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올때 해온 20년전 한복 입을 일 있을까요?

한복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6-05-09 10:10:08
동생결혼할때도 한복집에서 빌려입었네요.
빨강 치마에 군청색 저고리. . .
왜 그리 노숙한 색으로 해서 제대로 입어 보지도 못하고.
차라리 나이가 드니 이제야 어울릴 색이네요.
어르신들 다 안계시고
중.고등 아이들만 시집보내면
제가 할 공식적인 일은 끝나는데
한복이 그때 필요할까요?
버릴까 말까 너무나 깨끗해서 고민스럽네요.
IP : 121.150.xxx.8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리면
    '16.5.9 10:11 AM (112.173.xxx.198)

    고민 안될텐데 여지껏 못버리고 있으니 볼때마다 심란하죠.
    저는 결혼하고 2년 좀 지나 버렸습니다.

  • 2. ...
    '16.5.9 10:12 AM (121.152.xxx.71)

    버리세요.
    입을 일도 없고
    더군다나 유행이 한참 지나서 촌스러워보입디다.

  • 3. 저는
    '16.5.9 10:14 AM (180.70.xxx.147)

    십년지나 버렸어요
    체리핑크 진짜 촌스러워서ㅠㅠ

  • 4. 글쎄
    '16.5.9 10:14 AM (222.110.xxx.241) - 삭제된댓글

    한복도 유행을 탑니다

  • 5. 저는 15 년
    '16.5.9 10:14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버리는거 아주 1등인데 한복은 멀쩡해서
    해마다 버릴까말까 갈등하다가 못버리고 있어요
    막상 입을일 있으면 새로 사입거나 대여를 할거
    같은데도요
    그런데 얼마전에 우리딸이 입으니까 맞아요
    애도 어릴때만 입어보다가 오랜만에 입으니까
    재밌나바요 집안에서 입고 돌아댕겼어요ㅋㅋ
    그리고 얼마전에 고딩딸이 학교수업 때문에
    한복 빌려야한다는 글을 봤어요
    그때까지 두다가 버릴려구요

  • 6. 혹시
    '16.5.9 10:14 AM (58.127.xxx.89)

    중고등 아이들이 딸이면
    학교 예절수업 때 한복 입어야 할 일이 있을 지도 몰라요.
    이번에 저희 고1딸도 한복 가져오라 해서 구하는데 힘들었거든요.
    결혼 때 입은 한복 계속 갖고 있다 버린 게 이럴 때 아쉽더라고요.

  • 7. 저도
    '16.5.9 10:14 AM (58.140.xxx.232)

    빨강치마 녹색저고리는 18년만에 버렸는데 비싸게산 예복한복과 마고자는 차마 못버리겠어요. 형광 분홍 치마저고리라 평생 입을일 없을텐데요. 20년전에 삼백정도 주고산거라 버리기 아깝고 딸도 없고. 이젠 미련없이 버려야겠죠? 예복이라 속옷치마가 웨딩드레스처럼 어마어마 퍼져서 장소도 많이 차지한다는.

  • 8. 요즘
    '16.5.9 10:16 AM (121.152.xxx.71)

    요즘 유행하는 한복 스타일인가봐요.
    http://orimi.co.kr/

  • 9. 그러니깐
    '16.5.9 10:18 AM (112.173.xxx.198)

    맞추려면 저렴히로 해서 신혼때 몇번 입고 버리던가 안그럼 아예 처음부터 대여를 하던가..
    다들 보니 비싸게 주고 한 사람들은 그게 못버려서 애물단지가 되더라구요.

  • 10. 못 입습니다.
    '16.5.9 10:19 AM (110.70.xxx.26)

    한복이 유행이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구닥다리라는 거 금방 표가 납니다.

  • 11. 절대 버리지 마세요
    '16.5.9 10:2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나중에 조카들 결혼할때 되면 한복 있어야 해요
    새로 마추자니 우리 아이들도 몆년내 결혼할 나이고
    매번 빌려 입을려고 해도 돈도 만만찮지만 옷도 그기서 그기
    하루 잠깐 예식장 용이니 필요할 날이 옵니다

  • 12. ,,,,
    '16.5.9 10:26 AM (115.22.xxx.148)

    나중에 두루마기나 유행에 맞는걸로 빌려입으시고 안에 한복은 너무 색깔이 튀지 않는다면 입으셔도 될듯해요...하지만 한복도 유행 심하게 탑니다...저희집이 우리엄마부터 언니까지 한복집을 해서 한복유행에 저도 민감한편이라 가끔 촌스러운 한복입고 결혼식에 오신분 보면 차라리 정장을 입지 그생각은 듭니다.

  • 13. ,,,,,
    '16.5.9 10:28 AM (115.22.xxx.148)

    아~ 제가 금방봤네요.... 빨강치마라면 그냥 버리심이.....

  • 14. 못 입어요.
    '16.5.9 10:29 AM (210.94.xxx.89)

    한복도 당연 유행 있어요. 수십년 된 한복? 당연 못 입어요.
    전 조카들 결혼할때도 한복 안 입을 껍니다. 그거 왜 여자만 한복 입어야 할까요? 조카들 결혼할때쯤 되면 아마도 제가 직장 은퇴하겠지만 직장 없는 여자라서 정장이 마땅치 않아서 나이든 여자들 한복 입는 느낌에 결혼식에 한복 입는거 싫네요.

  • 15. dd
    '16.5.9 10:30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고 버리세요 보기 멀쩡해보여도
    막상 입고 예식장가면 구닥다리인거 엄청 표나요
    저희 엄마 이십년전 저희 결혼시킬때 입은 한복입고
    조카결혼식 왓는데 후질근한게 보기 싫던데요
    관리 엄청 잘해서 잘 모셔놓앗는데도요

  • 16. ...
    '16.5.9 10:3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왜 여자들한테만 한복을 강요하는지..
    또다른 성차별 같습니다.
    남자들은 불편하다고 다 갖다버린 것을
    왜 여자들에게 강요하는지. ..
    미개하단 생각이 들어요 할레의식 강요하는 아프리카 못지 않아요

  • 17. ...
    '16.5.9 10:38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왜 여자들한테만 한복을 강요하는지..
    또다른 성차별 같습니다.
    남자들은 불편하다고 다 갖다버린 것을
    왜 여자들에게 강요하는지. ..

  • 18. 음..
    '16.5.9 10:39 AM (222.98.xxx.28)

    저고리만 새로 하세요

  • 19. ...
    '16.5.9 10:4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서울이시면 광장시장 가서 빌리세요
    언니가 거기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15만원에 실크한복 대여 했는데
    넘 세련된 최신 한복이더군요...

  • 20. 한복
    '16.5.9 10:49 AM (121.150.xxx.86)

    색이 너무 진해서 좋을 날에 입기도 뭣할거 같아 기부하려합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017843&memberNo=1281224...


    여러분의 값진 한복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캠페인에 참여해 주세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한복을 코오롱 레코드팀과 서울디자인재단 서울패션창작 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의 손길을 통해 한복이 다시 태어난답니다.









    캠페인 참여기간 : 2016년 3월 14일 ~ 5월 31일
    기부방법 : 한복에 담긴 소중한 추억/사연과 함께 한복을 보내주세요.
    (이름/주소/이메일/연락처/한복에 담긴 사연)
    보내주실 곳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7 아름지기 재단 후원문화팀
    관련문의 : 02-741-8376
    기부해주신 분들께 소정의 아름지기 문화상품을 보내드립니다

  • 21. .....
    '16.5.9 10:52 A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민사고가서 한복입을 일이 많습니다. 저는 결혼때 했던 한복 수선해서 잘 입어요. 인터넷 찾아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수선해주는 곳 더러 있습니다.

  • 22. 20년 묵은 새색시한복
    '16.5.9 11:11 AM (1.224.xxx.99)

    고딩아이 생활관 들어갈떄 입으라고 주었습니다.... 친정엄마네 잠자고 있엇어요...ㅎㅎㅎ

    딸아이 있는분들 좀 더 묵혀두었다가 학교에서 생활관 들어갈떄 입으라고 주세요...그제서야 부랴부랴 허둥지둥 하는것보단 나아요..ㅠㅠ

  • 23.
    '16.5.9 11:21 AM (211.114.xxx.77)

    요즘.님이 알려주신 한복. 진짜 이쁘네요. 입을일만 있음 한벌 맞추고 싶네요.
    근데 한복은 입을 일이 없어서요...
    그나저나 저도 결혼때 한복. 그냥 버려야겠어요.
    복주머니라도 한개 만들 요량으로 안버리고 있었는데...

  • 24. ㅠㅠ
    '16.5.9 11:25 AM (124.49.xxx.203)

    그럼 한복은 일회용인건가요.
    한복 할때 전40만원짜리 80만원짜리 주고 했는데 수십만원짜리 일회용이라니...ㅠ
    유행탄다니 촌스럽다니 해도 그냥 예뻤던거면 입으면 안될까요. 5년전 남동생 결혼식때 했던 한복 참 예쁜데...
    아무거나 다 일회용...참 씁쓸...

  • 25.
    '16.5.9 11:31 AM (118.34.xxx.205)

    설현이 입었던 군청색 진짜 예뻤는데
    우리나라도 무슨날 아니어도
    일본처럼 종종 나들이용으로 입어도 이상하지않으면 좋겠어요

  • 26. 솔직하게
    '16.5.9 12:03 P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한복은 일회용 맞아요. 좀 더 입으면 한 3회용은 되겠네요.
    그 이상 입으려고 해도 유행때문에 ㅠ
    결혼하면서 고가의 한복하는게 지나고 나면 정말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본견이라 버릴려니 아까운 생각이 들고.
    속치마까지 해서 보관하자니 상자가 자리차지하고.

  • 27. ...
    '16.5.9 12:48 PM (114.204.xxx.212)

    저는 저고리3 해서 결혼 , 동생들 결혼2 번 , 조카때까지 연달아 입어서 본전뺐다 생각은 하는데 ..아깝긴해요
    가격이 저렴해지면 좀 활성화 될거 같은데...

  • 28. 와..링크 감사합니다.
    '16.5.9 4:4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한복 기증 링크 정말 감사해요.
    처리 고민였던 제게 정말 고마운 행사네요.
    전화했더니 깨끗한 건 그대로 기증, 얼룩있는 건 업사이클링 하니까 다 좋대요.
    게다가 더 희소식은 택배비 착불! 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879 건강보험료 0원.... ... 2016/05/31 1,140
562878 저도 오해영글 하나.. 11 .... 2016/05/31 2,743
562877 중3 수학 과외선생님을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3 중3 수학 2016/05/31 1,267
562876 유태인들은 능력이 많네요 6 ㅇㅇ 2016/05/31 1,621
562875 에어컨의 공기청정 기능 효과 있을까요? 3 ... 2016/05/31 3,996
562874 교원자격증 꼭 필요할까요? 8 ㅇㅇ 2016/05/31 1,821
562873 회기역근처 주차장좀 알려주세요 2016/05/31 809
562872 옛날에 왠지 억울한 사람 많았을거 같아요 9 ㅇㅇ 2016/05/31 2,133
562871 디마프 윤여정 식당이랑, 김정은 스몰웨딩한 곳이랑 같은곳 같은데.. 1 2016/05/31 2,218
562870 차여행 떠나기 전 미리미리 기름넣는 습관을 15 흑흑 2016/05/31 2,929
562869 에어쿠션 추천 해 주세요~ 5 김순자 2016/05/31 2,056
562868 인생 짧다고 생각하세요 길다고 생각하세요? 17 리리리 2016/05/31 2,827
562867 초등4학년 아들이 너무 스스로 하지않아요. 8 그냥 둘까요.. 2016/05/31 1,476
562866 아파트 사는 분들...아침에 새들 지저귀는 소리 들리나요? 17 새가 우네 .. 2016/05/31 4,609
562865 유학문의 4 네잎 클로버.. 2016/05/31 1,013
562864 오해영 보면서 가방에 좀 가벼운 물품만 가지고 다녀야 하나 싶어.. 15 ,,, 2016/05/31 5,538
562863 이대 목동병원 이선영 선생님 어떤가요? ..... 2016/05/31 988
562862 韓 IMD 국제경쟁력 29위..체코·태국에도 밀려 샬랄라 2016/05/31 483
562861 바*프렌드나 다른 안마의자 집에서 쓰시는 분~ 8 안마의자 2016/05/31 3,412
562860 힘들고 지쳐 있다가 본 영상 평안 2016/05/31 741
562859 청정기 샤오미꺼 별루에요? 16 ㅇㅇㅇ 2016/05/31 2,647
562858 잇몸치료 받고 너무 부어서 일을 못해요ㅠ 1 2016/05/31 1,442
562857 7살 여자아이들은 자기꺼 잘 챙기고 야무지지 않나요? 6 2016/05/31 1,165
562856 깻잎찜 괜히 했어요 7 옴마 2016/05/31 2,905
562855 재개봉영화들(바그다드카페, 연인등) 8 바그다드카페.. 2016/05/31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