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의 실언등으로 등질때

그냥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6-04-30 23:48:45
시댁 식구들의 부당함에 딱 한번만이라도 바로 등지나요?
아니면 참을만큼 참다가 등지나요?


IP : 112.148.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4.30 11:50 PM (211.201.xxx.173)

    누군가를 등지고 산다는 게, 특히 그게 가족이라면 힘든 일이죠.
    내 가족이 아니라 남편의 가족이라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참다가 참다가 이러다가 내가 먼저 죽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야
    등지게 되지 않나요? 부당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다르구요.

  • 2. 원글
    '16.4.30 11:55 PM (112.148.xxx.72)

    저도 참고 참는데, 처음부터 아닌건 노력해도 안되는건거 싶어서요,
    타인을 바꿀수는 없고,
    내가 바뀔수 밖에 없으니요,
    참고 참을 필요가 있나싶네요, 더 당당히 나오는 시댁을 보니요

  • 3. 악연
    '16.4.30 11:57 PM (39.118.xxx.16)

    보통은 참을만큼 참지요ㅠ
    전 친정 가족한테
    참을만큼 참다가 진짜 오만정 다 떨어져서
    그냥 인연끊었네요
    죽었다해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 4. !!!
    '16.5.1 12:00 AM (121.167.xxx.167)

    저의 경우는 참으며 견디며 살다가
    그들의 막장과 경우없음에 학을 떼고
    저와 남편이 다시는 그들을 보지 말자...한 경우인데요.
    지금 드는 생각은 참으며 견디던 나날 동안
    할 말은 하고 지나칠걸..하는 맘이 많이 듭니다.
    참는다고, 견딘다고, 그냥 넘어간다고
    그들이 언젠간 개과천선하지 않더라구요.
    식구에게 상처주는 사람..보통 사람들은 아닌겁니다.

  • 5. 원글
    '16.5.1 12:03 AM (112.148.xxx.72)

    전 그들 식구가 아닌 며느리니까 막 부리려고해요,
    그들끼리는 우애따지고 단합도 잘되는데,
    무엇보다 시부모님은 제가 아들 뺏어갔다 생각해서 미운모양이에요ㅠ

  • 6. 원글
    '16.5.1 12:04 AM (112.148.xxx.72)

    자기들이 부려먹고싶은데, 아들이 며느리편에서 어쩌다 막아주는것도 보기싫은가봐요,
    딸이 없는덧도 아니고 시집간딸들은 아깝고, 외며느리는 안아까운 집안이에요ㅡ

  • 7. ??
    '16.5.1 12:14 AM (220.81.xxx.215)

    우리 시어머니는 딸들에게 그러면 이혼하라고 하덴데요. 어떻게 부모자식을 갈라놓냐며.....
    시어머니 못 견디겠으면 차라리 이혼하라고..

  • 8. ..
    '16.5.1 12:44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한번으로도 그래요.
    앞으로 또 그런 일 있을까봐요.
    시댁과 안 친하고 싶은 사람은
    딱 한번으로도 기회다 싶어 그런 사람도 있구요.
    대개는 참다참다..그러지 않을까요.

  • 9. ..
    '16.5.1 12:46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한번으로도 그래요.
    앞으로 또 그런 일 있을까봐요.
    시댁과 안 친하고 싶은 사람은
    딱 한번으로도 기회다 싶어 그런 사람도 있구요.
    대개는 참다참다..그러지 않을까요.
    참다참다 그래야 남편과 사이가 좀 틀어져도 빌미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10. 등지는게낫죠
    '16.5.1 3:30 AM (211.36.xxx.97)

    나도 소중한 존재예요
    인생 짧아요
    절대 부당한대우에 못참아요
    그게 암만시댁이라도요

  • 11. 사리나올 정도로 참다가
    '16.5.1 4:15 AM (223.33.xxx.131) - 삭제된댓글

    연을 끊었는데. 생각해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고통이죠
    아들 뺏은 여자와 가족이 되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서로 못할 짓 하고 살았고. 희생했던 세월이 억울해서
    남편 갈궈요. 효도 좀 하라고. 효도는 셀프라고.

  • 12. 일단은
    '16.5.1 12:15 PM (121.162.xxx.208)

    참죠.
    그러다가 내가 망가진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는 끊어내야죠.
    내가 망가지면 내자식은 맘이 편할까요?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망칠 권리는 없어요.
    설혹 그게 신이라할지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197 그알 도대체 저 교회 어딘가요 60 깊은빡침 2016/05/29 23,615
562196 백주부 비어집,,ㅜㅠ 11 우웩 2016/05/29 6,974
562195 최근 본 옛날 영화 중 강추해요 - 프리퀀시, 플레전트빌, 오픈.. 17 해피 2016/05/29 5,085
562194 진짜 인생은 언제 오는 것인지.. 3 삶은 2016/05/29 1,864
562193 아들 가지신분들 놀라지 말고 보세요. 7 ........ 2016/05/29 8,299
562192 제주도 다녀왔어요...휴 13 맘고생 2016/05/29 6,842
562191 '오후의발견김현철입니다' 듣다가 속터짐 8 ㅇㅇ 2016/05/29 5,133
562190 초미세먼지 어플 추천해주세용 6 yanggu.. 2016/05/29 1,678
562189 김빈.. 이 아가씨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가네요 7 디자이너 2016/05/29 3,849
562188 저를 아프게 한 사람들이 도리를 요구하네요 8 2016/05/29 3,322
562187 저같은 자식 낳을까봐 자식 못낳겠어요 22 .. 2016/05/29 6,070
562186 비타민님 기로 2016/05/28 1,181
562185 설현 예쁜지 모르겠다고 하니 열폭이라네요 48 .. 2016/05/28 8,048
562184 노래로 대학가는 방법 있을까요 2 2016/05/28 848
562183 디마프 현재는 얼마나 시간이 흐른 후일지 3 눈물 2016/05/28 2,986
562182 서울대 로스쿨 학비도 많이 비싼가요? 7 ㅇㅇ 2016/05/28 4,959
562181 어린이집 사정 잘 아시는 분 질문 드려요~ 14 어린이집 2016/05/28 2,693
562180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너무 끔찍하네요. 44 미친변태목사.. 2016/05/28 21,735
562179 발표하는 도중에 울어버리는 초4학년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2 ... 2016/05/28 1,219
562178 아이가 다섯 ... 그 두 커플이 결혼하면 소유진 할머니의 거처.. 3 아이가 다섯.. 2016/05/28 2,826
562177 아프리카에서 박근혜가 또 해냇씁니다.!!! 5 ggg 2016/05/28 2,956
562176 고전 추천 좀 해주세요! 2 마음마음 2016/05/28 759
562175 신용도 높이려고 대출하는건 어떨까요? (학생) 5 대출 2016/05/28 1,092
562174 7살 아들이랑 둘이 여행가기 방콕이나 다낭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 3 여행 2016/05/28 1,988
562173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이번에도 엄청 화날만한 내용같네요.. 8 집중 2016/05/28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