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에게 밥상이란?
저희 남편은 정말 그런 거 같아서요..
뭐 거창한 밥상을 바라진 않아도
본인을 위해 정성껏 차린
아내의 따뜻한 밥상
그걸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제가 밥으로 보이나봐요 ㅎ
1. 저도
'16.5.3 2:14 AM (73.34.xxx.5)신랑이 어려서 사랑을 못받고 자라 제대로 집밥 먹은 적이 없기도 하고, 또 제가 해주는 영양식이 몸에 맞는지 외식하고 난 후에는 항상 속이 안좋고 평소 제가 해주는 밥이 좋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해서
저희는 밥으로 서로 고마움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그러는 것 같아요.2. ㅇ
'16.5.3 2:28 AM (110.70.xxx.144)잘모르겠어요
엄마가 밥차려준다고 사랑이라 느끼진 않지않나요?
당연하다고 생각 -.-
남편도 당연하다 여기는듯해요3. 남자에게 여자란
'16.5.3 2:40 AM (121.162.xxx.212)그냥 아내는 무급 식모예요. 엄마처럼,..
월급갖다주니 엄청 비싼 식모지만
요즘엔 여자도 돈버니까 무급.4. 남자에게 여자란
'16.5.3 2:40 AM (121.162.xxx.212)삼십대부부는 각자ㅈ돈관리..
진정 무급식모..5. 위대한나무
'16.5.3 2:48 AM (218.235.xxx.124)제 남편은 먹는거에 아무 의미를 안둬요. 제가 잘차려주면 우와 맛있다하지만 다시는 이런 비효율적인 노동하지마라. 그냥 김치 밥 계란후라이만 먹어도 맛있는건 마찬가지다 말해요 늘 ㅠ
6. 사실
'16.5.3 3:54 AM (184.96.xxx.12)남편에대한 사랑없으면 그입에 들어가는거 아무거나 먹어싶지 맛있는거 매끼니 따뜻하게 정성으로 차리는거 하기 싫습니다.
성의있는 밥상과 성의없는 밥상이 어느정도는 밥차리는 사람의 맘이랑 상관관계가 있다는거 부정할수없죠.
특히나 매일 도시락싸주는 아내...저 진짜 그 아내는 남편 사랑하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랑하는 자식새끼 도시락도 벅찬 저는 남편이 도시락싸달라고하면 화낼거거든요.켁.7. 아뜨리나
'16.5.3 7:49 AM (125.191.xxx.96)윗님
저 매일 매일 남편 도시락 싸서 보내지만 남편 사랑해서
싸주는거 아니예요 ㅎㅎ8. 냐항항항
'16.5.3 7:52 AM (90.195.xxx.130)요리 준비하면서 남편이 먹을 것 상상 하면 행복해지는게 사랑인거죠 ㅎㅎㅎ
다들 너무 각박하시다. 식모란 말도 나오고;; 저희들의 엄마가 식모인가요? 아니잖아요... 엄마도 자식들 사랑해서 밥 차려주는 거잖아요.9. ...
'16.5.3 8:49 AM (114.204.xxx.212)그런거 같아요
엄마에게 받아먹기만 하던게 습관되서인지10. ...
'16.5.3 8:49 AM (114.204.xxx.212)여자도 기분 좋고 사랑받는다 느껴야 남편 밥상에 신경쓰고 기쁘게 차리죠
11. ***
'16.5.3 9:17 AM (183.98.xxx.95)어제 글에도 그렇고
식모란 말을 정말 아무렇게나 쓰시네요12. 정말
'16.5.3 9:53 AM (175.223.xxx.141)처음이나 좋겠죠. 몇년지나면 시들해지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정식 식당처럼 매일 다른 반찬 매끼 그렇게 차려내지 않는 이상은 밥상으로 사랑 받는거 불가능해요.
왜 이렇게 남자들한테 사랑을 갈구 하시는지 궁금해요.13. ..
'16.5.3 12:16 PM (121.162.xxx.208)구청에서 하는 인문학 강좌,
서울대 출신의 70대는 되어 보이는 남자강사가 와서는 하는 말이
남자는 단순하다 맛있는 것만 해주면 된다 하는데
아 언제부터 여기 강좌 강사수준이 저리 바닥을 쳤을까 싶어
나머지 강좌는 시간이 아까워 불참했어요.
원글님께 태클 걸고 싶은 마음 전혀 없는데...
그냥 좀 놀랐습니다.14. 참
'16.5.3 9:53 PM (222.117.xxx.126)웃겨요 그러면 사랑하는 마누라에게 그런 밥상좀 차려주지..
이게 다 받아먹는것만 습관되게.. 여자는 밥해주는 존재로 잘못교육받아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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