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한테 눈이 높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6-05-12 01:18:43
기분이 상당히 안좋네요
친구가 남편한테 친구소개시켜 줄사람 없냐고물어봤더니
제가 눈이 높아서 소개시켜줄만한 사람이없다고..
먼저 소개시켜달라고 한것도아니고
제가 눈이 높을 처지라도되면 그냥 흘려들었겠지만
뜬금없이 저런 말을 친구입에서 전해 들으니 감정생기네요
평소에도 저 친구남편이 싫었는데 이제 친구의 괜한 오지랖까지..세트로 싫어져요
IP : 39.7.xxx.11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1:22 AM (210.2.xxx.247)

    아무나 찍어붙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세요 ^^
    저도 미혼인데
    차라리 눈높아서 아무나 엮지 않는게 나아요

  • 2. 마키에
    '16.5.12 1:30 AM (49.171.xxx.146)

    그 친구는 결혼한 자신이 너무도 괜찮은 삶을 사는 듯 싶어서 소개시켜달란 말고 안한 자기 친구를 어여 자기같이 괜찮은 삶을 살게 해주고 싶은 망상과 오지랖을 떠는 중이고...
    친구 남편은 그냥 자기 주위에 누굴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ㅎㅎ

  • 3. 마키에
    '16.5.12 1:30 AM (49.171.xxx.146)

    말고->말도

  • 4. ...
    '16.5.12 1:31 AM (218.144.xxx.143)

    님은 잊었겠지만, 평소에 은근 그 친구에게 남편 통해 남자 소개해달라는 의도를 풍기신 거 아니예요?
    그리고 아무나 갖다붙이는 것보단 낫다는 거 동감입니다.

  • 5. ...
    '16.5.12 1:37 AM (124.56.xxx.35)

    괜히 해줄사람 없으니까 하는소리!!
    아님 해줄만한 사람이 있어도
    이쪽저쪽 눈치보며 소개해주기 귀찮으니까 하는소리
    한마디로 사람은 알아서 만나라는 소리!!!

  • 6. ㅇㅇ
    '16.5.12 1:40 AM (223.62.xxx.24)

    주변에 변변찮은 사람 없단얘기죠
    별걸 다..

  • 7. ...
    '16.5.12 2:02 AM (125.30.xxx.51)

    괜히 해줄사람 없으니까 하는소리!!
    아님 해줄만한 사람이 있어도
    이쪽저쪽 눈치보며 소개해주기 귀찮으니까 하는소리
    한마디로 사람은 알아서 만나라는 소리!!
    22222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도 눈높다고 말해준건 배려네요
    서로 아는 사람일수록 소개해주기 힘들어요

  • 8. 00
    '16.5.12 2:08 AM (218.48.xxx.189)

    중매어려워요..
    저도 몇번 여자친구들 중매해주려고 했는데.....음.....
    귀한줄 모르더라고요 저만 욕먹고...
    그 이후로 절대절대 안해줘요
    정말 결혼생각이 있으면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
    실제로 미혼이신분들 눈 상당히높아요 뭐...당연하겠죠
    친구한테 부탁하지말고 결정사 여기저기에 많이 가입해보세요
    마담뚜도 만나보고...

  • 9. 원글이
    '16.5.12 2:11 AM (39.7.xxx.115)

    218.144// 그런건 아니에요 저 얘기듣는데 친구한테 내가 부탁도안한 그런얘기 하고 다니지말라고 하고싶었어요

  • 10. 리슨
    '16.5.12 2:19 AM (122.46.xxx.65)

    ㅎㅎㅎ
    뭔 엉뚱한 걸로 다 열을 받아요.
    ㅎㅎ

  • 11. ㅇㅇ
    '16.5.12 2:24 AM (223.33.xxx.66)

    곱씹을 일도 아니고 무시하면 될 일
    신경쓸 일도 많네요
    발끈할 수록 이상해져요

  • 12. 왜 기분 나쁘죠?
    '16.5.12 2:40 AM (123.254.xxx.64) - 삭제된댓글

    제목과 첫문장에 기분 상당히 안좋대서
    친구남편이 자기 친구들은 눈이 높아서 안된다고 했는 줄 알았어요.
    저라면 걍 흘려들었을 것 같은데 예민하신가 봐요.

  • 13. ...
    '16.5.12 3:01 AM (207.244.xxx.166)

    해줄 사람 없고 해주기 싫다는 얘기를 돌려서 말한 건데 별로 기분 나쁠 일도 아닙니다.
    저도 해줄 사람 없거나 해주기 싫은 사람한테는 "눈 높아서 네 마음에 드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걸요?

    그리고 평소에 친구한테 은연 중에 그 남편 무시하거나 별로라는 말 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친구가 자기 남편 팔아서 원글님한테 주제파악하라고 넌지시 말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자기 남편 안 좋게 말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은 없거든요. 제 지인 중에서도 니가 아깝다, 니네 남편 어떻다 저떻다, 하는 사람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보다 못한 남자들한테도 채여요.

  • 14. 끄앙이
    '16.5.12 3:06 AM (49.168.xxx.249)

    제가 아가씨 때 많이 듣던 말이 바로 그말이었어요.
    넌 눈 높잖아, 내 주위엔 별로인 애들밖에 없어.
    원글님이 지금 기분 나쁘신 건 눈 높단 얘기 보다는 부탁도 안 했는데 그런말 들은 게 기가 차는 것 아닐까요?
    친구가 생각이 좀 없으시지만, 절교할 것까진 없고 그냥 말하세요.
    "나 소개해달라고 안 했는데? ^^ "

  • 15. ㅇㅇ
    '16.5.12 3:06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별말도 아닌데 욱하시네요.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 들어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말은 흔히 듣고 흔히 하는 소린데.

  • 16. 원글이
    '16.5.12 3:18 AM (39.7.xxx.115) - 삭제된댓글

    207.244님 댓글보니 그러것같네요
    그 친구연애 초기에 결혼까진 안갔음싶었는데 속에서 거른 말이 니가아깝다 였거든요
    기분이 나빴던게 주제파악하라는 말로 들렸던게 맞는것같아요
    다른댓글듵보니 제가 너무 예민한것일수도 있다는생각도 들구요

  • 17. 원글
    '16.5.12 3:22 AM (39.7.xxx.115)

    207.244님 댓글보니 그러것같네요
    그 친구연애 초기에 결혼까진 안갔음싶었는데 속에서 거른 말이 니가아깝다 였거든요
    제가 기분이 나빴던게 주제파악하라는 말로 들려서였나봐요
    다른댓글듵보니 제가 너무 예민한것일수도 있다는생각도 들구요

  • 18. 눈을 치켜 뜨니까
    '16.5.12 4:0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상대가 눈에 안차는건 맞음

  • 19. ㅇㅇ
    '16.5.12 7:09 AM (49.142.xxx.181)

    이게 뭐가 그리 화가날일이죠.. 이 경우 눈이 높다는건 원글님 생각해서 높여주는 말 같은데;;

  • 20. 눈이 높아서라기보다
    '16.5.12 7:3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싫다.
    거절이 화가 남.

  • 21.
    '16.5.12 8:27 A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원글님이 어지간히 부러운가봐요...
    결혼만으로 원글님보다 자기가 낫다~ 하고 위안삼고싶은거죠... 그런사람들 많아요
    백트럭을 갖다줘도 안가질 남자와 결혼해놓고서..전 아직 20대인데도 느껴요 ㅎㅎ
    전 전문직인데 30대 노총각 월급쟁이랑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친구가 남편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대요..전 정말 싫은데..전 알아서 어리고 풋풋한 남자 잘 만나고 다니는데말이죠...
    똑같이 진흙탕으로 빠지자는건지... 잘 안만나게되네요 ㅋㅋ 속으로 얘기해요.. 너희 남편같은 남자는 백트럭을 갖다줘도 안만나...

  • 22. ..
    '16.5.12 8:28 AM (180.229.xxx.230)

    걍 접대용 멘트~ 발끈하는 님이 이상해요.
    그사람들은 님연애에 아~무 관심없어요.
    결혼하면 하나보다하고 결혼식이나 올까요.

  • 23. 원글님
    '16.5.12 8:40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그냥 별 시답잖은 직장 다니다가 어차피 능력도 없으니 애핑계대고 집에서 주저앉아 남편 그늘아래서 노는 여자들은 결혼한것 말고는 인생의 성취가 없으니 괜히 남보고 눈이 높네낮네 ㅋㅋ 아이키우는데 전념한 사람중에서 자식 정말 공부도 잘시키고 어떤 방면이든 제대로 키운 부모 아니면 사실 그냥 남편 밑에서 꽁밥먹은거나 마찬가지죠 발끈할것도 없고 그냥 무시하세요

  • 24. ...
    '16.5.12 8:45 AM (130.105.xxx.168)

    글 내용으로만 봐선 발끈할거 하나도 없는데
    뭔가 켕기는게 있는거 같네요.
    친구남편이 싫었다는거 보니까...
    근데 친구남편이 싫을 이유는 뭐가 있나요.

  • 25. 깝뿐이
    '16.5.12 8:51 AM (61.98.xxx.84)

    괜히 해줄사람 없으니까 하는소리!!
    아님 해줄만한 사람이 있어도
    이쪽저쪽 눈치보며 소개해주기 귀찮으니까 하는소리
    한마디로 사람은 알아서 만나라는 소리!!!33333

  • 26. 개인적인 룰
    '16.5.12 9:37 AM (59.6.xxx.151)

    1. 남의 걱정 부탁 하지 않는한 안한다. 특히 결혼
    - 시기는 모두에게 다른 거니까

    2. 소개 부탁하면 찾아보니 없다고 한다
    - 남자쪽이 마음에 안들어하면 중간에 말도 못하게 곤란함

    3. 남친 소개해주면, 좋은 점 이야기 한다
    - 잘 생겼다 라던가 너 많이 좋아하는 거 같더라 등등 찾아보면 있으니까

  • 27. ...
    '16.5.12 9:57 AM (116.39.xxx.42)

    이건 엄청 기분나쁠 만 한데요

    분명 친구가 지 남편하테 님 얘기를 미주알고주알하면서 그럴 처지도 아니면서 눈이 높다라고 뒷담화하면서 하하호호 했겠죠.

    그 친구가 나빠요

  • 28. ..
    '16.5.12 10:02 AM (39.115.xxx.42)

    친구가 별로인데요.
    친구남편은 주위에 소개시켜줄 사람이 없거나 귀찮아서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고
    이런 말을 꺼내고 전달한건 친구인데 완전 진상인데요?
    친구남편이 님에 대히서 뭘 안다고 비꼬겠어요..
    님 친구가 남편 빌어서 님을 까는 것 같은데..

  • 29. 순이엄마
    '16.5.12 1:39 PM (211.253.xxx.82)

    반대로 친구분 남편이 보기에 원글님이 참 괜찮은데 애인이 없으니 지레짐작으로 눈 높은거 아냐 했던건 아닐까..

  • 30. happy
    '16.5.12 6:33 PM (211.196.xxx.46)

    눈이 높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말...아, 그래서 눈 낮추고 만난 사람이랑 결혼 하신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눈 낮추고 만나라는 건 그저 그런 사람 대충 만나도 되겠구만 하고 날 깔보는 소리죠.
    눈 높으니까 좋은 사람 만나야지 하고 차라리 얘기 해주는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97 꿈 해몽 잘하시는 분~~ 2 2016/06/03 930
563996 왕따였던 아이, 어떻게 보듬어야 할까요? 8 행복하자 2016/06/03 2,593
563995 강아지 림포마 항암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어제올.. 6 ㅇㅇ 2016/06/03 4,111
563994 원래 시골일수록 남자들이 개.. 1 Gma 2016/06/03 2,028
563993 변액연금 어떡할까요? 5 .. 2016/06/03 1,553
563992 매실청 만들때 황설탕이 더좋은지요? 5 수분 2016/06/03 1,766
563991 꿈에 이병헌에게 찹쌀떡을 받았어요 19 오우 2016/06/03 4,589
563990 어깨 회전근개 파열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2 ㅇㅇㅇㅇ 2016/06/03 2,469
563989 흉터치료 기술 많이 좋아졌나요?? 2 얼굴.. 2016/06/03 1,908
563988 학원에서 체벌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4 학원 2016/06/03 1,584
563987 시내에 독립관 비슷한 곳이 있을까요? 애국 2016/06/03 518
563986 수박 자른 후 냉장고에 며칠까지 두고 먹나요? 2 수박 2016/06/03 1,789
563985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16 궁벵이 2016/06/03 5,614
563984 전원책-반기문 정치 사기꾼 9 전원책 2016/06/03 2,575
563983 비절개눈매교정 해보신분~ 3 ㅇㅇ 2016/06/03 1,638
563982 [고민]동굴에서 나가는 법? 6 JJ 2016/06/03 1,666
563981 결혼한 여자분들 늦게 귀가할때 남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9 111 2016/06/03 2,482
563980 오늘 이대호 최고네요~~ 8 보리보리11.. 2016/06/03 2,404
563979 주말 간병인 구하기가 원래 이리 힘드나요 11 . 2016/06/03 5,577
563978 논산 육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10 아들맘 2016/06/03 3,894
563977 시원한 열무김치 담는법아시는분.. 3 맵지않고 물.. 2016/06/03 1,909
563976 [펌] 우리는 왜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가 14 ^^ 2016/06/03 3,818
563975 애 하나 더낳음 내 노후는 어케될까요.. 17 우리집만 2016/06/03 4,517
563974 섬쪽 발령을 선생들도 꺼려해서 신규교사가 배치된다고 13 2016/06/03 6,659
563973 영화 아가씨 봤습니다. 겨우 이딴걸로 칸 영화제 수상운운하다니요.. 5 그래도칸인데.. 2016/06/03 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