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 공주랑 못된 무수리 중에 누가?
여자 2. 너무 불우한 환경에서 아득바득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힘들게 살아온 여자.
여자 1은 여자 2를 너무 궁상맞다 생각하고 여자 2는 여자 1을 인형이라 빈정대는 상황. 어떤 쪽에 더 심리적 지지가 가시는지요????
1. 당근
'16.4.29 11:18 PM (175.126.xxx.29)1이죠
2번의 경우
대개는 화도 많고,,,불안도 심하고,
무시당하는 느낌..그걸 뭐라고 하죠....피해의식...그런것도 심하고..
대신...생활력은 강하죠.
누구나 1번처럼 살고싶지만,,,
많은 사람들이...2번쪽에 가깝지 않을까요.
험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성품 갖기는 참으로 어려워요. 현실적으로.2. 드라마 습작?
'16.4.29 11:20 PM (1.224.xxx.99)둘 다 별로에요. 1번이 착하긴 개뿌리...입니다.
진짜 착하고 바르게 자란 부잣집녀들은 궁상맞다는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사람성격 하나만 보고 좋아하고요. 어려움을 몰라서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모를뿐 그 자체를 놓고 조롱하거나 비웃거나 궁상이라는 상상도 안합니다.
원글님 정말로 부잣집착한녀를 모르시는군요........내가 그래서 님 글이 습작같다고 말하는겁니다.3. ...
'16.4.29 11:21 PM (210.2.xxx.247)여자 1
2는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많을것 같아요
가족이 된다면 여자 14. 드라마 습작?
'16.4.29 11:21 PM (1.224.xxx.99)2번 녀자또한 1번을 인형이라고 생각 안해요. 다만 자신의 밥 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돈 벌어먹을 궁리만 하는 여자거든요.
내가 더 잘 쓸수 있겟다...아우..................5. 드라마 습작? 님
'16.4.29 11:38 PM (121.131.xxx.119)두 개의 댓글 모두 빙고!!^^
6. 음
'16.4.30 12:15 AM (223.62.xxx.25)여자 1은 여자 2를 쌈닭이라고 생각하고
여자 2는 여자 1을 재수없다 ( 혹은 망해라?? 잘 안풀려라) 라고 생각한다
이게 현실 아닌가요??7. 음
'16.4.30 12:16 AM (223.62.xxx.25)혹은 여자 1은 여자 2인 나에 비해 너무 거저먹었어 세상이 너무 쉽고 한심해 이렇게 생각??
8. 원글님은 부자만 좋아하는듯...
'16.4.30 12:18 AM (210.123.xxx.111) - 삭제된댓글착한 공주랑 못된 무수리
착한 공주 -착한 공주가 어딨나요? 어려움을 모른다고요? 아니죠. 알고 싶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자기 기득권에 대해 남들로부터 추앙받길 바라죠. 가만히만 있어도 알아서 챙겨주는데 착한척
이라도 해야죠.
못된 무수리 - 아득 바득 힘들게 살아온 머리 좋은 무수리 같은 경우
착한 공주와 못된 무수리는 서로 안친해요.
착한 공주옆에는 착한 공주 덕볼려는 어벙한 무수리만 있고 못되고 머리좋은 무수리들은 착한 공주 옆에 있
어봤자 소용없다는 거 넘 잘 알아서 따로 놀아요.9. 음
'16.4.30 12:18 AM (223.62.xxx.25)밥이라고는 생각 못할것이..ㅡ
여자 1이 여자 2를 매우 멀리할거라서.....
천성적으로 쌈닭을 싫어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온 애들은
누군가 평생 경계하고 거리를 두는 일에 익숙하거든요..10. 둘이 안친함...
'16.4.30 12:20 AM (210.123.xxx.111)착한 공주 옆에는 착한 공주덕볼려는 어벙한 무수리가 진을 치고 못되고 똑똑한 무수리는 착한 공주랑 아예
안 친해요. 노는 물이 틀린 곳에 가봤자 다치는 건 자신이라는 거 넘 잘아니까.11. 흠
'16.4.30 12:53 AM (100.37.xxx.20)1번인 경우엔,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같은 줄 아는 증상이 있어서, 자기가 하는 모든 돈 드는 일들을 남들도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권하거나, 왜 안 하는거지? 하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상처가 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본인은 진짜로 상대방을 속상하게 할 의도가 눈꼽만큼도 없다는거.
예를 들어서 이 여자의 세상에서 본 '모든' 사람은 대학은 당연하고, 유학도 선택이라서... 세상엔 대학에 '못' 간 사람들이 있다는거... 그것도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고, 가정형편때문에 못 갈 수도 있다는것에 대해서 상상도 못 해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남들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볼때 당연한듯 몇학번이세요? 라고 하죠.
착하긴 한데 눈치없단 소리 많이 듣게 되죠. 거기다가 결혼까지 비슷한 배경의 사람이랑 하게 되면 더 눈치없어지는데요.
그러다가 남편이 판사거나 연구직이거나 해서 지방으로 잠깐 돌게 되든지, 자신의 유학이 아니고 남편의 유학때문에 유학생 아내로 살게 되면 주변에 자신과는 정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멘붕 오지요... 이럴때 자신이 살아왔던 세상은 정말 평범하지 않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죠.12. 못된 무수리는 없어요
'16.4.30 12:59 AM (100.37.xxx.20)2번의 경우엔,
못된 무수리라는 말 자체가 불공평하니까 패스.
자기 앞가림 잘 하는 사람이 '못된'으로 표현되는건 싫어요.
자기 앞가림 잘 하는 똑똑한 여자인거죠.13. ㅋㅋㅋㅋㅋㅋ
'16.4.30 9:22 AM (110.70.xxx.204)윗님은 무수리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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