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 사야할까요?

정리는 어려워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6-05-11 18:03:49

요즘 집안을 정리중이에요.

정리관련 책들도 읽어보고 우선 버리기부터 진행하고 물건별로 수납장소까지 다 정해서 물건들을 수납했어요.

음 이제 이정도면 깔끔해 나름 만족하고 소소하게 몇가지 정리하기 위한 수납용품을 사기 위해서 검색하다가

정리잘하시는분들 블로그들을 보게되었어요. 정말 깔끔하고 우리집하곤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보이는 수납용품들 보이지 않는 수납장 안에 있는 수납용품들도 전부 통일화된 용기, 자잘한 수납용품들은

수납바구니안에 또다른 바구니가 있어서 마치 퍼즐 조각같이 딱 맞게 수납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수납해보고 싶어 검색해보니 주로 일본 수납용품들(무인양품외),이케아 제품들인거 같은데

왜그렇게 비싼지...ㅠㅠㅠ 수납장소별로 다 사려고 하니 돈이 많이 들겠더라구요.

단순하게 살고 싶어 계속 버리고 정리중인데 또 뭔가를 사야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무시하자니

뭔가 만족감이 안들고...계속 장바구니에 넣었다 말았다. 정리에는 이제 그만 에너지를 쏟고 싶어요. 해야할일도 많은데

계속 머리속은 정리에 대한 생각만 맴돌고 ...정리 잘하시는분들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들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5.22.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11 6:08 PM (119.207.xxx.143)

    그게 또 짐이 되더라고요.. 그분들처럼하려는 맘은 버리시구요 최소한으로만 구입하세요..

  • 2. 각 집에 맞는 방식이
    '16.5.11 6:10 PM (1.234.xxx.187)

    따로 있는데 남의 포스팅 보고 따라사면 나한텐 짐이더라구요ㅠㅜㅠ 이상 두 번 따라서 샀다가 다 버린 일인 씁니다

  • 3. ;;;;;;;;;;;
    '16.5.11 6:11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정리용품 사기전에 쇼핑백이나 비닐백 큰거에 종류 별로 물건 몰아서 다 넣어보세요.
    수납용품은 아무리사도 100%완벽한게 없어요.
    내가 가진 물건 파악하고 자주 쓰는 물건들이 놓일 위치 이런거 세세하게 신경쓰고
    제일 나중에 수납용품사세요.

    정리 정돈이 한번에 되는게 아니라 계속 유기적인 쓰임에 맞게 변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수납을 위한 수납용품도 짐이 되거든요

  • 4. ^^
    '16.5.11 6:19 PM (211.226.xxx.85)

    수납도구도 짐이다 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도톰한 쇼핑백으로도 충분히 수납도구가 되고 천미리 우유팩으로도 가능하고요
    수납도구를 샀다 불편하다 싶을때 버릴수도 없고요

  • 5.
    '16.5.11 6:22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정리용품 다 사봤지만
    이제껏 살면서 제일 바보짓한게
    정리한답시고 정리용품 산거요
    제일 바보짓에 돈낭비 한거 같아요

  • 6. 적당히
    '16.5.11 6:38 PM (39.7.xxx.14)

    한번에 다 사서 채우겠다 하지 마시고 적절히 사보세요. 저는 쇼핑백 같은거로 해봤는데 진심 후질근하고 정리하나 마나에요. 비싼거 아니더라도 다이소 같은데 가게 되면 내 집에 맞게 딱 적당해 보이는거 눈에 띄면 사서 정리합니다. 종이백 진짜 말리고 싶어요.

  • 7. ;;;;;;;;;;;
    '16.5.11 6:53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종이백에 분류했다가 어느정도 분류 정리 끝나면 그때 수납용품 사라는 이야기인데

  • 8. 정리
    '16.5.11 6:55 PM (39.124.xxx.115)

    우유팩.쇼핑팩도 니중엔 후줄근해져요.다이소가면 1000원 짜리 부터 있어요.공간에 맞게 일단 부분 정리 해보세요

  • 9. ...
    '16.5.11 7:13 PM (61.101.xxx.8)

    다이소에서 색깔 똑같은걸로 크기만 다르게 사서 구입해서 정리했어요
    많이 사지 말고 두개씩 사서 정리하고 필요하다 싶으면 또 사고 하세요

  • 10. ....
    '16.5.11 7:16 PM (222.234.xxx.193)

    일단 많이 버리셔야하구요.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책 추천해요.

    그 다음에 다이소 수납바구니 사세요. 한 번에 왕창 말고 필요한 것만 개수 정해서요.
    저는 주로 서랍 안에 양말, 속옷, 스카프, 장갑, 손수건, 행주, cd 보관용으로 써요.

    그 담으로 추천하는건 생수페트병, 비락식혜 병, 1.5L 우유병의 윗 부분을 자르고 수납용(문구, 국수, 스파게티면, 빗, 고데기, 약들 주로 세워서 넣는 물건들)으로 씁니다. 이렇게 만든건 더러워지면 버려도 부담없어서 좋아요.

  • 11. 냉장고
    '16.5.11 7:20 PM (14.33.xxx.136)

    냉장고 정리는 용품사서 했어요
    여기서 언급되는 창신몰서 8개 한세트 사니
    얼추정리되더군요

  • 12. ㅇㅇ
    '16.5.11 7:21 PM (175.193.xxx.172)

    정리수납 공부도 했고 이쪽으로 관심갖다보니 정리를 좀 하게되네요
    수납바구니 굳이 쓰지 않아도 되요
    최소한으로만 쓰세요
    냉동실은 18*20사이즈의 이중지퍼팩 사용하시면 중구난방되지않고 예쁘게 정리되요--
    서랍안은 선물상자나 화장품 종이상자등을 이용하여 물건마다 소분리를 해주세요
    불가리스통류 상표제거하고 사이즈 알맞게 오려서 usb 연고류.안경닦이 등 각잡아 정리하면 되구요
    휴지심은 전선줄류 끼워놓으면 사이즈 확 줄고 보기도 좋구요
    키친타올심은 티메트류 정리하면 좋아요
    좀 더 예쁘게하려면 접착시트나 레이스도일리로 장식을 가미하면 좋아요
    사각 생수통은 상표떼고 곡식류 정리하면 포개놓아도 넘어지지않아요
    옷은 색상별로.길이별로 계절별로 정리하고 옷걸이도 통일하면 좋구요

  • 13. ㅇㅇ
    '16.5.11 7:25 PM (175.193.xxx.172)

    서울우유 사각 1.8리터 짜리 드시면 일괄모아서 사이즈 잘라서 쓰면 무인양품 수납용품이랑 비슷?ㅎㅎ해요

  • 14. ...
    '16.5.11 8:44 PM (115.136.xxx.195)

    무턱대고 사면 당근 짐이구요!
    필요한 곳에 한두개만 사서 해보세요.
    일단 사이즈가 잘 맞아야하고,
    꺼내기 편리해야 짐이 안되요.

  • 15. 저는
    '16.5.12 4:18 AM (74.111.xxx.121)

    수납용기 좋아해서 많이 사는 편인데요,

    1. 일단 버리고 정리
    2. 집락 백이나 재활용품 등등으로 정리해서 충분히 완성이 되면 그때 수납용품 한꺼번에 사기

    수납용품을 한꺼번에 안사고 조금씩 사면 모양과 색이 달라서 결국 지저분해 보여요. 정말 이제는 안되겠다 싶을 때까지 버티면서 집락백이나 돈이 안드는 걸로 유지하시길 추천해요.

    예외로 별로 안기다리고 사서 좋았던 건 냉장고 바구니 두세개 정도. 이것도 전 6개 정도가 있는데 반찬 그릇, 김치통들이 들어가니 꽉차서 나머지 서너개는 바깥에서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해요. 냉장고에 들어가는 품목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이건 한꺼번에 사두어도 쓸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30 8월 초에 동유럽 갈까 하는데, 날씨녀무 덥지 않을까요? 9 꿈꾸는 이 2016/06/03 6,521
563929 제사상에 올리면 안되는 과일이 뭐가 있나요? 9 며느리 2016/06/03 6,057
563928 살면서 제가당한 성추행만도 50번은넘어요!!! 47 남극혐 2016/06/03 16,180
563927 곡성과 아가씨중 골라주세요 15 영화추천 2016/06/03 3,255
563926 삼성, 파리 한복판에 박근혜 대통령 환영합니다; 대형 간판 5 오늘은 뭘까.. 2016/06/03 1,361
563925 뱃살이 정말 많은데 3 dd 2016/06/03 2,425
563924 사십중반 처음 토닝레이저 받는데 고민이에요 피부고민 2016/06/03 1,374
563923 방금 시누랑 잠자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2 새벽 2016/06/03 1,398
563922 우유가 많을때 8 우유가 많을.. 2016/06/03 1,505
563921 이케아 유아 식탁의자중에서 6~7세까지 쓸 수 있는 것 있나요?.. 11 유유유유 2016/06/03 1,905
563920 어른들 감기들면 마시는조금한 병? 9 ~~ 2016/06/03 1,501
563919 고관절 안좋은데 발레해도 괜찮나요? 4 ㅡㅡ 2016/06/03 2,890
563918 바장조 도가 파인가요?? 3 음악 음계 2016/06/03 1,740
563917 우체국 택배랑 대한통운 같은 택배랑 왜 그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 6 아이블루 2016/06/03 1,836
563916 얼마전 여기 딸 사시때메 글 올렸는데요~~ 5 마나님 2016/06/03 1,616
563915 후라이팬 뒷면 어떻게 깨끗이 닦아요? 6 ... 2016/06/03 3,979
563914 40넘어 콧구멍 흰코털들은 어쩔건데요??? 23 하나도 2016/06/03 8,616
563913 우울증땜에 새벽 1시반 3시에 깨요 5 2016/06/03 2,009
563912 6월 모의 수능 국어 문제 유출 18 뽀드득 2016/06/03 3,806
563911 다이어트중인데 생리가 안나와요ㅠㅠ 7 ㅇㅇ 2016/06/03 2,190
563910 미국 '주말 한미 국방장관 사드 논의' 배치발표임박 2 나쁜놈들 2016/06/03 665
563909 조기폐경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수치가 위험 수준이네요 3 ... 2016/06/03 2,993
563908 태국 파타야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6/06/03 1,612
563907 걷기운동하고 있는데요 ㅠ 14 피곤피곤 2016/06/03 4,311
563906 제발 어머니라고좀 안했음 좋겠어요 33 하ㄴ 2016/06/03 6,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