터 필살기 같은거 뭐 없을까요 ㅠ 3 ㅇㅇ 2016/06/10 3,538
566019 나이속이는 남자 6 .... 2016/06/10 1,980
566018 두달도안된 새차를 누가 긁고 갔어요 1 파자마 2016/06/10 1,279
566017 친정이나 시댁이랑 연끊는다면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7 gg 2016/06/10 2,624
566016 마트폭행사건 반전 28 자몽에읻 2016/06/10 7,369
566015 이런 상황...엄마의 진심은 뭘까? 7 .... 2016/06/10 2,003
566014 백화점 옷 환불요..7일이내면 2 ,,, 2016/06/10 6,415
566013 아들이 초1때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 말았데요.. 5 기막혀 2016/06/10 3,121
566012 참기름 보고 생각나는 학원 원장..(전 강사) 2 참나원 2016/06/10 1,736
566011 찌개하나에 반찬 하나 밥 하나면 된거 아닌가요 68 밑반찬 싫어.. 2016/06/10 13,332
566010 유부남선배 이런 상황이 정상인가요? 5 뭐지 2016/06/10 3,665
566009 중학생 옷 어디서 사세요. 8 파랑 2016/06/10 1,751
566008 미스트쿠션 (입생로랑) 써보신분,,, 6 뽀연 2016/06/10 1,779
566007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디있나요? 4 접촉사고 2016/06/10 938
566006 아이폰6 중고가 생겼어요 1 중고폰 2016/06/10 1,193
566005 류준열이 잘생겼네요... 70 류준열이 2016/06/10 8,085
566004 2016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10 688
566003 찌개같은거 남은거 어디다 보관해요? 4 2016/06/10 1,332
566002 에릭의 '있던거야' 피쳐링, 보세요 ^^ 4 000 2016/06/1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