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전 강아지는 뭘 어떨게 먹여야 하나요?

강아지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6-05-17 15:03:42
병원 퇴원할 적에 레날캔에 약 넣어 먹이라 하던데 
딱 한번 좀 먹더니 이젠 고개를 돌려 버리네요.
식욕이 떨어진건지..퇴원한 날엔 건강해 보였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뭘 안먹고 활력도 없고 엎드려만 있으니 걱정되네요.
잠도 안오네요.휴.
자궁축농증 때문에 신장이 나빠진 케이스라 하는데 
걱정이네요..
70프로 정도 기능을 잃었다고 해요..
비쩍 말라 보이고...암울하네요.
IP : 175.117.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강아지가
    '16.5.17 3:11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심장병에 노환으로 밥을 아주 안먹을때
    단호박삶고 쇠고기삶고 쌀갈아서 죽끓여 먹였어요
    달달해서 먹더라구요
    단호박대신 고구마로도 했어요

  • 2. vhvh
    '16.5.17 3:48 PM (223.62.xxx.137)

    물을 많이 먹여야 하는데 고구마 물에 말아서 먹이기도 하고 고기는 먹임 안 되니 흰밥 물에 말아줬어요
    신장 처방사료를 먹음 되는데 애가 먹질 않음 힘들어요
    저는 지금 신장 사료를 7년째 사고 있네요 ㅠ

    걱정되시겠어요
    짠거랑 단백질은 못 먹이고 거의 탄수화물 위주에요
    처방식이

  • 3.
    '16.5.17 5:19 PM (175.117.xxx.60)

    고기는 절대 안되나요?흰밥은 안먹어요.고기만 골라 먹고요.

  • 4. ~~
    '16.5.17 5:21 PM (182.210.xxx.87)

    무슨 검사를 하셨는지 궁금해요
    저히 강아지도 냄새나고 물 안먹어서 병원다녀왔는데 딱히 모르겠다고 하네요ㅠ ㅠ

  • 5. vhvh님..
    '16.5.17 5:23 PM (175.117.xxx.60)

    강아지가 7년동안 신장이 안좋아서 처방사료만 먹인 건가요?그게 소금은 안들어가나요?처방사료 먹고 건강한가요?

  • 6. vhvh
    '16.5.17 6:18 PM (223.62.xxx.237)

    저희는 개를 많이 길러요
    한 아이가 많이 아파서4년 치료했는데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요 다른 애들은 나이가 많아서 심장약ㅇㄹ 먹이는데 더불어 신장이 안 좋아지니 처방식 먹이고 있어요 15살입니다
    수치가 올라가면 수액을 맞아 혈액에 있는 크레아톤 수치를 낮춰줘야 요독이 안 옵니다
    보조제도 있어서 그것도 먹여야 하고
    고기는 절대 안 됩니다
    처방식은 전혀 간이 되어있질 않아요
    케이티캔이라고 있어요

  • 7. vhvh
    '16.5.17 6:21 PM (223.62.xxx.237)

    그리고 신장이 안 좋은 애들은 식욕이 없어요
    신장 독 수치가 좀 떨어져야 식욕이 생기더라구요
    어쩌든지 물을 많이 먹여서 걸러줘야 합니다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네요
    약이며 수액이며 결국엔 죽음으로 이어지는건데
    주인 입장에선 치료를 안 할수 없어요
    좀 힘든 일입니다 ㅠ

  • 8.
    '16.5.17 7:04 PM (175.117.xxx.60)

    원래 썩 잘 먹는 애가 아니었는데 몸이 안좋아 그런가 더 안먹어요.밥은 특히나 냄새 맡고 고개 돌려요..고기 국물 우린 거나 노른자 주는 건 어떨까요?그럼 15살난 개가 7년간 처방사료만 먹은 건가요?소금기도 전혀 없으면 물을 더 안먹을텐데..보조제는 뭔가요?

  • 9. vhvh
    '16.5.17 7:38 PM (223.62.xxx.237)

    아조딜입니다
    단백질은 금물이에요
    요독증 와요
    그게
    칼륨도 높음 안되서 고구마도 물에 담갔다가 삶아줬어요 나트륨도 안 된다 하더라구요
    식욕이 없음 사실 답이 없어요
    저도 포기할까 말까 망설였어요
    네이버에 신부전에 걸린 애들 카페 있어요
    거기 가시면 굉장히 도움이 되실거예요

  • 10. 감사해요
    '16.5.18 2:22 AM (175.117.xxx.60)

    Vhvh님..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036 중2 딸아이랑 일요일 데이트, 뭐할까요? 9 뭐하지? 2016/06/10 1,538
566035 레깅스 글 보다 생각난건데요. 길에서 걸어가다보면은 잘 안보이지.. 43 ... 2016/06/10 7,469
566034 글 읽다가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몇 가지 8 ㅇㅇ 2016/06/10 1,165
566033 음식조리시 꿀 사용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6 궁금 2016/06/10 1,295
566032 일산이나 화정쪽에 다닐만한 절 있나요? 3 ,, 2016/06/10 795
566031 병아리콩은 어디서 사나요? 2 .. 2016/06/10 1,298
566030 남자들은 다 똑같네요 ;;; 5 ㄷㄷ 2016/06/10 3,653
566029 전화번호 바꾸면서 카톡 유지하는 방법 없나용? sr 2016/06/10 1,126
566028 철없는 딸.... 영상 2016/06/10 917
566027 제가 좋아하는데 못하는 반찬 15 레시피 2016/06/10 6,585
566026 울 집 강아지도 사람 같아요.. 4 지니어스 2016/06/10 1,957
566025 레깅스 정의 1 .... 2016/06/10 870
566024 반찬 도우미 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반찬 2016/06/10 2,905
566023 아침마다 무기력하고 짜증이 올라와요 9 기력 2016/06/10 3,078
566022 새 핸드폰 공기계 어디서 사시나요? 처음 사는 거라 어렵네요.ㅠ.. 6 막막해요^^.. 2016/06/10 9,848
566021 소개팅 애프터 필살기 같은거 뭐 없을까요 ㅠ 3 ㅇㅇ 2016/06/10 3,537
566020 나이속이는 남자 6 .... 2016/06/10 1,979
566019 두달도안된 새차를 누가 긁고 갔어요 1 파자마 2016/06/10 1,279
566018 친정이나 시댁이랑 연끊는다면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7 gg 2016/06/10 2,624
566017 마트폭행사건 반전 28 자몽에읻 2016/06/10 7,369
566016 이런 상황...엄마의 진심은 뭘까? 7 .... 2016/06/10 2,003
566015 백화점 옷 환불요..7일이내면 2 ,,, 2016/06/10 6,415
566014 아들이 초1때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 말았데요.. 5 기막혀 2016/06/10 3,121
566013 참기름 보고 생각나는 학원 원장..(전 강사) 2 참나원 2016/06/10 1,736
566012 찌개하나에 반찬 하나 밥 하나면 된거 아닌가요 68 밑반찬 싫어.. 2016/06/10 1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