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대학생엄마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6-04-25 20:13:14

대학교 2학년인 아들이 지금 휴학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에도 많이 빠지고 시험도 자신이 없는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고 약간의
탈모증상 등 이유로 중간에 휴학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하숙을 하고 있는데 집에 내려오지 않고
그냥 하숙집에 머무르면서 군대 갈 때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하숙 밎 생활비로 110만원 이상을 쓰고 있는데
말로는 알바를 해서 충당한다고 하는데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자급자족하라고 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최소로 보내준다면 얼마정도를 보내주면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도피성 휴학을 하니 말릴 수도 없고 이런 경우가 있으신 분 경험담도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는
    '16.4.25 8:22 PM (112.173.xxx.78)

    아들 밥까지 먹이시게요?
    끼니 정도는 지가 충분히 알바해서 해결하게 모른척 하세요

  • 2. ㅇㅇ
    '16.4.25 8:24 PM (49.142.xxx.181)

    그니까 공부는 하기 싫고 동아리활동은 하고 싶고 그거네요. 큰일이네요.
    체력적으로 힘들어 공부도 못핟나면서 어떻게 알바를 한답니까
    방값이 얼만지 몰라도 방값빼고 생활비하고 용돈 합해서 못해도 한달에 7~80은 들겁니다.

  • 3. ..
    '16.4.25 8:28 PM (115.136.xxx.131)

    한마디로 학교쉬고 공부는 안하고 놀면서 지내겠다는거네요
    동아리때문에 하숙한다니 기가 막히네요

    휴학은 하더라도 집에 오라고하세요

    학생이 수업은 왜 빠졌는지 기본을 안지키니 성적이 안좋을수 밖에요

    대학다니다 휴학은 할수 있어요
    그러나 그이유와 목적이 뚜렷해야지요
    모자란 공부 한다던지 자격증 공부 한다던지 어학연수라던지

    요즘 어학연수등 각종 스펙 쌓느라고 취업 준비하느라고
    졸업이 가뜩이나 늦춰지는 상황인데
    아무것도 안하는 휴학까지 하면 진짜 졸업하기 오래걸려요
    시간을 제대로 써야죠

  • 4. ..
    '16.4.25 8:40 PM (14.36.xxx.143)

    하고싶은대로 하게해도 될것같은데요. 어차피 집에가면 할것도 없는데 좀 정신적인 휴식좀 가지고 탈모치료도 하고 군대 편히게 다녀오게요.

  • 5. 학교 선택이
    '16.4.25 8:50 PM (211.199.xxx.141)

    본인 의지였나요.
    글만 봐서는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요.
    결국은 엄마의 판단이 중요하겠죠.
    입대일이 정해져있거나 그렇지않으면 한학기정도는 본인이 하고픈대로 아무말 않고 두겠어요.
    형편이 된다면 비용도 그대로 보내고요.
    제재를 가하고 야단치고 하는 것이 통할 나이는 지났으니
    아무 말 없이 기다려주는 방법 밖에요
    돌아 올 수도...아님 그때 가서 차분히 얘기를 해봐야죠.

  • 6. 원글
    '16.4.25 9:01 PM (223.33.xxx.97)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봤습니다. 다행히 검정고시 성적과 영어가 잘 나와서
    그걸로 갔지요.
    그 동안 여러 사연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적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 7.
    '16.4.25 9:55 PM (59.11.xxx.51)

    아들이 원하는데로하라고 하세요 나쁘진않은거 같은데

  • 8. 오수정이다
    '16.4.26 1:01 AM (112.149.xxx.187)

    아들이 원하는데로..자급자족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09 물끓이는데 쓰는 전기주전자 추천해주세요 2 비싸지 않은.. 2016/05/29 1,619
562208 아이 허브에서 닥터 브로너스 없어졌나요? 3 아이허브 2016/05/29 2,045
562207 저는 아무래도 가족을 사랑하지않나봅니다; 12 2016/05/29 5,873
562206 디마프 6회거 너무 슬퍼요 7 디미프 2016/05/29 4,390
562205 조영남씨 콘서트 했네요 23 .. 2016/05/29 7,735
562204 알고싶다 보고 열받는데 울나라 네티즌수사대가 경찰보다 낫다.. 3 그것이 2016/05/29 2,994
562203 1인가구 혹은 2인가구 플레이팅 할 식기 사는거 도와주세요 3 .... 2016/05/29 1,277
562202 안주무시는 김치고수님들 질문이요 4 그리움 2016/05/29 1,332
562201 그알 도대체 저 교회 어딘가요 60 깊은빡침 2016/05/29 23,614
562200 백주부 비어집,,ㅜㅠ 11 우웩 2016/05/29 6,974
562199 최근 본 옛날 영화 중 강추해요 - 프리퀀시, 플레전트빌, 오픈.. 17 해피 2016/05/29 5,083
562198 진짜 인생은 언제 오는 것인지.. 3 삶은 2016/05/29 1,863
562197 아들 가지신분들 놀라지 말고 보세요. 7 ........ 2016/05/29 8,299
562196 제주도 다녀왔어요...휴 13 맘고생 2016/05/29 6,842
562195 '오후의발견김현철입니다' 듣다가 속터짐 8 ㅇㅇ 2016/05/29 5,133
562194 초미세먼지 어플 추천해주세용 6 yanggu.. 2016/05/29 1,677
562193 김빈.. 이 아가씨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가네요 7 디자이너 2016/05/29 3,849
562192 저를 아프게 한 사람들이 도리를 요구하네요 8 2016/05/29 3,321
562191 저같은 자식 낳을까봐 자식 못낳겠어요 22 .. 2016/05/29 6,070
562190 비타민님 기로 2016/05/28 1,181
562189 설현 예쁜지 모르겠다고 하니 열폭이라네요 48 .. 2016/05/28 8,046
562188 노래로 대학가는 방법 있을까요 2 2016/05/28 848
562187 디마프 현재는 얼마나 시간이 흐른 후일지 3 눈물 2016/05/28 2,986
562186 서울대 로스쿨 학비도 많이 비싼가요? 7 ㅇㅇ 2016/05/28 4,959
562185 어린이집 사정 잘 아시는 분 질문 드려요~ 14 어린이집 2016/05/28 2,692